Iceland24 [아이슬란드 여행기12] 검은해변 디르홀레이(Dyrhólaey) 와 주상절리가 있는 레이니스피야라(Reynisfjara) 다시 1번 링로드를 타고 조금만 가면 나오는 검은해변 디르홀레이로 이동했다. 거리가 멀지않아서 스코가에서 한시간도 채 걸리지 않아서 도착할 수 있었다. 저기 저 주차장에 차를 대고 구경 시작! 유명한 관광지라서 주차장에는 관광버스는 물론이고 개인차량들이 여러대 주차되어 있었다. 링로드를 타고 요쿠살롱까지 가는 투어인지, 똑같은 여행자들을 관광지 포인트마다 스카프타펠까지 계속 만날 수 있었다. 주위 풍경 좀 살포시 감상해주고~ 바닷가라서 그런지, 바람이 심하게 불었다. 그래서 옷을 따숩게 입고 검은모래의 해변가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그런데, 내려가는 길목에 사람들이 무지하게 모여서 사진을 마구 찍어대고 있는거다. 설마....? 역시나! 퍼핀이었다!! 와우!여행내내 운 나쁘면 못 볼 수고 있다고 하던 퍼핀을.. 2015. 3. 9. [아이슬란드 여행기11] 셀야란즈포스(Seljalandsfoss)와 스코가포스(Skogafoss) 새벽일찍 랜드만날라우가르를 벗어났다. 인랜드를 벗어나면 날수록 인간의 문명의 흔적이 더욱 많이 나타났다. 갈때는 그렇게 많이 걸린거 갔은데 빠져나오는길은 금방이었다.랜드만날라우가르에서 나와서 셀야란즈포스까지 가는길은 몇가지가 있었다. 그 중에서 두자리 숫자의 도로보다는 세자리 숫자의 도로가 좀 더 마이너한 도로인지라 26번 도로를 타고 가다가 중간에 268번도로를 타고 가장가까운 마을인 Hella 로 향했다. 어스름하게 아직 어둠이 남아있는 도로 아침을 일찍 시작하니 하루가 길었다. 하지만 일찍 일어난만큼 운전 중 졸음이 약간 쏟아지기도 하였다. 가볍게 모닝 스카이르를 하나 해치우고 잠을 깬 상태에서 계속 달리고 달렸다. 도로옆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는 말들과, 양떼들 아이슬란드에는 양들이 사람보다 많다.. 2015. 3. 8. [아이슬란드 여행기10] 인랜드, 랜드만날라우가르(Landmannalaugar) F208번 도로를 타고 본격적인 인랜드 여행이 시작되었다. 랜드만날라우가르는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유명한 인랜드 루트이다. 다양한 색의 산들이 아름다워서 유명한 것도 있지만, 아무래도 레이캬비크에서 접근하기 그나마 편한, 접근성이 가장 큰 요인인 것 같다. F208 도로. 거의 흙길(& 간간히 바위와 웅덩이가 길에 있는)이다. 차가 먼지샤워하기 딱 좋은 곳 길은 흙이랑 돌, 물웅덩이들로 이루어진 비포장 도로이다. 일반 비포장 도로와는 다르게 돌들이 많이 있어서 운전하는데 에로사항이 많았다. 도로 경계선은 이렇게 돌덩이로 구분 되어있다. 여긴 길 아닌 길. 중간에 심심해서 차 끌고 흙바닥 위에서 마구마구 돌면서 놀기도 했다. 아주 간간히 차들을 볼 수 있었다. 길을 좋지 않았지만,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심.. 2015. 3. 1. [아이슬란드 여행기9] 가자! 인랜드로! - 랜드만날라우가르(Landmannalaugar) 가는길! 아이슬란에서 정말 보고 싶었던 곳 중 하나.이곳을 가고자 일정이랑 렌트차량 종류를 선정하느라 진땀뺀곳... 가장 유명한 아이슬란드의 인랜드... 바로 랜드만날라우가르!(Landmannalaugar) 이름도 정말 길고 외우기도 어렵다. 심심하면 틀린다.....아이슬란드 지명들은 읽거나 외우기 어려운게 많은듯하다. 아이슬란드를 진정으로 느껴보고자 한다면 반드시 인랜드는 다녀와야 할 곳이다.인랜드...말그대로 육지 안쪽이다. 먼 과거에 아이슬란드 사람들은 이 인랜드에 요정이나 트롤이 산다고 믿었단다. 그만큼 사람들의 접근이 힘든 미지의 장소인 것이다. 주유소에서 기름 넣기. 아이슬란드 주유소는 모두 셀프 주유소이다. 화면에서 금액을 선택하면 그만큼 넣을 수 있는 방식 아이슬란드에는 도시가 그렇게 많지 않기때문.. 2015. 2. 26. [아이슬란드 여행기8] Ion luxury Hotel 과 케리드(Kerið) 분화구 백야였지만, 아이슬란드 숙소에는 어디든지 블라인드가 잘되어있기 때문에 밤같은 느낌으로 푹 잘수 있었다.그러나.....엄청 피곤해서 오전 10시는 넘어야 일어날줄 알았는데 7시쯤에 눈이 번쩍 뜨여졌다. 그래서 혼자서 슬금슬금 호텔을 한바퀴 둘러보았다. 이곳 Ion Luxury Adventure Hotel(http://ioniceland.is) 은 가격이 가격인만큼 풍경이랑 건물도 참 예뻤다. 겨울에는 이 호텔 방에서 오로라를 볼수도 있다고 한다. 추운데 방에서 아늑하게 오로라를 보며 한잔 하면 정말 로맨틱할거 같다. 도시에서의 접근성은 좋지 않지만.. 호텔입구에 있는 탁자. 백야라 이른 아침에도 태양이 많이 올라와 있다. 호텔카운터 호텔로비에 테이블. 아이슬란드에서는 이끼화분을 심심찮게 볼수있다. 특이하고.. 2015. 2. 15. [아이슬란드 여행기7]아이슬란드에서 만난 첫번째 폭포, 굴포스(Gullfoss) 아이슬란드에는 참 많은 포스가 있습니다. 포스 넘치게 아름다운 자연경관....포스(foss)는 아이슬란드어로 폭포라는 뜻이다. 아이슬란드에는 정말 눈에 차이게 아름다운 폭포가 많다. 길을 가다가도 이름모를 폭포들을 참 많이 봤는데 하나하나가 관광명소 급. 그 중 골든서클에 있는, 첫번째 폭포 굴포스를 향해갔다. 게이시르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는 굴포스!! 주차장에서 내려 조금만 걸으면 바로 보이는 굴포스 오오! 장대한 풍경에 넋이 나갔다. 태어나서 실제로 본 폭포중에는 가장 큰 폭포여서 그랬던거 같다. 호주에서도 유명한 폭포를 보러 갔지만 가뭄때문에 다 말라서 못 봤는데....ㅎㅎㅎ 게다가 이번 여행내내 그랬지만, 날씨발을 너무 잘 받았다. 굴포스 도착하니 날씨가 맑아지면서 아름다운 무지개도 폭.. 2015. 2. 14.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