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2 스패머들은 안 건드리면서 왜 미네르바만? 용산참사와 강호순 사건으로 인해서 그나마 기사에서 약간 묻혀있던 미네르바와 관련한 이야기가 어제 PD 수첩(2008/2/10)에서 방영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후 블로깅을 하다가 님 블로그에서 '대출은 이명박을 통해서.' 라는 내용의 글을 읽었습니다. 무슨 내용인가 싶어서 봤더니 '이명박' 이라는 이름을 사용해서 대출관련 스팸메일을 발송하였더군요. 한동안 네이버메일은 그나마 스팸이 적었는데, 요즘에는 심심찮게 스팸메일이 날라오더군요. 대부분이 역시나 절시나 대출관련 스팸.... 이러한 스팸은 정말이지 사람을 짜증나게 만듭니다. 일일이 지우는 것도 짜증나고 재수없으면 중요한 문서까지 동시에 클릭해서 날리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죠. 대체 어느 망할회사에서 개인정보를 빼돌려서 스패머들에게 팔며, 그 놈의 정신.. 2009. 2. 11. [장자] 범을 길들이는 법 - 인간세 노나라의 현자 안합은 위영공의 태자의 스승으로 부임하게 되자 위나라 대부 거백옥을 찾아갔다. "나는 어떤 사람의 교육을 맡게 되었는데, 그는 손을 댈 수 없이 혹독하고 경박한 성품의 소유자로서, 남의 잘못은 무엇 하나 놓치지 않으면서 자신은 어떠한 악행을 되풀이해도 괜찮은 줄로 생각하고 있소. 그대로 두면 나라를 망치는 장본인이 될 것이며, 그렇다고 무리하게 바로잡으려 하면 내가 죽게 될 처지요. 내가 어떻게 처신하면 좋겠소?" 거백옥은 대답했다. "그거 매우 흥미 있는 문제요. 먼저 계속 행실을 조심하여 잘못을 범하지 않도록 노력해야만 하오. 그런 다음 상대방에게 공손히 행동하면서 융화를 꾀하는 것이 좋소. 그러나 여기에 함정이 있소. 상대에게 공손하다 보면 자칫 상대방의 나쁜 짓에 말려들게 되고, 융.. 2009. 2.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