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집 컴퓨터를 뒤지다가 예전 TRPG 할때 파일들이 있길래 뒤져보다가
내가 2000년에 마스터로 플레이 했던 AD&D, 삽질랜드 줄거리가 있길래 그냥 블로그에 기록겸 남겨본다.
정말 추억돋네 ㅎㅎㅎㅎㅎ
삽질랜드 2 - 지금까지의 이야기
* 몇몇 리플은 이전 팀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라와있습니다.(리플)로 검색을 하면 3건정
도가 아마도....
1542년 봄날, 이실리아 숲의 드루이드 '베오리'는 그레이트 드루이드로 부터 루딘나
이츠 숲으로 가서 새로 드루이드가 된 '제스터' 밑에서 일할 것을 권하고, 마법도시
옆에 있느 루딘나이츠 숲으로 향하게 된다. 한편, 마법학원의 수재이자 서로 앙숙인
대 마도사 마뉴엘의 자손인 '라나'와 피멜리아 대목장주의 아들 '카시드'...그들은 오
늘도, 내일도 시덥잖은 싸움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리고 피멜리아의 에리스
공작의 양녀인 '에르티아'는 검연습등을 하며 약혼자 조너와 즐거운 한때를 보낸다.
한편, 범죄자들의 소굴이라는 헛소문이 돌고 있는 지하세계 엘릭스...그 곳의 한 부호
의 아들인 '디엔드'는 지겨운 일상에 지쳐서 몰래 집을 빠져나와 지상세계로 나오게
된다. 같은 날, 할아버지의 상을 치른뒤, 지상에서 한몫 잡으려는 도적 '테르' 역시
모험을 떠나게 되고, 둘은 티격태격 싸움을 하며 엄청난 보물이 숨겨져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 마법도시 '피멜리아' 로 가게 된다. 그러다 중간에, 고블린의 습격을 받는
사건이 일어나고...그 때 테르의 도움 아닌 도움으로(숨어 있다가 도망치려는 고블린
을 활로 쏘아서 쓰러뜨리는...) 둘은 어느정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길을 가게 된다.
피멜리아에 도착해서는 사람들에게 별의별 해꼬지를 당하며, 힘겨운 하루하루를 보내
게 되는 한편, 보물에 대한 이야기가 왠지 잘못된 헛소문이란걸 어렴풋이 눈치채게 된
다...
마냥 평화롭기만 하던 어느날, 카시드의 농장에 불이 나버리는 사건이 일어난다. 그
범인은 자신의 아버지에게 그 곳 땅을 팔것을 주장하던 회색 갑옷의 기사란 사실을 라
나로부터 알게 된다. 카시드의 옛 집터는 그 후로 알수없는 기운에 사로잡혀 있게 된
다. 시간은 흘러 카시드의 생일날이 되고...친구들과 스승 '길버트'는 침울한 카시드
의 기분전환을 위한 생일파티를 연다. 라나가 만든걸로 추정되는 환상 케잌으로...그
리고, 에르티아의 집안에서도 나쁜 일이 일어나게 된다. 어느 날 밤 잠자리에 들려는
에르티아를 흡혈귀가 습격을 한 것이다. 그 후 혼수상태에 빠진 그녀를 구하기 위해
약혼자 조너와 아버지인 에리스 공작은 성기사단을 이끌고 흡혈귀 사냥에 나서지만,
돌아온 것은 혼수상태의 조너와 에리스 공작 두 사람뿐이었다. 죽기 전 흡혈귀가 날렸
다는 흰색 가루에 의해 의식불명이 된 조너...흡혈귀가 사라짐과 동시에 에르티아는
정신을 차리게 되고, 그와 동시에 자신의 몸에 강력한 힘이 들어갔다는 것을 알게 된
다. 이 이후로 그녀는 여자 오우거가 되버리는 것이었다. 고위사제로부터 조너를 구하
기 위해서는 일단 흡혈신 '뱀텔렉스'의 전설이 있는 칼링건으로 가보길 권한다. 그를
처치한다면 아마도 그 저주는 풀릴 것이라면서. 그날 밤 굳은 맹세와 함께 자신의 긴
머리칼을 자르는 에르티아...
에르티아가 모험을 떠날 결심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챈 에리스 공작은 그녀와 함께 모
험을 해줄 여행자들을 찾게 된다. 그녀를 단련시키기 위해 그는 일부러 초보 모험자들
을 구하게 되고...저녁만찬에 모인 이들은 자신들을 소개하며 시간을 보내게 된다. 한
편 라나는 자신의 스승인 '로니아'와의 약속때문에 그 곳에서 나오게 된다. 마을 외곽
에 위치한 로니아의 집에서의 또 한번의 저녁식사. 그때 마뉴엘의 자손들을 무자비하
게 죽여되는 '컬츠 오브 스프리츠'의 무리들이 습격을 한다. 알고보니, 로니아 역시
마뉴엘의 자손이었던 것이다. 힘들게 도망을 친 라나...도움을 요청해서 그곳으로 돌
아갔지만 그 곳에는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았다...
말을 타고 칼링건으로 향하던 중, 한 숲에서 여기저기 상처입은 모험자를 만나게 된
다. 그는 예전에 백색가루를 취급하던 도적들이 있었다는 던전을 탐험하던중 고블린들
에게 기습당했다고 하였고, 에리티아는 백색가루란 말에 무슨 단서를 잡기 위하여 던
전으로 향한다. 고블린들이 마법을 쓰는걸 보고 이상해 하는 일행들. 고블린에게 호되
게 당해서 죽으려는 찰나, 그들은 어딘가로 소환되어진다. 한 마법사의 소환으로 불러
진 그들. 그들 눈앞에 보이는 광경은 아까 만났던 모험자가 자신들의 말을 타고 도망
가는 것이었다. 뒷모습만을 바라보고 있자, 그 마법사는 황당하다는 듯 말을 하면서
자기 갈길을 간다.
