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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드디어 빙하 보는날!

어릴때 부터 빙하를 정말 보고 싶었는데, 그 빙하를 직접 볼 생각을 하니 꿈만 같았다.

빙하트레킹 투어도 하고 싶었지만, 항상 말하듯이 이것도 시간이랑 체력이 안되서 일정상 패스를 했다(지금 생각하면 엄청 후회된다ㅠ 일정을 좀 잘 짜놓을걸)


(참고로, 빙하는 빙산이랑은 다르다고 한다. 빙하는 강처럼 중력에 의해서 강처럼 아주 조금씩 흐르는 현상이 나타나는 지형이라고 한다.)


저 멀리 보이는게 빙하! 가도가도 가까워지지 않는다 ㅠ


저 멀리 스카프타펠 빙하가 눈에 보이지만, 도로를 달려도 달려도 거리가 그렇게 가까워지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금방 도착할거 같았지만, 생각보다 시간이 걸렸다.


스카프타펠 국립공원 주차장


트레킹 코스 설명. 빙하쪽 트래킹은 따로 투어신청을 해야된다. 자세한 정보는 여기 클릭


씽벨리르에 이어 또다시 만난 손 건조기 장풍!! 아 반가워라 ㅎㅎ


주차장에서도 언뜻 보이는 빙하. 거리가 상당히 멀다


주인을 기다리는 외로운 멍멍이



주차장에는 빙하트레킹 투어를 예약하는 곳이 몇군데 있었다. 우리는 빙하트레킹은 하지 않고, 바로 주상절리폭포, 스바르티포스를 향해갔다.


스바르티포스 가는길에는 캠핑장을 하나 통과하게 되어있는데, 캠핑시설이 무지 잘되어 있었다. 역시 유명 국립공원 관광지!


왕복 1시간반 정도 거리의 등산길로 등산로는 상당히 편하게 되어 있었다. 아이슬란드에서 처음하는 등산이었는데, 큰나무들이 자라기 힘든 환경때문인지 산길에는 큰 나무들이 없는 풍경이 우리나라와는 너무나도 다른 느낌을 주었다. 올라가는길에는 훈다포스(Hundafoss) 도 보이는데, 밑으로 가는길은 몰라서 위에서만 살짝 감상하였다.




등산로에 보이는 나무들. 아이슬란드에서는 흔하지 않은 울창한 숲의 모습인 듯 하다.


훈다포스의 모습


스바르티포스까지는 1/3 정도 왔음을 알리는 훈다포스를 지나서 쭉쭉 걸어가서 어렵지 않게 스바르티포스를 만날 수 있었다.








관광명소답게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사진을 찍고 있었다. 걔중에 왠 백인 남자애 한명은 바위를 아슬아슬하게 뛰어 넘어 다니면서 폭포근처에 앉아서 감상을 하는데, 나도 그곳에서 구경하고 싶었지만 조금만 잘못하면 물에 빠질거 같은데다가, 더 이상 접근하지 마라듯하게 선이 쳐져 있는 관계로 멀리서 구경을 하였다.


규모는 크지 않으나 주상절리지형에서 저렇게 폭포가 내리니 정말 특이하고 아름다웠다. 아이슬란드의 폭포들은 저마다 독특한 매력들을 가지고 있구나. 봐도봐도 새롭고 지겹지 않았다.


검은색 주상절리 암석때문에 스바르티포스(Black Waterfall) 라는 이름이 붙어졌다.


이제 루트를 어떻게 잡을까 고민을 했다. 산을 더 타고 올라가서 위에서 빙하를 구경하느냐, 아니면 빙하가까이 까지 직접 걸어가서 빙하를 구경하느냐.....여행 전에 블로그를 뒤져다보면 이 곳 산위에서 빙하를 구경하시는 분들을 많이 봤는데, 그게 정말 부러웠었다. 그런데 막상 여기오니 가까이가서 빙하를 보고 싶다는 충동이 더 커져서 빙하를 눈앞에서 보기 위해 빙하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산길을 내려와서 표지판을 따라 빙하까지 걸어가기로 했는데.....차를 타고 올때 빙하가 가도가도 가까워지지 않았다는 생각을 왜 못했는지 모르겠다.....눈으로 보기에는 그렇게 멀어보이지도 않고 평지라서 1시간 정도만 가면 빙하앞까지 가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왠걸....가도가도가도가도가도가도가도 가까워지지 않는거다. 새벽 3시반에 일어나서 한숨도 못잔 상태에서 빙하를 향해 걷기 시작한 시간이 오후 5시....7시까지는 구경을 마치고 요쿠살롱구경을 갔다가 오늘의 숙소인 듀피보구르로 갈 예정이었지만, 뭔가 심하게 꼬이기 시작했다. (그러고보니 당초에 이날 숙소를 듀피보구르 까지 가서 자는걸로 짠것도 왜 그랬나 싶다;;)


이렇게 트래킹코스만 보면 무난하게 금방 도착할거 같았는데...


