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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티스토리에서 쪽지를 받았습니다. 아직 한 번도 티스토리 쪽지란 것을 들어본 적도 없고 받아본 적도 없기에


신종 스팸인가? 이 아줌씨는 머꼬?

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속는셈 치고 그냥 클릭해봤죠, 그런데.....


허허허~ 이런 센스쟁이 티스토리 같으니라고. 아아아~ 만우절 이벤트(?)였습니다.
아아~ 어느새 1분기도 끝이났고T_T

여튼, 덕분에 블로깅할 거리를 하나 덥썩 물었네요.

간만에 만우절날 쌈박한 장난을 시도해봐야 될텐데...흠...

블로그로 할만한 장난 뭐가 있을까요?


P.S 그런데 정작 샨새교 님의 블로그는 링크가 안 되어 있던데;;;;; 제가 못 찾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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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Blog...

말이 잘못 나와서 실수했던 재미있는 기억이 있으세요? 블로그씨는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면서 버스가 안온다고 말해서 한참 웃었어요~

호주 여행할때 있었던 일이다.

Western Australia 에 있는 Kununura에서 농장일을 끝내고, Northern Terriotory의 Darwin으로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열심히 800킬로를 하루만에 달려서 Darwin에 도착!

에어콘도 없는 차에서 하루종일, 열풍을 맞아가면서 달린다고 정말 고생이 많았다.

그...런...데!!!!! 이 놈의 Dar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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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묵었던 Youth Shack Backpacker. 하루 18불에 저렴하고 시설도 좋았다. 그림이 참 인상적이었는데, 어르신들이 들어가면 회춘해서 나온다는 뜻을 내포한 그림;;; 헐~ 우린 더 늙은거 같은데;;;
 
헉헉...소문은 익히 들었지만, 정말 사람 살곳이 아니었다. 초봄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 놈의 미칠듯한 훈훈함은.....밤에 도착했는데도 마치 사운나를 하는 느낌을 줄 정도였다. Kununura는 그래도 습하지 않아서 살만했는데 이 동네는 고온다습...한국의 한여름보다 쪼~~금 더 더웠다. 어쨋든, 밤에 도착하니 아까워서 우리는 차를 가까운 카지노 주차장에 대고(공짜에, 음료수도 공짜로 먹을수 있으니 참 좋았다 ㅎㅎ) 하루밤을 청하고....
 
다음날 일어나니...오마이갓!!! 피곤해도 더워서 잠을 깨고 말았다. 이건 아니다 싶어서 재빠르게 숙소를 잡으러 갔다. 캐러반을 항상 고집하던 나덕분에 우리 일행은 다윈 주위를 몇시간동안 뺑뺑이 돌다가 결국 백팩을 잡게 되었다.
(* 다윈근처 지역에 캐러반파크 안에는 캐러반이 없다...캐러반을 댈수 있는 Site만 있을뿐. 그 쪽으로 여행가시는 분들 참고!!)
근데, 이놈의 차가 있으면 호주에서 평소에는 편하지만, 시티 안에서는 정말 골치가 아프다. 왜? 당연히 주차를 해야되니깐. 그래서 우리는 숙소 카운터에 있는 아가씨에게(쬐끔 예뻤다)가서 이것저것 방있냐 물어보다가 마지막에 내가 주차장은 어딨냐고 'Where is parking area' 라고 물었다. 그러자 일순간 당황해하는 아가씨......엥? 없나? 라고 생각한 나....
그때 난 우리 일행을 쳐다봤고 그들도 날 이상하게 보다가 갑자기 웃음을 터트리면서 다시 물어보는거였다. 그러자 저~~기 가면 있다고 이러쿵 저러쿵 Blah~ Blah~ 해서 차를 아름답게 주차를 시켰다. 그리고 머가 잘못됐냐고 물어보니, Parking 발음이 나빠서 Fucking으로 발음되었단다;;;; Shit!!! Double Shit!!!
순간 그 여자는 어떤 생각을 했을까...가뜩이나 동양얘들 없는 다윈에서 이상한 폐인차림의 놈이 나타나서 그딴 소리를 해대니;;;;
 
예전에 학교에서 영어시간에 배웠던 영어가 생각났다.
P와 F 발음 조심해라고....Please가 Freeze 로 되버리면 골치 아프다고;;;
(Please는 공손의 표현..그런데 Freeze는 "꼼짝마!!" 라는 범죄자나 쓸 표현;; 극과극)
 
그렇다고 이 이후로 큰 문제는 생기지 않았지만....(근데 이 이후로도 종종 이런 실수를 했다..)
 
