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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Australia52

14. 첫번째 교통사고!!! 아 망할 캥거루T_T 드디어 자립의 시간 우선은 차의 수리부터 하였습니다. 호주 한바퀴를 미친듯이 달렸던 차라 여기저기 손볼데가 엄청많았죠. 브레이크 상태도 메롱이고 타이어도 거의 민무늬에 핸들링도 엉망이고, 휠도 휘어진듯 하고 등등등;;;;; 쉐어 아주머니에게 여쭈어서 잘 아는 괜찮은 정비소를 알아봤습니다. 그래서 알게 된 곳이 버우드 근처에 있는 한인 정비소. 주인 아저씨도 상당히 친절하고 가격도 저렴하고(타 호주 정비소랑 비교해봤더니) 하여서 나중에 시드니에 들릴때마다 항상 차를 정비 받았습니다. 거진 1,000달러가 넘는 돈을 지불하고 차를 맡기고, 다음으로 어느 농장으로 갈지 정해야 했고, 그와 함께 같이 농장에 갈 오일쉐어도 구하고자 하였습니다. 이 당시에만 해도 농장을 구하는 요령이 상당히 부족하였습니다. 그나마.. 2009. 1. 31.
13. 시드니에 울려퍼진 대~~한민국! 2006 월드컵! 토고전 먼다버라에서 각종쉐어를 하면서 공금을 보관하였던 담배필터 봉지. 언뜻보니 대마X 나 체X 봉투같다 브리즈번에서 시드니로 향하는 둘쨋날! 콥스 하버(Coffs Harbour)에서 맛나는 미트파이와 커피로 아침을 든든히 체우고 열심히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포트 맥쿼리 같은 유명한 관광 항구도시는 잠시 들러서 식사만 하고 구경은 하지 않았죠. 고래나 돌고래 관찰이 유명하다고 들었는데 지금 가봤자 볼 수도 없다는 소리를 들어서, 그냥 지나쳐 버렸습니다. 그렇게 저녁에 입성한 시드니! 새로운 나라에서 자신이 처음 간 곳이 제2, 제3의 고향이 된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호주에서 처음 시작한 도시였던만큼, 정말로 고향에 돌아 온 느낌이 들더군요. 예전에 신세를 졌던 스타라스 필드 Swan Ave 에 위치한 쉐어집에서.. 2009. 1. 30.
12. 브리즈번에서 시드니로 향하는 길목에서... Ye~ Bebe~ 서퍼스 파라다이스에서 한 컷 짧은 브리즈번에서의 뒹굴거림을 끝내고 목적지인 시드니로 출발을 하였습니다. 이제는 그렇게 급하게(그렇다고 그렇게 느리게 가서도 안되는) 시드니까지 달릴 필요가 없었던지라 내려가는 중간중간에 관광지로 추정되는 곳은 모조리 들렀다가 사진만 좀 찍고 가기로 하였습니다. 여행할 때 어딘가에 들러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무조건 그 기회를 놓치면 안 된다는 신념하에(실제로 그 기회를 놓쳐서 그 곳을 구경 못하고 집으로 가야되는 사례가 몇 번 있었죠T_T) 열심히 들락날락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처음 간 곳은 서퍼들의 천국! 골드 코스트(Gold Coast)에 있는 Surfers Paradise!!!!! 처음 도착했을 때 우선 넓게 펼쳐진 해변가에 압도당했죠. 화창.. 2009. 1. 30.
11. 먼다버라를 떠나 브리즈번으로~ 먼다버라에서 번다버그 가는 길에 있던 휴게소에서 찰칵. 저 멀리 화장실이 보입니다 먼다버라에서의 한달반동안의 생활을 마치고, 후배의 귀국으로 인하여 시드니로 돌아가기로 하였습니다. 가는길에 함께 일하고 놀았던 영국인 친구 두녀석의 미션임파서블(?)을 도와주고 먼다버라에서 4명이서 길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첫번째 목적지는 번다버그!!!!!!! 후배가 예전 홈스테이에서 지냈던 주인 아주머니를 뵈러 가는 것과 함께 차량 RWC 를 받기 위해서 갔습니다. RWC 란 것이 일종의 차량 증명서인데, 차의 정비상태등을 확인한 증명서입니다. 퀸즐랜등에서 사용되는 증명서인데 타인에게 차를 양도할 때 필요한 서류 중 하나이죠. 원래 계획은 2, 3일 정도 있을 계획이었지만, RWC 를 위해 들린 정비소마다 예약이 꽉차 있.. 2009. 1. 30.
[호주여행기 10] [호주농장] Mandarin, Citrus 와 함께~ Munduberra(먼다버라) 에서 춤을~ 좌르르르륵 사열되어 있는 귤나무들 여기는 Munduberra. 퀸즐랜드에 있는 시골농장입니다. 브리즈번에서는 한참 멀고 (기억에 의하면 북쪽으로 800Km 정도?), Bundaburg 에서는 그나마 가까운 (남서쪽으로 200Km 정도?) 곳에 위치한 곳입니다. 유명한 작물은 Citrus!!!! 바로 귤류의 농작물들이 바글바글 되는 곳이죠. 만다린, 오렌지, 레몬, 자몽 등등등 만다린이 무엇인가 생소해하시는 분들...쉽게 말해서 걍 귤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귤이랑 좀 다른건 안에 씨가 들어있다는 정도? 그 외에 쥬스재배용 오렌지도 이 곳에서 나는데 아쉽게도 제가 갔을 때는 보지 못했네요. 사람 머리통 만하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아무튼 이 곳은 제가 최초로 호주에서 체험을 한 농장이었습니다. 농장가는.. 2009. 1. 27.
[호주여행기 9] 호주 시드니의 부활절 축제!!!(2) - Easter Day Festival 올림픽 공원의 분수대. 시원 & 이쁨 점심을 길거리에 파는 음식으로 가볍게 때우고 다시 열심히 돌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위에 보이는 분수대 근처에 앉아 일정표를 보면서 뭐하지? 뭐하지? 하다가 결국 패션쇼 보러 가기로 결정!!!!!!! 머리털나고 패션쇼를 실제로 보기는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그래서 괜히 흐흐흐 스럽더군요. 아!!!!!!!!!!!!!! 그 런데 이거 줄이 장난아니더군요. 시작 1시간전 쯤인가 패션쇼 시작하는데 깔려있는 이 줄을 보고 재빨리 이동해서 줄의 대열에 합류하였죠. 이런데서 1시간씩 기다리는게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지금 아니면 또 언제 패션쇼 같은걸 볼 기회가 있을까 싶어서 열심히 기다렸더랬습니다. 친구는 다시 PSP 삼매경에 빠지고... 드디어 입장! 사실 입장하자마자 .. 2008. 12.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