가는길에 보이는 왠 큰 웅덩이. 주의 표지판에 물위로 손만 나와있는게 뭔가 ㅎㄷㄷㄷㄷ


트래킹 코스를 지나고 나니 흙이랑 자갈, 호수(?) 그리고 물웅덩이가 여기저기 가득한 지역이 나왔다. 여기서부터는 뭔가 걷기도 좀 불편한데다가, 체력도 방전상태라 빙하앞까지 갈 수 있을까 싶었다. 물웅덩이 때문에 돌아가야되는 길도 있고...




저멀리 깨알같은 사람들



가까이왔으나 이런상황이라 길을 우회해야 했다.


그냥 이정도까지만 오고 주차장으로 돌아갔다


노라마 찰칵찰칵



가까이 가니 위험하게 빙하위를 제대로 된 장비도 없이 올라가서 왔다리 갔다리 하는 사람도 보이던데...한편으로는 재미있겠다 싶었지만 한편으로는 무슨 배짱인가 싶기도 했다. 가까이 갔는데 길이 물때문에 갈수가 없어서 우회해서 길을 찾아갔으나 몸이 피곤해서 이만 가보기로 하고 이정도 봤으면 됐겠다 싶어서 그냥 차로 돌아가기로 했다. 왕복 두시간도 안 걸릴줄 알았는데 세시간은 걸린거 같다. 게다가 체력이 이렇게 고갈난 상태인지도 몰랐고.....


이 체력으로 요쿠살롱은 볼 수 있을까 걱정하면서 일단은 아쉬움을 뒤로 한채 스카프타펠 국립공원을 벗어났다.


기진맥진한 상태에서 8시를 넘어서 요쿠살롱에 도착을 하였다. 그런데, 그 피곤한 상태에서도 우리는 요쿠살롱의 아름다움에 취해서 잠시 머리를 한대 맞은거처럼 놀라면서 피곤에서 살아났다. 수많은 새들이 날아다니며, 호수에는 아름다운 유빙들이 떠다니는 요쿠살롱!!!!! 이런 멋진 광경을 이런 상태로 잠시 보고 간다는건 예의가 아니라 싶어서 일단 한숨자고 요쿠살롱 구경은 다음날 하기로 하였다.


정말 무슨 생각으로 듀피보구르 까지 숙소를 잡았는가 싶었다. 숙소 취소는 당일날 하면 환불이 안되는 관계로 우선 듀피보구르까지 가기로 하였고(기름값은!!!!) 멍한 상태로 조심조심 이스트 피요르드를 달려 밤늦게 듀피보구르에 도착할 수 있었다. 자정이 조금 지나서 도착했는데 바깥은 이른 아침같이 환환 상태!

그상태에서 숙소도 정말 예쁘고 바로 옆에 작은 항구도 있으니 몽환적인 느낌에 너무나도 아름다운 느낌이 들었다!!! 상태가 메롱이라 사진 찍을 겨를이 없었던게 너무 아쉽다 ㅠ


새벽 3시반에 랜드만날라우가르에서 출발해서 한숨도 안 잤더니 진짜 기절할거 같았다.


힘들게 도착한 우리는 짐을 푼 뒤 바로 침대에 골아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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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1번 링로드를 타고 조금만 가면 나오는 검은해변 디르홀레이로 이동했다. 거리가 멀지않아서 스코가에서 한시간도 채 걸리지 않아서 도착할 수 있었다.


저기 저 주차장에 차를 대고 구경 시작!


유명한 관광지라서 주차장에는 관광버스는 물론이고 개인차량들이 여러대 주차되어 있었다. 링로드를 타고 요쿠살롱까지 가는 투어인지, 똑같은 여행자들을 관광지 포인트마다 스카프타펠까지 계속 만날 수 있었다.





주위 풍경 좀 살포시 감상해주고~


바닷가라서 그런지, 바람이 심하게 불었다. 그래서 옷을 따숩게 입고 검은모래의 해변가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그런데, 내려가는 길목에 사람들이 무지하게 모여서 사진을 마구 찍어대고 있는거다. 설마....?


역시나! 퍼핀이었다!! 와우!

여행내내 운 나쁘면 못 볼 수고 있다고 하던 퍼핀을 직접 보니깐 너무 좋았다! 그러나 이 곳에는 사람들이 많이 다녀서 그런지 퍼핀들이 사람들을 무서워해서 멀리서만 구경할 수 있었다. 사진기도 안 들고와서(있어도 줌도 약한 똑딱이) 어쩔수 없이 폰으로 멀리서나마 찰칵찰칵 찍었다. 원래는 퍼핀을 너무 보고 싶어서 스코가 근처에 있는 Vestmannaeyjabær 섬에 가려고 했는데, 이거 또한 여정이 안되서 패스를 하였다. (그러나 나중에 Latrabjarg 에서 근처까지 날아와서 도망가지 않는 퍼핀들을 보았다!!!! Latrabjarg 최고!!!!!)



저멀리 보이는 흰색 깜장색 점들이 퍼핀들


아쉽지만 디지털줌으로....귀엽다!!!



이길을 내려오면 곧 검은모래 해변이다.