결론 : 영어공부할때 발음공부 무시하지 말고 철저히 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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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생이라면 알지도 모르는 그림...
 
낼 모레전자기학시험이 있네요. 그런데, 이런 망할 플레이를 하다니...
평소에는 매일 도서관에 남아서 공부를 했었는데, 셤을 앞두고 요 몇일간 친구들이랑
계속 놀아나고 있어요. 먹고 살려면 미친듯이 공부해서 ACE가 되어야 되는데.
오늘은 예비역들의 최고 인기 스포츠 족구를 장장2시간이나 하고...
당장 발등에 불이 붙은지라, 집에까지 책을 들고와서 공부를 했건만
현재 시간 1시40분....도저히 모르겠네요. 머리가 나쁜건지...
잠깨고 할까말까 고민했지만, 역시 고마 자는게 현명할듯 해서 이렇게 일기나 끄적이다
잘려구 준비 중입니다.  내일 맑은 정신으로는 제대로 해결이 될런지...
벡터, 전기장, 선전하등등등.....비명을 지르게 만드는 단어의 나열이 그득한
책을 보자니 눈도 머리도 마음(?)도 피폐해지네요.
 
빨리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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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화창하게 벚꽃 만발한 날에 도서관에서 공부만 해서는 안 되겠다 생각되어
 
결국 놀러를 갔다.개강하고 첨으로 주말에 놀러 가는것!!. 거참
 
사직동에 인라인을 타러 갔는데, 지연이 누나 빼고는 다들 첨 타는거라 쉴새없이
 
땅바닥과 친구하면서 놀았다. 원이 녀석은 어깨상태 메롱이라 제대로 못타구,
 
도원 녀석은 정말 땅바닥이랑 사귀는지 땅을 껴안는 모습밖에 못 봤던거 같구.
 
그런데 나이 탓인지 참으로 힘이 들었다. 의외로 허리에 힘이 많이 들어가는 것이었다.
 
가뜩이나 허리가 아야아야 하는데, ㅜ.ㅠ
 
우리의 실력을 드러내기 무안한 나머지, 1시간 넘게 인적 드문곳에서 타다가
 
결국 자전거로 교체하기로 하였다.
 
그랬더니 다들 물 만난 물고기 마냥 아주 그냥 미친듯이 바퀴를 돌려댔다.
 
정말 얼마만에 타보는 자전거인지...머리랑 마음속에 쌓여있던
 
오만 잡것들이 저멀리 사라져 가는 느낌이 들었다.
 
묵었던 스트레스를 이렇게 시원하게 푸는구나...ㅋㅋㅋ
 
기어를 잘못 넣어서 체인이 빠지는 바람에 무리해서 기어를 못 바꿨는데,
 
덕분에, 언덕을 올라가는데 뒤에 코끼리를 메고 자전거를 몰고 가는 것 같았다.
 
열심히 놀고 배가 고파진 우리는 한국 최대 규모의 홈플러스 사직점에서
 
가볍게 식사를 하고, 볼링을 두겜 쳤다.
 
그런데 소문으로는 이 홈플러스가 2Km의 길이가 된다던데, 역시 그건 어디까지나
 
되도 안한 거짓말이었던 것이다. 2Km란게 어디 말이나 되냐구. 축구장이 몇개야-_-;;
 
그래도 크고, 시설도 꽤 예쁘게 잘 되있었다.
 
세트로 푸짐하게 나오는 식사거리들이 날 정말 만족시켰다. 질은 뭐^_^;;
 
볼링 겜은 원이가 줄곧 선두를 달렸다. 어느샌가 볼링에 빠져서
 
개인 장비까지 다 사버린 원이....
 
그만큼이나 잘쳤다. 1년전만 해도 100점을 넘기기 힘들었는데
 
100점은 아주 그냥 껌으로 넘겨대었다. 인라인 탈때의 원이가 아니야~~~
 
간만에 노곤한 날씨속에서 즐거운 인간들과 다양한 레포츠를 즐긴 덕분인지
 
온 몸이 나른하고 힘이 쭈욱 빠졌다.
 
그러나, 정말로 기분은 좋았다. 이렇게 후련한 느낌은 정말 오래간만이었다.
 