말을 모두 잃은 일행들은 일단 자신들의 지친 심신을 회복하기 위해 야영을 하게 된
다. 그런데, 불침번시 그만 졸음을 견디지 못해 잠을 자버리는 에르티아. 아침에 일어
나보니 자신들의 동료인 라나와 테르가 사라진 것이었다. '디엔드님을 집으로 데리고
갑니다. 시녀와 함께' 라는 쪽지와 함께...황당해 하는 디엔드...그들을 구하기 위해
엘릭스로 일행들은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런데 갑작스레 몰려드는 먹구름과 함께 비가
쏟아지기 시작한다. 길을 헤매는 일행들...텐트는 찣기고...마땅히 비를 피할 곳도 보
이지 않는 일행들은 간단한 야영지를 만들어 힘겹게 비를 피해 잠을 잤다. 그러나 다
음날. 몸이 약한 카시드가 갑작스레 열과 함께 쓰러지는 것이었다. 계속적으로 쏟아지
는 빗 속에서 난감해 하는 일행들 주변에서 왠 나무꾼의 소리가 들렸고, 간신히 그들
은 그 나무꾼의 안내로 '핑거스'라 불리우는 작은 촌마을로 가게 된다. 그 곳에서 휴
식을 취하게 된 곳은 촌장의 집. 그리고 그에게는 딸이 하나 있었는데 '라나'라고 하
였다. 카시드를 간병하면서 그녀는 카시드에게 점점 반하게 되었다. 카시드가 완쾌된
날 마을은 축제분위기로 변하였는데, 기쁨의 순간도 잠시. 촌장 '유스겔'은 집안에서
죽음을 당하였다. 말을 타며 도망을 가고 있는 자는 회색의 갑옷을 입은 기사...그는
카시드의 아버지가 이 곳 마을에 남기고 갔다는 전설의 디바인 아이템 '로제니아의
눈'을 훔쳐 달아났다. 난장판이 되어버린 마을...한밤중...라나의 흐느낌에 잠자리에
서 일어난 카시드는 그녀를 따스하게 위로해준다...
라나와 테르. 정신을 차린 뒤 그들은 누군가에 자신들이 납치를 당한것을 알아챘다.
테르에게 디엔드님이라는 소리를 남발하는 그들. 그때 와이번의 등장으로 혼란스러워
진 상황을 틈타 둘은 도망을 치게 된다. 그리고 힘들게 터벅터벅 걸어서 도착한 곳은
핑거스 마을. 그 곳에서 마을사람들에게 배웅을 받고 있는 자신들의 일행들을 발견한
다. 안도의 한숨을 쉬는 일행들. 그리고 그들은 다시 칼링건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한달동안의 힘든 여정. 하플링 마을 닐프를 걸쳐 무사히 칼링건에 도착하게 된다. 때
는 6월 초. 그곳의 한 태번에서 바드 '파나틱'을 만나게 된다. 바드답지 않게 갑자기
찢어지는 목소리로 태번주인에게 쫓겨나는 그...그런 그에게 함께 여행할 것을 권하는
일행들. 이로서 알수없는 바드가 일행에 추가가 되었다. 칼링건의 사람들은 하나같이
뱀텔렉스에 대한 얘기를 모른다고 하고...그때 50세 가량의 노인네가 일행에게 접근을
한다. 그는 자신이 흡혈귀 학자인 '헬리오스 카이젤' 이라 이름을 밝히고 일행들에게
뱀텔렉스가 살아있는 던전이면, 그 던전은 현재 피멜리아를 향해 이동하고 있다는 사
실을 알려준다. 다시 피멜리아로 발길을 돌리는 일행들. 카시드의 옛집터위에는 요상
한 먹구름이 가득 피어있다. 예전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피멜리아. 사람들의 말로는
피멜리아의 마법학원이 일주일전 알수 없는 폭발로 인해 무너져 버렸다는 것이다. 그
리고 카시드의 옛집터에 정찰을 갔던 자들이 한사람도 돌아오지 않았다는 것도 알게
된다. 학원폭발 주변에서 라나와 카시드는 예전 학원에서 어느정도 안면을 가지고 있
던 친구 '앨리'를 만나게 되고, 그녀는 일행들에게 동행할 것을 권한다. 학원이 없어
진 이상 아무데도 자신이 갈 곳은 없다면서. 한편,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보는 에르티
아. 거기서 자신의 아버지와 조너가 사라졌다는 것과, 얼마전 자신들의 말을 훔쳐타
달아난 자가 그녀 아버지의 친아들인 '나노 에리스' 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는 에르
티아에게 '목적을 달성할때까지는 집에 돌아 오지말아라' 는 아버지의 전언이 있었다
고 한다. 어떻게 저런 놈이 아버지의 아들이며, 저택의 주인이 되었는지, 열을 내는
에르티아. 터벅터벅 길을 나선 일행들은 은발의 소녀가 쓰레기통을 뒤지는 것을 보게
된다. 측은하게 생각한 그들은 그 소녀를 태번으로 데리고 간뒤 목욕을 시키고 먹을
것을 먹여준다. 그녀의 손에는 인두로 지진듯한 글자가 보였다. 34라는. 일행들은 일
단 이상한 일들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하여 대마도사들을 찾아가 보기로 한다. 선의
대마도사라 일컬어지는 '마뉴엘'을 만나러 북쪽의 거대한 얼음섬에 위치한 위너왕국에
가기로 하는 일행들. 그런데 34를 보고 왠 마법사가 죽자살자로 쫓아오는 것이었다.
그를 따돌리고 급히 말을 타고 마을을 빠져 나가고...
가는 길에 일행들은 중립의 마법사인 '페르노'를 만나보려고도 하지만, 그의 탑은 발
견하지 못하고 만다.
