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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제대로 된 시드니의 명물, 뭐 그런 먹거리 사진을 올리고 싶었지만, 사진도 없고, 기억도 없고(가난에 찌들어서 저렴하게 밥 해먹은 기억밖에T_T) 해서 그냥 사진첩에 남아있는, 시드니에서 찍었던 몇몇 사진을 올려봅니다.
이 외에도 케밥, 미트파이 등등 정말 많은 먹거리들을 먹었는데, 사진이 없으니깐 별로 설명도 하기 구찮네요;; ㅎㅎ


시드니 스트라스 필드에서 가장 처음 구입한 반찬! 역시 한국인은 김한장이면 밥한공기 뚝딱! 인겁니다.
캐릭터가 너무 맘에 드는 김~~~~


나 니아 연대기가 한창 끝나고 인기의 여파가 남아있을 무렵에 발매되어 나니아 캐릭터가 껍데기에 떡하니 붙어있습니다,. SOLO 라는 메이커인데, 여기 이 음료수 피티, 나름 사람들이 잘 사거더라구요. 그래서 하나 구입해서 먹었는데....
우웩~ 제가 상상하던 레몬탄산음료의 맛이 아닌겁니다. 그런데, 마실게 없어서 그랬나? 은근히 중독이 되어서 2리터짜리를 순식간에 꿀꺽


But, 이 녀석은 정말 GG 였습니다...정체불명의 음료...정말 궁금해서 구입해서 마셔보았는데, 우엑!!!
최소한 콜라랑 비슷한 맛이거나 짐빔코크 같은 맛이려니 생각하고 먹었는데, 우엑!
맛 본 사람들 모두가 포기한 음료수 입니다. 아마도 시드니 떠날때까지 냉장고 속에 짱박혀 있다가 마지막에는 결국 쓰레기통으로 직행한 불운의 녀석...




Creamed Rice!!!
간 단하게 말해서 쌀밥을 생크림에 비벼먹는, 그런 음식입니다. 음식이라기 보다는 일종의 디저트로 유럽에서 나름 유명한 녀석이라고 합니다. 많은 한국인들을 비위 상할법한 음식이라 그다지 안 좋아하는 듯 하였지만, 저에게는 Favorite Food 로, 나중에 아웃백 여행할 때는 상가에서 구할 수가 없어서 절 아쉽게 하였던 녀석입니다. 비상식량으로 차에 한박스 정도 싣고 여행을 했어야되는데 하는 아쉬움이...

베트남에서 장기봉사를 하면서 외국애들이 요리해 준 적이 많았는데, 심심찮게 이 녀석을 만들어서 내놓더군요. 특히 제가 잘먹어대니깐 더 자주 만들어주더라는;;;


제가 시드니에 있을때가 바로 부활절이 되기 전이 었습니다. 그래서 마트에는 온갖 달걀모양, 토키모양등의 부활절 초콜렛을 팔더군요. 저는 처음에 이 녀석들을 보면서

'우와~ 역시 서양은 초콜릿이 정말 싸구나. 이렇게 큰데'

라는 생각을 하였답니다.
그리고 어느날, 쪼코가 너무 먹고 잡아서 토끼 한마리를 근처 Woolworth 에서 사냥해 왔습니다.

ㅎㅎㅎㅎ -ㅠ-


그리고 탈의...우와아아아아앙!!!

그러나, 속빈 강,, 아니 토깽이. 으아아아앙T_T
충격과 공포다 그지 새끼들아!!!!


그리고 요건 보너스 샷!
시드니 올림픽 공원에서 열렸던 부활절 축제 행사장에서 팔던 녀석이었습니다. 분수처럼 초콜렛이 계속 위에서 떨어지던데...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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