사직동이란 곳에 이렇게 자전거나 인라인을 타며 놀았던 과거가 보자..헉! 기억도 안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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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사진이랍시고 찍은 사진. 발은 저랍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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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녀석은 현재 저희집에 상주중인 왕관앵무'우리'입니다. 품종은'루티노'라고 일종의 돌연변이인데 색깔이 참 예쁘죠. 돌연변이란걸 알려주는 표시는 바로 머리에 있는 대머리부분-_-;;;

이녀석은 그게 부끄러운지 매일 자기의 왕관을 꼿꼿이 세우지 않고 눕히고 다닙니다.

그래도 대머리는 보이는데. 쯧쯧쯧....바보

저희집 디카 상태가 메롱인지라 조금만 움직여도 화질이 요 모냥이네요. 그나마 잘 나온것

 

학교에서 미친듯이 기초전자공학 실험 예비보고서와 씨름을 했었죠.

정말 제 머리가 돌인지 아주 쉬운것임에도 불구하고 봐도봐도 이해를 못하고 계속

3학년이 된 친구들에게 질문을 했는데...걔들에게 답을 들어도 이해를 못하겠더군요.

이 놈의 굳은 머리를 풀어줘야 되는데...흑....

 

여튼 미친듯이 공부를 마치고 야자 마치는 시간(?)이 되어서 집으로 갔습니다.

차에서 내리고 집으로 가는데, 왠 아저씨와 크로스...문제는 그 아저씨의 등에 왕관앵무가

떡하니 붙어 있었던 거죠!!!

그것도 저 녀석이랑 같은 품종의 '루티노' 였음죠. 아저씨 등에 붙어서 두리번 거리는 모습이

정말 귀여웠습니다. 한편으로는 잘못 날아가서 차에 치이지는 않을까하는 불안감도 들더군요.

저도 빨리 우리랑 나라(얘는 암컷이죠. 예쁘게 생겼는데 성깔이..)랑 친해져서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면서 자랑 시켰으면 참 좋겠네요.

 

그나저나 새밥도 사줘야되는데...으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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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만에 글을 쓰는지 기억도 안나네요.

 

뭐, 데이터를 검색해보면 알수는 있겠지만 저의 뇌속에서는 블로그에 매일 글 쓰던때의

 

기억을 찾을수가 없네요.

 

이래저래 정신적인 여유가 없다보니 저절로 블로그에 글을 쓰기도 힘드네요.

 

사람들이 '바빠서 연락 못했다' 라는 것이 육체적으로 전화할 시간이 없어서 바쁜게 아니라

 

정신적인 여유가 없기 때문에 연락하기 힘들다는 말이죠.

 

저 역시 그런 연유에 글을 못 올리고 있네요.

 

 

탄핵으로 나라가 계속 떠들썩하네요.

 

격동의, 개혁의 시대에 몸 담고 살고 있다는게 좋습니다.

 

이 변화의 물결에 저의 미약한 힘이 더해져서 더욱더 살기 좋은 곳이 된다면 뿌듯하겠죠.

 

나라가 떠들썩할때 학생들이 주도했던 운동들 속의 사상은 미래의 역사속에서는

 

옳은 것들로 남아있죠. 지금 역시 학생들(다른 사회, 어른분들도 계시긴하지만요)이

 

열심히 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죠. 자신들이 옳다는 생각을 소리 높여 부르짖으며....

 

 

개학한지 3주가 되어가는데 정말 수험생 시절에 비할바가 아니게 공부한다고 지치네요.

 

사실 뭐, 수험생때는 짜잘시리 수능에 대한 압박감 없이 눈치 요리조리 보며

 

열심히 놀기만 했었던거 같은데, 대학에서 먹고 살기 위해 공부를 하다보니

 

하나라도 더 알아야겠다는 학구열이 불타더군요. 정말 이렇게

 

'공부가 재밌고, 필요한거군' 이라는 생각을 한게 처음이 아닌가 싶네요(-_-;;)

 

열심히 사는 현재의 제 모습에 가혹한(?) 칭찬을 해주며

 

이만 글 끝~~~!!!~~~~~

 

 

감기들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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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이면 4년만에 학교로 컴백을 하게 되네요.

거참 묘한 기분이네요. 4년이란 시간이 결코 짧은 시간은 아닌데..

얘들보고 "4년동안 놀다올꼐" 라고 말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복학이라니..

 

책에서 보니 이런말이 있더군요.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빨리 가는것처럼 느껴지는게

뇌에서 나오는 도파민의 양때문이라는 얘기...

