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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nunurra2

[호주여행기 27] 메말라 버린 Keep River National Park Kununurra 에서의 생활에 어느덧 적응이 될 무렵! 캐러반에서 한 호주아이를 만났죠. 캐러반에 온지 얼마 안된 친구였는데, 밤에 이야기를 하다보니 섬으로 이루어진 주, Tasmania 주에서 왔다고 하더군요. 무슨목적으로 왔냐니깐 호주 한바퀴를 자전거로 여행하는 중이랍니다;;;;; 아웃백에서 간혹가다가 혼자서 열심히 자전거 타고 가는 사람들을 봤는데, 이 아이가 그 중 하나였다니..허허허~ 자신의 여행일지를 책으로 출간할거라고 야심차게 이야기 하더군요. 호주에서 사람의 때가 묻지 않은 원시의 아름다운이 있는 케언즈 윗쪽 지역, Cape 반도에 위치한 Cape York 에도 갔다 왔다고 했습니다. 정말 한 번 가보고 싶었던 곳이라 2륜차로도 억지로 가면 갈 수 있겠냐니깐 강을 건너야 된다고...자기는.. 2009. 2. 19.
[호주여행기 26] 쿠누누라(Kununurra) 샌들우드(Sandal Wood) 농장에서의 생활! 데빌스 마블을 구경하고 바로 북쪽을 향해 달렸습니다. 목표인 망고농장을 향해! 그리고 그날 밤 도착한 마을이 Katherine 입니다. 다큐 Man Vs Wild 에도 나왔던 세계에서 가장 벼락이 많이 친다는 Katherine. 그 곳에서 일자리를 찾아보기로 하였죠. 밤늦게 도착하였기 때문에 직업 소개소인 Grunt 랑 인포메이션 센터가 문을 닫았더군요. 잘 때도 없고 해서 마을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차를 대고 잤습니다. 마을규모에 비해 꽤나 넓은 주차장이었습니다. 밤늦게 까지 어슬렁대는 애버리진들이 심상치 않더군요. 동네 여기저기 길거리에 삼삼오오 모여서 노닐고 있는 애버리진들~ 다음날 아침 Grunt 에 들려서 일자리를 알아봤죠. 그런데 별로 마땅한 정보가 없는겁니다. 망고농장 정보가 하나 있는데 가지.. 2009. 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