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두5 [호주여행기 37] 카카두의 꽃 짐짐폭포와 트윈폭포 (2) 갈림길에서 2Km만 걸어가면 짐짐폭포. 애초에 '걸어다니면서 모든 것을 구경할 생각도 했으니 이 정도야 문제없겠지' 라는 생각을 하면서 길을 나섰습니다. 아침에 먹은거라고는 고작 팀탐 몇조각인데 그다지 배는 고프지 않았습니다. 열심히 한걸음 한걸음 발걸음을 옮긴 결과 짐짐폭포 근처까지 도착을 하였죠. 저~ 멀리 보이는 짐짐폭포를 보며, 순간 크나큰 실망을 하였습니다. 으아!!! 저기도 폭포가 사라졌잖아!! 망할 건기T_T 말라버린 짐짐폭포....건기 미워~ 짐짐폭포를 타고 흐르는 강물..그러나 폭포는 어디에? 망연자실했습니다. 프랑스커플, 우리를 낚은건가T_T 하지만, 힘들게 여기까지 왔는데 폭포근처까지 안 갈수 없다는 생각을 하며 길을 떠날 준비를 하였습니다. 고작 500m 만 가면 된다는 표지판을 보.. 2009. 3. 15. [호주여행기 35] 노우랜지 록(Nourlangie Rock) in Kakadu National Park 카카두에서 우비르와 함께 수많은 암벽화가 발견된 곳으로 유명한 곳..노우랜지 록(Nourlangie Rock)입니다. Burrunggui 라고도 불리우는 이 곳은 자비루에서 남쪽으로 31km 내려오면 있는 곳으로, 1.5km가량의 짧은 트레킹코스를 따라 걸어가면서 많은 수의 애버리진 아트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번개인간이라는 암벽화가 있는 곳으로 유명한 곳인데요, 론니플래닛에서도 다른 암벽화 사진은 없지만 저 사진만은 유독 실려있을 정도죠. 개인적으로는 우비르보다 이 곳의 암벽화들이 더 재미도 있고, 마음에 들더군요.자연경관은 우비르,암벽화는 노우랜지 록 1.5km의 트레킹구간은 이와 같이 잘 정비되어져 있다 올라가는 도중 간간히 나타나는 지형들 유적훼손시 이와 같이 어마어마한 벌금을 물게 한다. 오래.. 2009. 3. 8. [호주여행기 33] 카카두 국립공원 2 - 애버리진 아트의 천국, 우비르 (Ubirr) 카카두 국립공원 동북쪽에 위치한 우비르. 애버리진들의 지역인 아넴랜드와 접경해 있는 곳입니다.가장 많은 수의 애버리진 벽화가 발견된 곳으로 4만년전의 벽화도 잘 보존되어 있는 곳입니다. 오래된 벽화들을 보존하기 위해서 복원작업 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혹자는 이걸 보고 "사실, 저 벽화들은 저 자원봉사자들이 그려놓은거다" 라고 하기도 하였는데. 뭐 따지고 보면 반은 틀린말도 아니네요. 복원을 통한 새로운 창작? 우비르에 있는 유명한 벽화 중 하나. 어떤 동물을 그린 건데 기억이 안난다;; 잘보면 많은 수의 벽화가 그려져있다. 우비르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바위들의 모습 우비르 돌산 위에 올라가면서 찍은 사진 우비르 정상에서 본 광경. 광활한 대지와 늪지가 펼쳐져 있다. (출처 : 여기;;) 애버리진 아트는.. 2009. 3. 7. [호주여행기 32] 카카두 국립공원 1 - 진입 그리고 Mamukala 까지 2006년 10월초. 노던테리토리 북쪽지역이 한창 건기일때, 다윈근처, Berry Springs에 있는 망고농장에서 열심히 놀다가 우기가 오기전에 카카두 국립공원(Kakadu National Park) 구경을 간다고 길을 나섰습니다. 차수리가 끝남과 동시에(냉각수 뚜껑을 열고 차를 운전하는 바람에 차가 맛이 가버렸었음-_-;;) 일단 근처, 크로커타일 팜을 한 번 방문해주고, 입장료를 아끼고자 밤에 열심히 달려서 카카두로 진입하였습니다. (론리플래닛에서 봤던 기억에 의하면 두당 20$가량의 입장료를 내야됬던걸로 기억합니다) 카카두 국립공원 안내책자 표지. 입구에 쌓여있다 한 밤중에 카카두로 진입한 후, 인적도 거의 없는 곳에서 차량 2~3대가 저희를 계속 따라왔습니다. 특별한 마크 같은 것도 없길래 처음.. 2009. 3. 4. 제목을 입력해 주세요. 2007. 7.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