자기가 재밌거나 기쁜일을 하면 시간이 빨리가고 지겹게 뭔가를 기다릴떄

시간이 안 가는 것이 모두 이런것 때문이라는 말이 있더군요.

뭐, 저도 이 쪽에 대해서 자세히 뜯어서 분석하고 하지는 않아서 잘은 모르겠지만

어느정도 일리가 있는거 같기도 한듯 하네요.

어릴때는 정말 시간이 그렇게 빨리 간다는 느낌을 못 받았던거 같은데

요즘엔 하루하루가 순식간에 지나가더군요. 으그그

 

이제 컴백하면 정말로독돌이가 되어야 겠네요. 학교 도서관에 가보면 그렇게 안되고는

못 배길 분위기예요, 정말로.

그럼 낼부터 따사한 봄햇살과 함께 멋지게 첫출근(?) 해보렵니다.

 

P.S '뭉크의 절규' 랍시고 네이버 그림판으로 함 그려봤는데 최악이네요-_-;;

      정말로 마우스 집어들고 절규하고 싶은 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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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네이버 사진자료실에서 슬쩍해 온 2차대전 당시 사진입니다..)
 
4년만의 대학 복귀에 앞선 첫 시작은수 강 신 청....
요즘은 어딜가나 인터넷으로 수강신청을 하는데요, 신청개시와 함께 사람들이 일제히
접속을 하는통에 학교서버가 마비되곤 한 덕분에 다들 수강신청이 아닌
수강 전쟁들을 치른다고도 하더군요. 여기저기서 울상이 되는 친구들 투성이입니다.
특히 공대쪽은인기과목은 신청개시 30초만에 사라지는 것도 봤다는 얘기를 듣고,
바짝 긴장을 하고 있었습니다.
'수강 신청을 잘하면 학기의 50%를 먹고 들어가는건데..'
게다가 어제 밤 친구들이 수강신청을
(전 2학년이라 하루늦게 수강신청을 하였습니다. 친구들은 3학년이었구요)
위해서 12시쯤에 메신저에 대화방을 만들어서 토론을 하는데,
정말 정신이 없더군요;; 알수없는 용어와 숫자를 난무하면서
'안된다~~~~' '앗싸! 성공했다!''너무 쎄게 마우스를 클릭했나?'등등....
여기저기서 희비가 교차를 하더군요. 다행히 친구들이 하는걸 보구
이렇게 이렇게하면 되겠구나 하고 생각하고 오늘있을 전쟁에 대비하였습니다.
 
헉! 그런데 이게 왠걸..11시 30분부터 학교사이트에 접속하려구 했지만 접속이 안되는겁니다.
이런....안절부절하게 리부트에 새로고침에 별의 별짓을 다했습니다.
시간은 가고 12시가 넘어, 12시10분쯤에 간신히 학교사이트에 접속이 되었습니다.
겨우 한개의 언덕을 넘은것이었지요. 인기 과목은 30초만에 다 사라질수도 있다...
그말을 떠올리며 황급히 창을 여러개 켜고 수강신청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 의외로 과목들 자리가 널널하게 남아들 있더군요-_-;;;
그래서 저는 룰루랄라 거리며 멋드러지게20학점의 깃발을 꽂아놓고서는
학교사이트를 이탈했더랬죠. ㅋㅋㅋㅋ
 
토정비결따라 뭔가 잘될거같은 기분이 드네요. 내친김에 과톱도 노려야겠다는....(이건 오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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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정확히는 2월14일 어제지요) 일본으로 놀러갔던 인천친구가 후쿠오카에서

 

쾌속선을 타고 오늘 부산 국제여객터미널로 1시에 오기로 했었죠.

 

그런데 기다려도 기다려도 안오는겁니다. 왜 그럴까 초조해하고 있는데

 

전광판에 뜨는 메세지...."후쿠오카에서 출항하는 배가 악천후로 모두 결항됐습니다.."

 

빨리 부산으로 와서 좀 놀다 인천으로 휘릭 날아가서 수강신청해야되는데

 

강풍주의보 발령으로 배가 안뜬다고 하네요. 부산은 분명 맑은 날씨에,

 

발렌타인으로는 아마도 최고의 날씨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던데 말이죠.

 

쾌속선으로 2시간 55분이면 도착할정도로 가까운 곳인데, 바다 하나 사이에 두고

 

정말로 기상차이가 많은걸 보면 신기해요. 바다 하나 사이에 두고 환태평양대에 들어가서

 

지진도 잦고 한거보면.....