위너왕국으로 가기위해서는 보루세츠에서 배를 타고 가야 된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
갈매기단'이라는 해적단의 배가 바다에 침몰하면서 그 곳 바다는 항해를 할수없는 바
다로 변하게 되었다 한다. 안개, 혹은 강력한 폭우가, 항해를 하려고 할때마다 나타난
다고 한다. 그로 인해 보루세츠의 최고 권력자이자 세계제일의 대상인인 '골드버그'
가 원인 해명을 조사할 용병을 모집하고 있다고 한다. 골드버그를 만나러 가는 일행
들. 그에게서 작은 배한척과 유능한 선원 두사람을 얻고 조사를 하러 바다로 나서게
된다. 항해를 한지 얼마후, 갑작스런 안개와 폭우로 배는 전복을 하게 된다. 운좋게도
근처의 암초를 잡고 무사히 버티는 일행들. 얼마나 지났을까...폭우는 그치고, 안개가
걷힘과 동시에 저만치에 해저동굴같은 것을 발견하게 된다. 작은 뗏목을 만들어 그 곳
으로 간 일행들은 미스트 드래곤이 그 같은 짓을 하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 카시드의
재치있는 대답과 베오리의 지혜로 드래곤과의 순조로운 대화를 이끌어 가게 된다. 미
스트 드래곤은 어떤 그린드래곤에 의해 자신의 레어를 빼앗겼다고 하며, 될수 있는 한
레어를 틀만한 조용한 곳을 찾아주길 부탁한다. 그리고 위너왕국 아래에 위치한 항구
마을 크란크츄로 텔레포트되는 일행들.
크란크츄에서 지금은 놀이터로 쓰이고 있는 탄광에 놀러갔던 꼬마애들이 행방불명된
다는 얘기를 듣게 되는 일행들. 촌장의 도움요청으로 그 곳 탄광을 조사하런 간 일행
들은 '럴커'의 소행임을 알게되고, 그 럴커를 처치하고 마을로 돌아온다.
위너왕국에서 개썰매를 구입한뒤 마뉴엘의 탑으로 가는 중 바바리안때를 만나지만,
파나틱의 마법으로 그들을 간단히 제압하고 가던 길을 계속 간다. 그리고 탑이 보일
즘. 컬츠 오브 스프리츠의 전사중 한명인 '강철의 데킬라' 란 자를 만나고...그로부터
도망을 치지만 디엔드가 붙잡혀 버린다. 그는 디엔드를 무사히 집으로 데리고 가겠다
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그리고 숨겨진 탑을 찾아낸 일행들은 간신히 마뉴엘을 만나
고, 그녀로부터 몇가지 정보를 얻은뒤, 라나의 오빠 '로이'가 지금 향하고 있다는 이
실리아숲으로 갈채비를 한다. 일단은 보루세츠로 텔레포트 되고, 골드버그에게 정당한
대가를 요구하지만, 그는 이런저런 핑계로 쥐꼬리만한 보수와 함께 일행들에게 나쁜말
만을 골라서 한다. 홧김에 검을 빼들려고 한 에르티아. 순간 경비병들이 들이닥쳐서는
에르티아를 쫓아낸다. 그날밤 에르티아는 골드버그의 정원에 건축중인 오두막집을 불
태우는 만행을 저지르고....
이실리아숲으로 가는 길에 피멜리아에 들른 일행들은 이번에도 뭔가 안 좋은 일이 있
었다는 걸 알게 된다. 슬라임때가 계속적으로 피멜리아 마을을 습격한다는 것이었다.
전 피멜리아 학원지하의 한 슬라임 연구가 델로이스의 소행으로 밝혀졌고...인비져빌
러티로 도망가려는 그에게 라나가 잉크병을 던지자 형체가 나타나자, 그는 황토젤리로
변해 일행들에게 싸움을 걸지만, 반쪽만이 간신히 도망을 치게 된다. '세계 평화를 위
해 한 짓' 이라는 말을 남기고.
이실리아숲으로 가기 위해 적색산맥을 넘는 일행들. 별 희괘한 몬스터들과의 전투중
라나가 맹독에 의해 쓰러지게 된다. 그때 우연히 Hipo Druid '그란드 노어'와 만나게
되고, 라나의 맹독은 가볍게 치료가 된다. 그리고 몬스터가 거의 없는 길로 일행들을
안내하는 그란드. 무사히 산맥을 넘어 이실리아숲에 도착하였는데, 그 곳의 엘프마을
이 누군가의 침략을 받았다는 것이었다. 회색갑옷의 기사들이 그들의 보주를 강탈해
가기 위해 쳐들어왔다는 것. 라나의 오빠는 얼마전 그곳을 떠났다고 한다. 샤이나시에
컬츠 오브 스피리츠가 있다느 정보를 넘겨주는 한 마법사. 아마도 그곳을 향해 그녀의
오빠가 가지 않았을까 말을 한다.
샤이나시로 가기위해 네드노아에 있는 강을 건너려는 일행들. 그런데 그 곳 뱃사공
중 한명인 '카렌'이 사라져서는 얼마전 사체로 발견되었고, 또 다른 뱃사공인 '미시
바'는 현재 어디서 입었는지 알수없는 상처로 인해 쉬고 있다고 한다. 뭔가 인체실험
을 한듯해 보이던 한 뱃사공의 사체. 강기슭의 숲을 뒤져서 한 사악한 마법사 카이얀
을 처치하는 일행들. 그 역시 피멜리아 마법 학원지하 마법사로, 합성괴물과 인간복제
에 대해 연구중이었다는 것이다. 세계평화를 위해(?). 카렌의 본체(?)를 찾은 일행들.
..미시바의 배를 타고 샤이나시로.
