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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 있었던 한일전...손에 땀을 쥐는 게임이었습니다.
끝까지 1점을 지켜서 1:0으로 이겨, 깔끔한 설욕전을 치르었죠. 엄청난 수의 투수진 교체로 양팀이 얼마나 전력으로 게임에 임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승리의 순간!!!!
아~ 한국이 우승한 줄 알았습니다. 기쁜 마음에 같이 보던 친구들끼리 박수치고 난리났죠.
다음날 스포츠면은 모두 WBC 한일전으로 가득찼습니다.
그런데...
인터넷뉴스를 뒤적이다가 이런 기사를 보았죠.
기사를 읽은 후 '일본 정말 매너없네' 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가뜩이나 대회날짜도 일본은 하루쉬고 한국은 연일 경기를 하면서 한국에게 분리한 상태로 배정이 되었는데, 저런 짓까지 했다는 소리를 들으니 심히 기분이 나쁘더군요.
그러나...
할 말이 없었습니다....픽션을 쓰는 기자....'기자는 아무나 하는 직업인가' 하는 의문을 가지게 만들더군요. 제대로 조사도 안하고 한일감정을 이용한 일종의 낚시성 글을 여과없이 올려버린거죠.
일본에서 저 기사를 찾게 되면 꼬투리 잡겠죠.....부끄럽네요
이런 식의 기사가 한 둘이 아니었던걸로 생각됩니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기사 중 하나가 예전 2002 월드컵에서 신문 1면의 한귀퉁이를 장식했던 기사입니다. 하도 오래전이라 신문은 기억나지 않지만, 이탈리아전 결과 기사글이었습니다.
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기사 쓰고 그걸 검사도 안하고 내보내는 기자와 신문...미친거죠
특히 인터넷매체의 발달과 함께 이러한 경우를 더 많이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 중 기억에 남는 기사 하나가 오바마가 대통령 당선이 되었을 때
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있었습니다. 당췌 뭐가 닮았다고 헛소리하면서 명박이한테 비벼되는건지 읽어본 결과 넥타이가 닮았다는 내용의 글......미췬
프로세계에서 정식으로 돈받고 일하시는 기자 분들이 이런 소수의 개념없는 사람들 때문에 욕을 먹고 있는거 같네요.
최근에는 일반뉴스보다 블로그가 쓴 글에 더욱 신용을 가지고 정보를 습득하는 중입니다. 그래서 인터넷뉴스보다는 블로그들의 글을 더욱 애용하고 있죠. 물론, 일반 뉴스기사보다는 낚시, 허위, 그리고 진실보다는 의견이 더욱 많이 배어있는 글들이 난무하는 곳이 바로 블로그입니다. 하지만 블로그라는 곳은 개인의 브랜드에 따른 신뢰감 형성으로 이런 낚시성 글들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자정능력이 주어지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자의 이름이 말미에 조그만하게 삽입하는 여타의 인터넷 기사보다는 훨씬 믿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것이 대안매체로서의 블로그의 또 다른 장점이 아닌가 싶네요.
끝까지 1점을 지켜서 1:0으로 이겨, 깔끔한 설욕전을 치르었죠. 엄청난 수의 투수진 교체로 양팀이 얼마나 전력으로 게임에 임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승리의 순간!!!!
아~ 한국이 우승한 줄 알았습니다. 기쁜 마음에 같이 보던 친구들끼리 박수치고 난리났죠.
다음날 스포츠면은 모두 WBC 한일전으로 가득찼습니다.
그런데...
인터넷뉴스를 뒤적이다가 이런 기사를 보았죠.
기사를 읽은 후 '일본 정말 매너없네' 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가뜩이나 대회날짜도 일본은 하루쉬고 한국은 연일 경기를 하면서 한국에게 분리한 상태로 배정이 되었는데, 저런 짓까지 했다는 소리를 들으니 심히 기분이 나쁘더군요.
그러나...
할 말이 없었습니다....픽션을 쓰는 기자....'기자는 아무나 하는 직업인가' 하는 의문을 가지게 만들더군요. 제대로 조사도 안하고 한일감정을 이용한 일종의 낚시성 글을 여과없이 올려버린거죠.
문제의 기사를 쓴 기자가 사용한 사진
HDTV 를 통해 본 사진. 거울이 아니라 출입증
일본에서 저 기사를 찾게 되면 꼬투리 잡겠죠.....부끄럽네요
이런 식의 기사가 한 둘이 아니었던걸로 생각됩니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기사 중 하나가 예전 2002 월드컵에서 신문 1면의 한귀퉁이를 장식했던 기사입니다. 하도 오래전이라 신문은 기억나지 않지만, 이탈리아전 결과 기사글이었습니다.
"경기가 끝나고 한국의 패배때문에 허탈한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
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기사 쓰고 그걸 검사도 안하고 내보내는 기자와 신문...미친거죠
특히 인터넷매체의 발달과 함께 이러한 경우를 더 많이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 중 기억에 남는 기사 하나가 오바마가 대통령 당선이 되었을 때
버락 오바마와 이명박은 닮은 꼴 (검색력 부족으로 찾지 못함;;)
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있었습니다. 당췌 뭐가 닮았다고 헛소리하면서 명박이한테 비벼되는건지 읽어본 결과 넥타이가 닮았다는 내용의 글......미췬
프로세계에서 정식으로 돈받고 일하시는 기자 분들이 이런 소수의 개념없는 사람들 때문에 욕을 먹고 있는거 같네요.
최근에는 일반뉴스보다 블로그가 쓴 글에 더욱 신용을 가지고 정보를 습득하는 중입니다. 그래서 인터넷뉴스보다는 블로그들의 글을 더욱 애용하고 있죠. 물론, 일반 뉴스기사보다는 낚시, 허위, 그리고 진실보다는 의견이 더욱 많이 배어있는 글들이 난무하는 곳이 바로 블로그입니다. 하지만 블로그라는 곳은 개인의 브랜드에 따른 신뢰감 형성으로 이런 낚시성 글들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자정능력이 주어지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자의 이름이 말미에 조그만하게 삽입하는 여타의 인터넷 기사보다는 훨씬 믿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것이 대안매체로서의 블로그의 또 다른 장점이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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