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45 [호주여행기 50] 일본 닛코 나리타 호텔에서의 1박~ 그리고 진짜 한국으로! 호주를 갈때 1년왕복 오픈, JAL(일본항공)을 이용하였습니다. 가장 싼 가격이라는 이유로 이용하였더랬죠. 갈때 올때 전부 나리타에서 경유를 해서 가는 항공편이었습니다. 갈때는 8시간동안 경유비행기를 기다렸으나, 한국으로 돌아올때는 호주발 비행기가 아침에 출발해서 일본에 밤에 떨어지는지라 1박 숙박을 하게 되었죠. JAL을 이용하는 많은 사람들이 거쳐가는 공항근처의 호텔 닛코 나리타 호텔(최근에는 항공사가 불황으로 위와 같이 호텔숙박인가를 없애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데, 확실한 정보는 아닙니다...좀 더 찾아보고 올리도록 하죠) 처음 나리타공항에 도착하고 안내센터로 향하면 호텔티켓을 주고 공항버스를 타는 곳을 알려줍니다. 5분? 10분? 아주 짧은거리를 이동하면 바로 닛코 나리타 호텔이 나오죠. 뭐, 정.. 2009. 6. 24. [호주여행기 49] 이제는 우리가 한국가야 할 시간~ 3월 14일 호주땅을 밟았었죠. 그리고 별의별 일들을 다 겪고 슬슬 한국으로 돌아갈 시점이 다 되었습니다. 12월 30일, 시드니발 비행기를 예약해 놓은 상태에서 새해는 한국에서 맞이할 계획이었죠. 9개월 반 동안 즐거웠던 일들과 함께 못해서 아쉬웠던 일들도 머리를 살포시 스쳐지나가더군요. 암튼, 크리스마스 이브는 케언즈에서 열심히 차를 달려서 호주에서 후배와의 재회를 위하여 열심히 차를 달렸습니다. 살면서 가장 기억에 남을 꾸리꾸리한 이브였었죠. 이브라서 그런지 해가 지니깐 길에는 차 한대도 보이지 않고....(길가다가 캥거루랑 때려박고 뻗어버린 차를 한대 만났는데, 어떻게 보면 이들이 저보다 더 암울하지 않았나 싶네요) 어느샌가 혼자 다니는 것에도 익숙해져서 밤에는 음산한 숲속에 차를 대놓고 맘놓고 .. 2009. 6. 23. [호주여행기 48] 거대한 바나나 농장이 있는 탈리(Tully) 열심히 차를 달려 드디어 Tully에 도착!!!! 브리즈번에서 북쪽으로 1600km에 다다르는 긴 여정끝에 도착하였습니다. 찌는듯한 더위와 습도가 저희를 맞이해주더군요. 그리고 마을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그 유명한 Tully Gum Boots. 탈리를 대표하는 탈리의 고무장화(Tully gum-boots) 엄청난 강우량을 자랑하는 Tully 호주에서 가장 많은 강수량을 자랑하는 곳이 Tully 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가요? 호주내에서 가장 넓고 많은양의 바나나를 생산하는 곳 역시 이 곳 Tully 구요(세계에서 2번째로 큰 바나나농장지라고 합니다). 여튼 저 고무장화는 Tully에 가장 많은 폭우가 쏟아져서 기록한 강우량인 8m를 기념하기 위하여 지은 것이라고 합니다. 올라가서 마을경치를 구경하며 사진.. 2009. 6. 15. [호주여행기 46] 엥? 이게 산? 블루마운틴 예전 스펀지에서 호주어린이에게 산을 그리라고 하면 평평하게 그린다는 이야기가 나온 적이 있습니다. 대부분이 평지로 이루어진 곳인만큼 호주어린이들에게 산이란 지형은 그렇게 협소하고 가파르다는 이미지가 적다고 하더군요. 대신 우리나라같이 산세가 험한곳에서는 ㅆ 와 같이 산을 그린다고 하네요 한국어린이의 경우 호주어린이의 경우 두 나라의 어린이들이 산을 그리라고 했을 경우(제가 그냥 그려봤습니다) 그런데, 이에 직접 실험을 단행하신 분이 계시니.... - elastikil 님의 블로그 하하, 스펀지에서 사기를 친걸까요? 사실 TV같은데서 행하는 실험은 신뢰도가 떨어지는게 사실입니다. 게다가 호주에 아무리 산이 적다고 해도 TV등에서 자주 접하는데 정말 위의 그림과 같이 그리는 경우는 적지 않은가 싶습니다. 그.. 2009. 5. 13. [호주여행기 44] 로드트레인과 충돌...크오오~ Great Australian Bight 를 구경하고 다시 애들레이드를 향해 미친듯이 고!!!!! 제대로 삘이 꽂여서 밤에 로드킬이 있더라도 돌진하자는 기세로 열심히 달렸습니다. 그러다가 중간에 기름이 떨어져서 보충을 하러 주유소에 들렀죠. 기름을 가득 채우고 가는데까지 가자는 생각으로 출발을 하였습니다. 우리차가 출발하려고 할 때 옆에 있던 최고 길이의 로드트레인도 같이 출발을 하였죠. 아무래도 앞에 로드트레인이 있으면 느려질거라는 생각에 (밤에 운전할 때는 로드트레인을 따라 가는게 로드킬 위험감소율을 줄여주지만 이 때 제대로 삘받아서...) 재빨리 제치고 나가려고 하였죠. 주유소 입구에서 그 로드트레인 기사도 눈치를 챘는지 잠시 멈처 서 주더군요. 이때다 해서 바로 출발! 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기분.. 2009. 4. 22. [호주여행기 40] 케이블 비치의 석양으로 유명한 브룸(Broome) 쿠누누라에서 브룸까지 하루만에 도착을 목표로 달렸습니다. 가는 길에 울프크릭도 구경하면서 가려고 했는데, 울프크릭의 저주일까요? 피츠로이 크로싱(Fitzroy Crossing)에서 원주민 습격(?) 당할뻔하고 브룸을 150Km 남겨두고 길거리를 방황하는 소떼들이랑 가벼운 접촉사고를 일으키면서 결국 브룸까지가는건 포기하고 밤중에 길목에서 잠들기로 하였죠. 그리고 도착한 브룸... 아~~~ 푹찌는 더위, 습한 날씨. 제 기억 속에서 브룸은 가장 더운 도시였던 걸로 기억납니다. 붉은색 토양덕분에 한층 더 더운 느낌이 났던 곳이죠. 브룸으로 온 이유는 바로 진주픽킹 일을 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돈도 되고 재미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었죠. 상당히 특이한 체험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 도착한 이 곳 브룸에서 진주일자리.. 2009. 4. 3. 이전 1 2 3 4 ···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