샤이나시의 한 태번에서 일행들은 용을 잡겠다는 야심을 품고 모험을 하고 있는 드워
프 '카인젤'을 만나게 된다. 강력한 힘이 될듯하게 보이는 그와 함께 모험할 것을 권
하는 라나...그리고 또한, 그들은 그 곳 태번에서 로이일행을 만나게 되고, 로이는 라
나에게 부적같은걸 건네준다. 위험한 모험은 그만두라면서. 로이일행에 에리스 공작의
아들 나노가 끼어있는 것을 보게 되는 에르티아. 나노는 에르티아에게 길에 쓰러져 있
던 아버지를 발견해서는 신전으로 옮겼다고 하는데, 그날밤 또 다시 사라졌다고 알려
준다. 태번에서 잠을 청하려는 일행들에게 쪽지가 붙어있는 돌이 날아들어온다. 내일
밤 나룻터에서 기다리겠노라는 메세지가 있었고, 다음날 그 곳에서 회색기사 2명과 만
나게 된다. 난전중...베오리의 콜라이트닝으로 인해 그들은 쓰러지게 되고, 그들은 이
정도면 합격이라는 말을 하면서 '고르노스 왕의 유적'에서 '태양왕의 성표'를 찾아줄
것을 부탁한다. 태양왕의 성표가 있는 곳 까지 가기 위해서는 마뉴엘의 자손인 라나의
힘이 필요하다고 한다. 부탁을 안 들어준다면 너희들의 중요한 누군가가 죽을거라면
서. 그 제안을 받아들이는 일행들...
거대한 노자로스 사막으로 향하는 일행들. 베오리에 의해 물걱정없이 사막을 건너서
아라네트라는 곳에 도착하게 된다. 유적의 위치를 알기 위해 그 곳 왕의 부탁을 들어
주는 일행들. '무한의 물'이란 물건을 찾아줄것을 그들에게 부탁한다. 근처 유목민들
이 훔쳐간 듯 하다는 정보를 알려주고...사막을 정찰중인 Lammasu 에게 유목민들의 행
방을 물어 알게 된 일행들은 그 유목민들에게 접근한다. 거기서 그들이 훔친 이유를
듣게 되고, 수로의 상류에 있는 블루드래곤 '블루 레이서'의 레어에 '무한의 물'을 돌
려러 함께 갈것을 권한다. 수로를 따라 걸어가는중 Hatori의 공격을 받고 몇몇이 죽음
을 당한다. 그리고 '블루 레이서'의 레어가 조그맣게 보이는 곳. 그곳에서 길이 60M에
달하는 굶주려 있는 거대 Hatori를 만나게 되고...'무한의 물'로 배를 채워주면서 어
떻게든 견뎌보는 일행들 앞에 오크떼들이 나타난다. 그 오크떼들이 Hatori를 공격하는
틈을 타서 블루 레이서의 레어로 힘차게 도망을 친다. 무한의 물을 제자리에 놔두자
엄청난 천둥소리와 함께 블루 레이서는 잠에서 깨어난다. 그때 블루레이서가 자신의
친구인 미스트 드래곤이 그린 드래곤 녀석에게 레어를 뺏겼는데, 그 미스트 드래곤을
좀 도와준다면 목숨을 살려준다는 것이었다. 자신은 레어에서 나가는게 귀찮다고 하면
서. 그리고는 일행들의 보석을 몇개 강탈하고 협박용 문신을 왼쪽어깨죽지에 새긴뒤(5
년안에 일을 끝내지 못하면 폭파된다함) 그들을 레어에서 내 쫓는다. 뗏목 같은걸 일
행들에게 주는 블루 레이서. 수로에는 물이 가득 흐르고 있고, 빗방울이 사막의 열기
를 식혀주고 있었다. 뗏목을 타고 돌아가던 중, 이전에 유목민들이 있던 거처가 황폐
화 된것을 보게 된다...다시 만나게 된 왕은 무한의 물을 돌려주지 않았음에도 감사를
하고 일행들에게 마법서가 적혀있는 석판을 구경하게 해준다. 그 석판들을 열심히 베
껴 수많은 마법을 얻게 된 일행들. 그리고 일행들은 유적으로 가는 길을 안내받는다.
그곳을 지키고 있는 수많은 스핑크스들은 일행들에게 아무런 간섭도 하지 않는다. 유
적 입구에서 한 스핑크스가 내는 퀴즈는 예전에 미스트 드래곤에게서 들었던 퀴즈로,
쉽게 그 곳을 지나가게 된다. 시간과 공간이 뒤틀어진 던전. 그곳의 어떤 곳에 있는
보이지 않는 배리어에 의해 일행들은 더 이상 전진을 못하게 된다. 그때 라나가 그 배
리어에 손을 대자 투명한 우유빛의 물결이 그 배리어를 가득 매웠고, 라나는 정신을
잃게 된다. 잠시후 그 우유빛은 사라지고 라나는 제 정신을 차리게 되며 그 곳에 있던
배리어는 사라지게 된다. 그 후 라나의 손에는 '절대 명령 소멸' 이라는 스크롤이 남
게 된다. 발동의 위한 매개체는 자신의 목숨...그리고 애인션트급의 미이라와의 전투
를 치르는 일행들. 이미 죽어 리치가 된 고르노스왕의 도움으로 미이라는 다시 석관으
로 돌아간다. 그리고, 마침내 일행들은 성표를 구하게 되는것이다.
성표를 가지고 나온 바깥세상에서는 이상기후가 발생하고 있었다. 일행들은 회색기사
들과 약속한 장소인 피멜리아로 가기 위해 텔레포트 스크롤을 사용한다. 그런데 갑작
스레 도착한 곳은 산촌 마을 핑거스. 그 곳은 고블린들의 습격을 받은 상태로, 일행들
은 마을 사람들을 구해주려 한다. 그 곳의 고블린떼의 우두머리는 예전에 만난적이 있
던, 마법사 고블린! 무언가 일행들을 비꼬는 말을 하려 하지만, 에르티아의 갑작스런
공격과 함께 전투는 시작되고...예전과는 전혀 다른 힘을 가진 일행들 앞에서 그 녀석
은 끝내 도망을 친다.
