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71 [중국동남아 여행기4] 막간을 이용한 베이징 구경, 그리고 청두(成都)로~ 전날 신나게 쓰마타이 장성 구경을 마치고 숙소에서 함께 여행가기로 하였던 아가씨 일행을 만났죠. 거기에 추가로 새로운 한국인 남성분까지. 다음날 잠시 베이징 시내 구경이나 함께 가자고, 가서 북경오리도 먹고 제안을 하길래 흔쾌히 수락하였죠. 그러나....이번엔 저의 늦잠으로 결국 못 만나버렸음;;; 빡빡한 일정에 맞추어서 내일 저녁 전에는 쓰촨성의 주도인 청두로 가야 했습니다. 하지만 전날 밤 베이징역에서 표를 못 구하고, 이 날 버스나 기타 다른 교통수단을 찾기로 하였습니다. 듣자하니 베이징서역이 따로 있고, 그 곳에 가면 다른 표를 구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죠. 그래서 우선 베이징서역으로 꾸역꾸역 이동하였습니다. 구찮구로 짐을 다들고..으아~ 숙소근처의 마트. 가볍게 아침을 우걱우걱 저거이, 베.. 2009. 3. 8. [호주여행기 34] 카카두공원 유일의 마을, 자비루 (Jabiru) 1500여명의 인구가 살고 있는 카카두 내 유일한 마을 자비루. 다윈에서 동쪽으로 256km 떨어진 지역으로, 애버리진들의 지역인 아넴랜드와 접경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 곳에서 주유 및 필요한 물품들을 구매할수 있습니다. 유일하게 대형마트가 있는 곳입니다(카카두 공원내 남쪽, Yellow water 지역에 Cooinda란 곳이 있는데, 여기서도 기름보충 및 숙식은 가능하지만 대형마트는 없습니다. Cooinda 내 숙박시설은 정말 Good! 세탁기와 건조대도 겨우 1$밖에 안합니다) 오지에 있는 마을인 만큼 물가는 엄청나게 비쌉니다. 자비루 시내모습. 참으로 한산하고 평화로운 느낌이다 Farking Area, 잉? 이 곳에는 대부분의 다윈을 제외한 노던지역의 마을들이 그렇듯이, 많은 수의 애버리진들이.. 2009. 3. 7. [호주여행기 33] 카카두 국립공원 2 - 애버리진 아트의 천국, 우비르 (Ubirr) 카카두 국립공원 동북쪽에 위치한 우비르. 애버리진들의 지역인 아넴랜드와 접경해 있는 곳입니다.가장 많은 수의 애버리진 벽화가 발견된 곳으로 4만년전의 벽화도 잘 보존되어 있는 곳입니다. 오래된 벽화들을 보존하기 위해서 복원작업 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혹자는 이걸 보고 "사실, 저 벽화들은 저 자원봉사자들이 그려놓은거다" 라고 하기도 하였는데. 뭐 따지고 보면 반은 틀린말도 아니네요. 복원을 통한 새로운 창작? 우비르에 있는 유명한 벽화 중 하나. 어떤 동물을 그린 건데 기억이 안난다;; 잘보면 많은 수의 벽화가 그려져있다. 우비르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바위들의 모습 우비르 돌산 위에 올라가면서 찍은 사진 우비르 정상에서 본 광경. 광활한 대지와 늪지가 펼쳐져 있다. (출처 : 여기;;) 애버리진 아트는.. 2009. 3. 7. [중국동남아 여행기3] 만리장성의 백미 쓰마타이(司馬臺) 장성(사마대 장성) 다음날 새벽 6시 반...베이징 최대의 명물 만리장성을 구경하기 위해 분주히 준비를 하였습니다. 준비를 마치고 어제 함께 가기로 한 분의 방에 노크를 하였지만 무응답....결국 쪽지를 하나 남겨두고 출발을 하였습니다. 목표는 만리장성 중에서도 가장 험준하다는 쓰마타이 장성! 베이징 외곽 북부에 위치한 곳으로 3시간이 넘게 걸리는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곳은 베이징에서 가기 편한 팔당령(빠다링) 이지만, 인적도 드물고,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잘 보존된 쓰마타이가 점차적으로 많은 배낭여행객의 사랑을 받는 장소라는 이야기를 듣고 그 곳으로 결정을 하였죠. 투어는 신청하지 않은 관계로 직접 그 곳까지 이동하기로 하였습니다. 쓰마타이는 미원이라는 곳에서 70Km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미원까지 가기위.. 2009. 3. 6. [호주여행기 32] 카카두 국립공원 1 - 진입 그리고 Mamukala 까지 2006년 10월초. 노던테리토리 북쪽지역이 한창 건기일때, 다윈근처, Berry Springs에 있는 망고농장에서 열심히 놀다가 우기가 오기전에 카카두 국립공원(Kakadu National Park) 구경을 간다고 길을 나섰습니다. 차수리가 끝남과 동시에(냉각수 뚜껑을 열고 차를 운전하는 바람에 차가 맛이 가버렸었음-_-;;) 일단 근처, 크로커타일 팜을 한 번 방문해주고, 입장료를 아끼고자 밤에 열심히 달려서 카카두로 진입하였습니다. (론리플래닛에서 봤던 기억에 의하면 두당 20$가량의 입장료를 내야됬던걸로 기억합니다) 카카두 국립공원 안내책자 표지. 입구에 쌓여있다 한 밤중에 카카두로 진입한 후, 인적도 거의 없는 곳에서 차량 2~3대가 저희를 계속 따라왔습니다. 특별한 마크 같은 것도 없길래 처음.. 2009. 3. 4. [중국동남아 여행기 2] 인천에서 배타고 베이징으로! (2) 흔들리는 뱃속, 에어컨도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침실에서 뒤척이다가 아침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밤새 암흑때문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던 바다가 햇살을 받으면서 상쾌한 모습으로 눈앞에 펼쳐지더군요. 덩달아서 졸음도 후다다닥~ 사라져버렸습니다. 출발할 때 날씨가 좋지 안항서 괜시리 꿀꿀하였는데 급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다시 모습을 드러낸 바다 어제 함께 하였던 분들과 아침을 먹기로 하였는데, 가격의 압박으로 인하여 가난한 배낭여행자는 다른 먹거리를 찾아야 했습니다. 그러던 중 생각난 것이 나의 비빔면! 뽀글이로 먹는 비빔면은 외곽근무 다녀와서 먹는 라면에 비할바는 못되지만 아무튼 맛 있었습니다. 스윽 암튼 살포시 내부구경이나 한 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로비모습 위층으로 올라가는 계단(혹은 아랫층으로 내려가는.. 2009. 3. 4. 이전 1 ··· 5 6 7 8 9 10 11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