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교호1 [충청남도 당진] 도비도와 삽교호 점심을 먹은 뒤, 바다를 보기 위해 이동했다. 그렇게 해서 왜목마을로 가려고 했는데 네비를 잘못찍은 결과 도비도항 쪽으로 오게되었다. 도비도항 오는길에는 아주 긴 직선도로가 펼쳐지는데 국내에서 보기드문 길이었다.대호방조제를 옆에끼고 달리는 도로였는데 방조제 반대편에 있는 대호만이 넓고 아름다워 보였다. 그쪽도 산책하려고 하였으나, 당일치기로 왔던 여행인지라 도비도항만 돌아다녀서 좀 아쉬웠다. 시원하게 뻗어있는 도로. 왼쪽 위로 가면 전망대가 있다 바다를 보며 산책하기 딱 좋게 되어있다. 갯벌에서 무언가를 채취하면서 노는 가족단위 여행객이 많이보였다. 도비도항 근처에 바닷길따라 산책로가 있었는데, 사람도 없이 아늑한게 참 좋았었다. 부산에 살았던 나로서는 서해의 조수간만차에 의한 갯벌은 볼때마다 재밌었다... 2017. 4.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