피멜리아에 도착한 일행들. 그곳은 알수없는 피빛 소나기와 사람간의 불신이 팽배해
져 있는 암흑의 도시로 어느샌가 변해 있었다. 카시드네 농장에는 알수없는 검붉은빛
의 기둥이 세워져 있었다. 자신의 집에 가보는 에르티아. 그곳은 이미 부랑자들의 집
합소로 변해 있고, 자신의 어머니와 집사들의 모습은 그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신
전의 성직자들 역시 악한들로 변해있고. 태번에 들어서는 일행들. 식사중 예의 잿빛기
사, 블러드나이트들이 세명 태번안으로 들어서고. 일행들에게 성표를 줄것을 부탁한
다. 왠지 모를 불길한 느낌에 성표를 내주려 하지 않는 일행들. 밖에서 싸우라면서 기
사에게 접근하는 태번주인. 그러한 태번주인을 단칼에 베어 죽여버리는 기사. 그로 인
해 태번안은 난리가 나고, 마을사람들은 밖으로 모두 도망을 치는 것이었다. 세명의
기사와의 힘겨운 전투중 갑작스레 어디선가 짱돌이 하나 날아왔다. 그 곳에는 도적으
로 보이는듯한 한 청년이 있었다. 그리고 잠시후 마지막 남은 기사의 가슴을 뚫고 지
팡이가 튀어나오는것이었다. 쓰러지는 기사의 뒤편으로 보이는 사람은 길버트와 제스
터. 태번의 구석에서 일행들에게 다가오는 그 도적의 이름은 시리우스로 그의 실력이
왠지 모르게 뛰어날거 같이 느껴진 일행들은 그에게 한편이 되어줄수 없겠는지 부탁을
한다. 흥쾌히 승낙을 하는 시리우스. 그리고 길버트의 얘기가 시작된다. 피멜리아에
요즘 알수 없는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는 말과, 에리스공작이 얼마전 이곳에서 목
격되었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길버트는 그간 샤이나시에서 컬츠 오브 스프리츠에 대한
조사를 하고 있었는데...태양왕의 성표를 얻기위해 필요한 마뉴엘의 자손의 힘을 없앰
으로 해서 위험한 물건이 세상에 나오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그들을 헤쳤다고 한다.
그리고 어딘가로 사라지는 둘. 살인이 일어났음에도 경비병하나 태번에 오지않고...아
무도 없는 태번에서 그들은 묵기로 한다. 그런데 그 날밤. 정체불명의 암살자들의 습
격을 받는다. 그들 중 한명을 잡아서 정보를 캐려하지만 이내 입안에 있던 독을 먹고
자살하는 암살자. 그들이 착용하고 있던 크로우를 조사하던 라나는 컬츠 오브 스프리
츠의 수장 햐니아가 예전에 만들었던 거인힘의 허리띠와 비슷한 구조를 가졌다고 말한
다. 그 후 시리우스는 일행들 몰래 신전으로 향하고(?) 그 곳의 굴뚝을 통해 몰래 잠
입을 한다. 2층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 올라가 본 시리우스. 여자를 제물로 이상한
의식을 하고 있는 성직자들에게 들켜버리게 되는데, 갑작기 등장한 길버트와 제스터의
도움으로 도망을 치게 된다. 그리고 태번에서 길버트는 뱀텔렉스가 살아있는 던전이
고, 피멜리아의 학원의 폭발이 그 던전과의 충돌로 인해 일어난 것이라고 말해준다.
그리고 다시 사라지는 둘. 시리우스가 2층에서 본 것을 말해주는데, 예전에 그 신전에
가본적이 있던 에르티아는 신전내부 구조가 크게 바뀌었다는것을 알아채고 더 큰 의구
심을 가지며 그 신전을 다음날 조사하자고 한다.
다음날. 신전으로 가던 일행들은 얼마전 도망을 쳤던 마법 고블린과 왠 희한한 복장
을 한 마법사가 팬텀스티드에 올라타있는 것을 보게 된다. 쿠퍼야드라는 이름의 그 마
법사는 도시의 여기저기에 전투 신호를 알리는 메테오를 터트린다(일행들에게 전혀 피
해가 없이). 주변에 숨어있던 고블린떼들의 공격이 시작되고...참새로 변해 몰래 마법
사의 위에 까지 올라간뒤 곰으로 변해 쿠퍼야드와 고블린 마법사를 눌러버리자, 고블
린들은 무기를 버리고 달아나 버린다. 텔레포트 반지를 이용해 급히 도망가는 쿠퍼야
드. 그 뒤 성직자들의 공격을 받게 되지만, 엘리의 강력한 라이트닝과 카인젤의 고블
린 마법사를 이용한 생체병기(?) 덕분에 의외로 쉽게 그들을 제압하고. 그 성직자들의
신전으로 발걸음을 옮기려 하자 신전은 땅속으로 모습을 감추어 버린다. 이번에는 회
색갑옷의 기사들, 블러드 나이트를 조사하러 간다. 그들은 자신들의 수장의 힘을 빌어
뱀텔렉스를 처치할것이라 말하는데, 서로의 비슷한 목표 아래 그 곳의 기사들과는 일
단 서로를 돕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여기저기서 정보를 얻어보는 그들. 그러나 뱀텔렉
스의 본거지에 대한 단서도 하나도 찾을 수 없었다. 그날 밤 시리우스의 도둑기질덕분
에 일행들은 경비병들로부터 위험을 받게 되지만...에르티아의 재치로 위기를 모면하
게 된다. 다음날 아침. 블러드 나이트들을 만나러 가는 일행들. 그 곳에서도 뭔가 정
보를 얻으려 하는데, 잠시후, 언덕 저 멀리에서 수백마리의 슬라임떼들이 몰려오고...