 

지금도 메신저로 이러쿵저러쿵 놀고는 있는데, 저두 괜히 걱정되네요.

 

어제만해도 거기도 날씨가 참 좋았다는데....

 

무사귀환을 빕니다......(자기말로는 '한국의 제왕 3탄 XX의 귀환'찍는다고 하던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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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벼르고 벼르던 일을 실행했습니다.

 

집에서 극구 반대함에도 불구하고 과감하게

 

왕관앵무 두마리를 샀더랬죠. ㅋㅋㅋㅋ

 

귀여워 죽겠네요. 그런데 새가게에서는 손위에도 타면서 잘 따르더니

 

집에 데리고 오니깐 도망만 다니네요....흑

 

한마리는 간신히  먹는걸로 구슬려서 좀 따르게 만들었는데;;;

 

빨리 적응을 시켜야겠어요. 그래서 풀어놓고 컴터도 같이하구 ㅋㅋ

 

디카가 돌아오면 사진도 올려야지요~

 

그럼 앵무랑 놀러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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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간 서울 다녀왔습니다. 역시 집이, 부산이 좋네요^_^

 

계획데로 잘 되어지지 않아서 친구들도 제대로 못본게 너무 아쉬운T_T

 

사제 눈을 못 본것이 또한 참 아쉽네요...

 

여독을 풀며 슬슬 복학준비에 심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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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은 20세기 소년....켄지 어릴때

 

-----◆-----

 

일요일, 아침일찍부터 바쁘게 일이 있어서 왔다리 갔다리 하고, 저녁이 되어서 집에 왔다.

 

그런데, 현관을 들어서는 순간! 동생 옆에 어디서 본듯도 한 아가씨가 서있었다.

 

그쪽에서 이상하게 나에게 아는 척을 하길래, 누군가 골똘히 생각에 잠긴채

 

집안으로 들어서지 않고 있었다. 머리를 굴리고 있는데, 동생이 '순화'라고 하였다.

 

아~ 어릴때 같은 동네에서 살았던, 친구 동생...집은 가까웠지만 그다지 볼일이 없어서

 

상당히 간만에 본데다 스타일도 바껴있어서 못 알아보았다. 오빠 도원이와는 자주보지만...

 

잠시후 또 누군가가방에서 등장하였는데, 왠지 처음 보는듯한 얼굴이었다. 다시 한번 머리를

 

데구르르,,,굴리며생각하고 있는데, 동생이 '혜란이' 라고 하였다.

 

아~ 역시나 어릴때 같은 동네에서 살았던, 친구 동생...현재 이사가서 야아악간 먼데서

 

살고 있었다. 그래서 볼일이 거의 없었다. 덕분에 저언혀 못 알아봤다.

 

아가씨들이 다 됐을거라 생각했지만, 어릴때의 기억이 머리속에 뿌리깊이 박혀있어서일까?

 

여전히 어린애들 같이 보였다. 덕분에 예전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간만에 추억에 잠겨보는데, 동생이 동네에 같이 살았던 누나가 인사차 온다고 하였다.

 

둘레누나라고 불리우던....이렇게 사람들이 모인걸 안것도 아닌데, 참으로 신기한 우연이었다.

 

그러면서 다시금 생각을 하게 되었다. 동네에 살던 남자들도 확실히 단합해서 만나기로..

 

어릴때 정말로 재미있게, 큰 걱정없이 놀았는데...아니, 그때도 걱정은 있었다.

 

그러나, 지금에 비하면 정말로 새발의 백혈구만큼이나 사소한 걱정이었다.

 

내일은 어떻게 놀까? 비비탄 총싸움, 어떻게하면 이길수 있을까? 윗동네에 절대 안넘어가는

 

딱지가 나와서 우리동네 딱지가 멸종위기에 놓였는데 어떻게 해야될까, 등등등...

 

거의 노는것에 나의 뇌세포들을 혹사시켰었다. 그러면서도 이러한 것들이 근심걱정거리로

 

어린 나의 마음속에 스트레스를 만드는데 일조를 하였다.

 

지금 생각하면 웃음밖에 나오지 않는다^_^*

 

누구나 어릴때의 즐거운 추억들은 있고, 그때가 그리울 것이다.

 

이미 흘러간 시간을 그리워하는건 좋다고 본다. 그러나, 과거에 있었던 일에

 

너무 집착만하여 지금의 자기 자신에 대한 책망만 해서는 안된다.

 

지금 이 현실도 훗날에는 즐거운 추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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