그 뒤에는 예전에 놓쳤던 두 마법사 '델로이스' 와 '카이얀'의 모습이 보였다. 델로이
스의 절반은 의수, 의족등으로 만들어져 있었다. 파나틱의 공중 기름투하 작전으로 슬
라임떼들에게 불을 질러 처치를 하게 된다. 그 후, 길버트가 태번에 나타나 다짜고짜
성표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이상하게 여긴 일행들 중 시리우스가 그를 미행하기 시작
한다. 뱀텔렉스의 부하 중 한명이란걸 알아챈 시리우스는 일행들을 데리고 그가 사라
진 집으로 향한다. 그 곳에 숨겨진 지하를 통해 뱀텔렉스의 내부인 신전으로 들어가게
된다. 카시드와 라나의 웨터 엘레멘탈의 대활약으로 그곳의 성직자들과 뱀파이어를 가
볍게 제압한다. 그리고 모습을 나타내는 그들의 우두머리...뱀텔렉스의 진정한 본체인
그의 모습은 다름아닌 에르티아의 양아버지 에리스 공작! 예전 성기사 군대가 뱀파이
어를 처치하러 갔을때 큰상처 없이 돌아온 그를 전혀 의심치 않았던 수많은 사람들.
갑자기 던전은 움직이기 시작하고, 블러드 나이트들의 본거지 근처에서 모습을 나타냄
과 동시에 엘리와 에르티아, 시리우스를 제외한 모든 일행들을 밖으로 쫓겨나오게 된
다. 시리우스는 던전에서 만들어진 감옥에 의해 갇히고, 카시드는 블러드 나이트들에
게 도움을 청하러 깡총깡총 뛰어간다(점프 마법을 걸고). 에르티아는 무언가에 홀린듯
성표를 에리스 공작에게 건네주려하고, 그것을 엘리가 말려보지만, 힘에서 밀리는 엘
리...성표를 받아들자 셋역시 던전 밖으로 쫓겨나게 된다...밖에서 그 던전을 파괴시
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던 일행들...꿈쩍도 하지 않는 벽. 잠시후 블러드나이트들이 도
착을 하게 되지만, 그들 역시 손을 못 쓴다. 던전이 크게 요동을 치며 공중으로 떠오
른뒤 번데기 모습을 잠시 한뒤 모습을 드러내는 뱀텔렉스. 수많은 뱀파이어들이 나타
나고, 블러드나이트들은 그들과 대치하게 된다. 피의 향연이라며 수많은 흡혈생물을
불러내는 뱀텔렉스. 베오리가 더스트데빌의 힘으로 공중으로 떠오른뒤 프레임 블레이
드로 큰 상처를 내보지만 주변의 박쥐를 이용해 쉽게 회복하는 뱀텔렉스의 모습을 보
자, 라나는 스크롤을 사용하기로 맘 먹는다. 그 때 에르티아는 급히 블러드 나이트들
이 만들어 놓은 기둥에 있던 장비들을 장착하러 간다. 그리고는 광전사화...시리우스
는 그런 그녀를 도발하여 자신을 쫓아오게 만든다. 파나틱과 엘리는 죽기살기로 라나
를 보호한다. 카시드의 도움으로 어느정도 빠르게 주문발동에 성공한 라나. 뱀텔렉스
는 점차 소멸되어진다. 그와 동시에 사라져 버리는 뱀파이어들과 흡혈 생물들. 블러드
나이트들 역시 이계로 떠나가게 된다. 수장의 몸에 적합한 인간을 새로 찾으러 갈것이
라면서. 강력한 의지로 광전사의 저주에서 벗어난 에르티아는 급히 무기를 벗어 던진
다. 그리고 하반신부터 점차 사라지는 라나...
로이와 그 일행들은 난천을 부활시키려는 죽은자들의 수렁의 블랙드래곤, '라토콘드
리안' 을 처치하고, 자신들의 고향으로 돌아가려고 하자, 그들의 성직자중 한명이 라
나의 영혼과 만나게 된다. 라나는 카시드등(카시드를 강조한다), 자신의 일행들을 도
와주길 부탁하며 사라진다. 그 뒤 어디선가 아기의 울음소리가 들리는데, 그 아기의
손등에 새겨진 알수없는 문자를 로이는 보게 된다. 그 문자는 예전에 라나에게 준 부
적의 문자와 같은 모습이었다. 웃음을 띄며 그 아기를 안은뒤 자신이 키우겠다고 하는
로이...
그 후 하늘에서 아름다운 여신이 환한 빛과 함께 내려와서는 일행들에게 성표를 파괴
시켜줄 것을 부탁하고...세계 최고의 도서관 규모를 자랑하는 알츠하임의 킹블렌더 도
서관으로 향하게 된다. 가던중, 알수없는 오크떼들이 자신들을 향해 달려오는 것을 보
게 된다. 오크를 보자 눈이 뒤집힌 카인젤이 마차에서 뛰어내려 그 중 하나를 베어 넘
기는 모습을 보게 되고...그러한 그를 낚아채어서는 다시 마차에 태우고는 급히 도망
을 가게 된다. 얼마후, 텅비어있는 작은 마을을 발견하게 되고, 뒤 이어서 사람들이
한 젊은이의 시체를 안고는 걸어오는 모습이 보였다. 그리고 일행들에게 손찌검을 하
며 달려드려는 그들. 간신히 그곳을 도망치자 어디선가 웃음소리가 들렸고, 곧이어 그
들의 위에서 팬텀스티드에 앉아있는 쿠퍼야드가 보였다. 일행들을 앞으로 많이 괴롭혀
주겠다며 사라지는 그...
알츠하임의 태번에서 들은 정보에 의하면 얼마전 도서관에 도둑이 들었다 하는데...
성표를 파괴하기 위한 정보를 찾는 일행들. 그러나 귀중한 정보가 있을것으로 추정된
페이지는 엄청난 낙서가 되어 있어서 볼수가 없었다. 한편, 파나틱은 뒤늦게 도서관으
로 가던중 왠 거지 책장수를 보게 되고, 그를 불쌍히 여겨 파나틱은 한권의 책을 사게
된다. 일행들은 그 책속에서 성표를 파괴시키기 위해서는 '용의 모루' 와 '절대영하의
용암' 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던중 그들은 '톰슨'이라는 노인의 의뢰를
받게 된다. 밤에 자신의 집 지하를 조사해달라는...그 곳 지하에 내려간 일행들은 워
타이거 두마리의 공격을 받게 된다. 그 둘을 쓰러뜨린뒤 다친곳을 치료해서 목숨에 지
장이 없게 해주는 베오리. 지하실을 나가려 하는데 굳게 문은 잠겨있고...곧이어 수면
가스가 새어 나오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문 뒤쪽에는 많은 수의 가구들이 일행들을 도
망 못치게 막고 있었지만, 에르티아와 시리우스는 여기저기 화살이 꽃힌채 간신히 그
곳을 도망치게 된다. 그리고 일행들을 구하려 갔다가 인질때문에 어쩔수 없이 투항하
는 두사람. 어떤 자신감인지 그 도적들은 자신들의 본거지에 그들에게 무기를 싸그리
준채로 가두었다. 그 갇힌 방에서 그들은 한 노인을 만나게 된다. 그의 모습은 '톰슨'
. 이전에 일행들을 함정에 빠뜨렸던 가짜톰슨은 이 곳 도적단 '개구멍'의 두목이 변장
한것이라고 한다. 작은규모의 도적단이라고 알려주는 톰슨. 잠시후...칼을 이용해 밧
줄을 간신히 끊은뒤 문을 부시고 밖으로 당당히 나가는 에르티아. 그 모습에 보초 두
놈은 겁에 질려버린다. 그리고 저만치서 달려오는 도적떼들을 베오리가 간단히 홀드퍼
슨으로 제압을 하고...도적두목을 찾으러 가보지만, 그는 이미 도망을 친 상태였다.
범죄자는 또 다시 범죄현장에 나타난다는 논리를 펼친 카인젤은 베오리, 에르티아와
함께 톰슨씨를 집으로 바래다 준 뒤 그 곳에서 하루 쉬었다 가고 싶다고 말한다. 도움
을 받았으니 흔쾌히 그러겠다고 하는 톰슨. 한편 두 라이칸슬로프는 톰슨씨의 아들과
마누라였고, 그 둘은 곧 병원으로 보내졌다. 거기서 톰슨씨로부터 용의모루에 대해 듣
게 되는데...예전에 자신이 어느 상인에게 판적이 있는데 그 모루는 아마도 드래곤이
라 불리우는 자들에게 받쳐졌을거라고 한다. 그리고 또 다른 소문에 의하면 뵐런부족
연합에 있는 명공 '헬슨' 이란 드워프가 아마도 가지고 있지 않을까라는 얘기를 해준
다. 그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헬슨이라는 드워프에 대해 안다는 듯한 의사표시를 하는
카인젤. 그리고 그 날밤, 그 곳에 왠 자객이 몰래 잠입을 하였다. 간단히 제압한 그
들. 그 자객의 정체는 도적단의 두목인 '엘디언' 이란 작자였다. 에르티아 일행들을
잡아오라는 명령을 윗분에게 받았다는 말을 하는데...두번다시 얼굴 내미지 말아라고
협박을 하고 그 녀석을 쫓아내고 다시 잠을 청한다. 한편 태번으로 돌아온 파나틱은
예전에 사겼던 여바드 '미쉘라'를 만나고, 그녀로 부터 '엔젤릭심포니'를 도난당했다
는 사실을 알려준다. 그리고 옆에 있던 카시드를 보고 마법을 줄수 없겠는지 부탁하는
그녀. 방에서 열심히 뭔가를 끄적인뒤 스크롤을 건네준다. 시리우스와 엘리는 또 다시
뭔가 나쁜 계획을 꾸민다. 시리우스의 모습을 사라지게 해주는 엘리. 또 다시 집털이
를 하려는 시리우스는 '뵐런에서 그 뉴트 발견' 이라는 도적들의 암호로 쓰여진 메모
지를 발견하게 된다. 다음날, 태번에 모인 일행들. 태번주인이 어제의 여바드가 카시
드에게 전해줘라고 한 물건을 건네준다. 편지와 금반지. 어리숙한 파나틱을 잘 부탁한
다는 내용의 글이 있었다. 그리고 금반지는 작은 감사의 표시라며...그 반지를 본 파
나틱은 예전 자신이 그녀에게 건네준 금반지란걸 알아채고는 바로 카시드로부터 그 반
지를 탈취한다. 그리고 뉴트에 대한 얘기를 건네는 시리우스...슬슬 모험준비에 나서
는 일행들. 그 중 파나틱은 간만에 바드연합에 들리고, 그 곳에서 술에 만취해버린 그
때문에 일행들은 하는수없이 다음날 출발하기로 한다...
뵐런에서 베오리는 길가다가 구해준 까치로부터 새파란 보석이 달린 목걸이를 받게
된다. 뵐런부족연합의 왕의 증표인 '천공의 돌'. 그 목걸이를 보자 왕이 되어달라고
부탁하는 뵐런부족연합의 엘프족장. 곰곰히 고민을 한 결과 다음날 베오리는 흔쾌히
승낙을 하게된다. 일행들은 든든한 백을 얻게 되는 것이었다. 헬슨과의 술대결& 카인
젤의 재치로 용의모루를 의외로 간단히 얻게 되는 일행들. 그 모루는 베오리에게 맡겨
줄것을 부탁한다. 그리고 일행들은 절대영하의 용암이 북쪽의 극지에서 발견되었다는
정보를 얻게 되고, 곧 그곳으로 출발할 준비를 하게 된다. 그러던중, 아이들의 돌팔매
질에 도망치고 있는 시베리안 허스키류의 개를 구하게 된다. 그 개를 보고 놀라는 시
리우스. 얼마전 구한 보석이 그 개의 이빨에 받혀 있었던 것이었다. '알렉' 이라는 이
름을 가진게 된 그 개는 매일 카시드로부터 훈련을 받게 된다.
북쪽 극지 섬으로 가려는 일행들은 항구에서 용병으로 고용이 된다. 보루세츠로 향하
는 거대한 여객선의 호위병으로서. 항해중 만나게 되는 정체불명의 모습을 한 생명체
들의 해적단. 그 생명체의 사체중 하나를 마법사 길드에 보내게 된다. 그 후 북쪽바다
를 주름잡던 대해적 '루크 해적단'의 부하 한명을 구하게 된다. 그는 한 뉴트에 의해
모두가 미쳐버리고, 해적단은 괴멸했다고 말한다. 잠시후...왠 유령선이 모습을 드러
내는데...자신들의 배라고 알려주는 루크 해적단의 일원. 그 곳을 조사하던중 훅크가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고...밖으로 나간 일행들이 보게 된것은 씨좀비들이 거대한 여객
선을 습격하는 장면이었다. 여객선과의 거리는 점점 벌어지게 되고...파나틱이 플라이
로 날아가서 어떻게 해보려 하지만, 엄청난 숫자에 밀리게 된다. 하는 수없이 짐들을
꾸려 도망을 치는 파나틱. 카시드는 말과 알렉을 디멘져 도어로 구해온다. 엘리가 라
이트닝을 써보지만 거리가 너무 먼관계로 좀비들에게 큰 피해를 입히지는 못하게 된
다. 한편, 유령선쪽에도 좀비들이 올라오기 시작하는데...무풍지대에 놓인 해적선속에
서 카시드는 고무보트를(?) 엘리는 노를 구하게 된다. 고무보트에 거스트 오브 윈드를
주입하여 단숨에 보트를 완성시키는 카시드. 온갖 마법을 동원하여 그들은 날으는 보
트를 탄채 도망을 가게 된다. 보트의 크기때문에 하는 수없이 말은 내버려 둔채 도망
을 치게 된다. 거대한 여객선은 좀비들에 의해 끝내 난파를 하게 되고...
아무런 항해지식없이 고무보트를 탄채 표류를 하던 일행과 용병 둘은 거대한 폭우에
의해 작은 섬에 도착하게 된다. 깨어나보니 이상한 밧줄에 팔, 다리를 묶인 일행들.
그 용병 둘은 에르티아의 현상금을 노리고 있다고 한다. 그때 알렉과 정체불명의 험악
한 청년의 도움으로 풀려나게 되는 일행들. 그는 '쥬라스' 라고 이름을 밝히며, 삽질
신을 믿는 성직자라고 한다. 일주전부터 이곳 섬에서 지내게 되었다고 하는 쥬라스.
마침 파티에 성직자가 필요했던 그들은 쥬라스에게 일행이 되어 달라고 부탁을 하고,
쥬라스 역시 파티에 참가하게 된다. 이 곳에서 탈출하기 위해 섬 중앙에 있는 정체불
명의 배를 조사하는 일행들. 그 곳 지하에서 비밀문을 발견하고, 그 곳을 통해 이상한
공간으로 이동을 하게 된다. 거기서 만나게 되는 정체불명의 마법사는 이 곳이 거대거
북 '자라탄'의 등껍질위이며, 자신은 예전에 피멜리아 학원지하에서 거대생물에 대해
연구를 했던 마법사 '리바이안' 이라고 말해준다. 이 섬에서 탈출하고 싶다는 일행들
에게 맛있는 것을 찾아오라는 부탁을 하는 리바이안. 시리우스가 낚은 참치를 엘리가
맛있게 회를 쳐서 리바이안의 앞에 내놓고, 그 맛을 본 리바이안은 감탄을 하며 그들
을 북쪽 극지에 있는 위너왕국으로 텔레포트 시켜준다.
위너왕국에서 북서쪽으로 쭈욱가다보면 그 용암이 있다는 말을 듣게 되는 일행들. 그
곳에는 한창 거인들이 설쳐데고 있으니 조심하라고 한다. 개썰매를 구입한 일행들은
출발을 시작하는데, 가던중 왠 늙은 마법사를 만나게 된다. 그는 개썰매를 이리저리
관찰하다가 가격등을 물어본뒤 사라진다...혹독한 추위, 거인과의 조우, 크레바스, 갑
자기 미쳐버리는 개들(알렉제외)등등으로 고생을 하지만 간신히 목적지에 도착하게 된
다. 절대영하의 용암이 주변을 둘러싼, 열대지역. 극과극의 지역을 본 그들은 거대한
도마뱀이 그 곳에 잠들어 있는것을 보고 놀라게 된다. 곧이어 잠에서 깨어나는 도마
뱀. 도마뱀의 먹이가 되려는 찰나, 파나틱이 뉴트를 연주하자, 도마뱀과 파나틱 둘다
갑자기 미쳐버리기 시작한다. 이때 파나틱을 기절시킨뒤 텔레포트로 도망을 친다. 도
착한 곳은 뵐런부족연합. 베오리로부터 그 용암을 담을수 있는 용기를 받게 되고, 카
시드가 텔레포트를 사용하여 간신히 그 용암을 받을수 있게 된다.
뵐런으로 돌아온뒤 성표를 파괴시키려 하지만, 전혀 꿈쩍도 하지 않는 성표. 그것을
보자, 헬슨은 용의 모루는 총 두개가 있다고 하며, 자신이 가지고 있던것은 분명 파괴
의 모루인데 왜 부서지지 않을까 의구심을 품게 된다. 다른 하나인 생성의 모루는 현
재 사악한 그린드래곤 '가스트론'이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그날 밤 우연히 하늘을
날고 있는 도마뱀의 형체를 시리우스가 발견하게 되고 일행들은 그것이 저멀리 어는
산속으로 사라지는것을 보게 된다. 다음날 그 도마뱀이 사라진 곳을 조사하러 갈 작정
을 한 일행들은 그날밤 편안히 잠에 빠지려 한다.
'=====-문화-===== > ▣윤귀와 게임'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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