내려가는길은 자갈길이라 걷기에 불편함이 느껴졌다. 하지만 거리는 얼마 안되니깐 척척 걸어가서 그 유명한 검은 모래해변을 볼 수 있었다. 모래는 들은대로 정말 부드러운 느낌이었다. 검은색의 모래라니....정말 신기했다. 근데 아이슬란드 사람들은 오히려 우리가 일반적으로 보는 갈색 모래를 더 신기해한다던데...역시 환경차이 ㅎㅎㅎ


검은모래사장이 이쁜 디르홀레이. 모래사장은 그렇게 길지는 않다.


조약돌로 하트도 만들어보고, 이름도 만들어보고


모래가 질펀해서 그런지 발자국이 선명히 남아있다.


해변을 걷고있는데, 오른쪽에 있는 암벽의 바위굴에서 퍼핀이 한 두마리씩 모습을 나타냈다!

퍼핀이 너무 좋은 나머지 어떻게든 가까이서 퍼핀을 보려고 가까이 갔는데, 다가가면 후다닥 도망가지는 않고 뒤뚱뒤뚱 걸어가면서 뒤로 숨어버렸다.




바위위에 드문드문 보이는 퍼핀들


다가가고 싶지만, 다가갈수가 없구나 ㅠ


퍼핀은 어디에?


해변을 걸으니 바닷바람때문에 빨리 차로 돌아가고 싶었다. ㅎㄷㄷㄷㄷㄷ 거의 끝까지 간 뒤 빠른 걸음으로 차로 복귀를 하였다.



돌아가는길에 그래도 뭔가 아쉬우니 모래에 이름 새기기


회사 야유회라도 온건지 저 복장의 투어무리들과 계속 마주쳤다. 좌측 모델언니의 우월한 다리길이 ㅎㄷㄷㄷㄷ


그리고 바로 저~멀리 여기서도 보이는 곳, 주상절리가 있는 레이니스피야라로 향했다. 그런데, 이번에도 네비가 잘못됐는지 우리가 네비지정을 잘못했는지, 이상한데로 안내를 해서 조금 헤매다가 30분이 걸려서 도착을 했다...흑



저앞에 조금맣게 보이는 주상절리


다가간다 다가간다.


주상절리

도착!!


위에 올라가서 찰칵!


이 곳은 아이슬란드의 국민밴드 시규어 로스의 멤버 욘시가 Go Do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곳으로도 매우 유명한 곳이다. 저 위에 올라가서 촬영한 장면이 나옴. 물론 저렇게 꾀죄죄하게 없어 보이는 포즈가 아니라....ㅠ


욘시의 Go Do 뮤직비디오


저~ 멀리 디르홀레이가 보인다. 안녕~


주상절리에 올라가서 사진도 찍고, 추운 바닷바람도 맞으니 허기가 졌다. 뭔가 따뜻한게 먹고 싶은데...오뎅국물이라든가 김치찌개라든가....뭐 그런건 없으니 패스~~~~~~!


우리는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가장 가까운 마을인 Vik 으로 향했다.


주유소에서 차를 주유하고 핫도그라도 하나 사먹으려고 했는데, 수학여행이라도 왔는지 애들이 바글바글 거렸다. 줄을서서 좀 기다리다가 핫도그를 받아서 먹을 수 있었다. 역시 배고플때 먹는 핫도그는 정말 꿀맛!!! 아이슬란드의 핫도그는 양고기를 이용한 소세지를 사용하는데, 그 묘한 노릿내가 너무나도 매력적이었다. 아아아아~ 또 먹고 싶어라.


간단히 배를 채우고 마을을 잠시 둘어보았다. 바로 눈앞에 저런 멋진 해변을 가지고 있는 마을이라...좋겠다 ㅎㅎㅎ


좀 돌아보다가 인포메이션 센터를 갔다. 안에는 예쁜 기념품들이 눈길을 끌었고, 여기서 몇개 아이템을 득템해서 갔다. 그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건 손바닥만한 사진책!!!! 몇권 더 사올걸 하는 아쉼움이 든다 ㅠ


도둑질에는 문밖으로의 무료 비행기 투어가 포함됩니다? 이런 북유럽 감수성 쟁이들 ㅎㅎㅎㅎ(근데 해석 맞게한건가--)


인포메이션 센터 근처


오늘도 갈길이 먼 관계로 Vik 에서의 관광을 금방 마치고 다음으로는 빙하로 유명한 스카프타벨 국립공원으로 향했다.



이끼가 만연한 아이슬란드의 흔한 도로


시원하게 뻗은 링로드를 달리며


저 멀리 보이는것이 바로 빙하! 가도가도 도착할 기미가 안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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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일찍 랜드만날라우가르를 벗어났다. 인랜드를 벗어나면 날수록 인간의 문명의 흔적이 더욱 많이 나타났다. 갈때는 그렇게 많이 걸린거 갔은데 빠져나오는길은 금방이었다.

랜드만날라우가르에서 나와서 셀야란즈포스까지 가는길은 몇가지가 있었다. 그 중에서 두자리 숫자의 도로보다는 세자리 숫자의 도로가 좀 더 마이너한 도로인지라 26번 도로를 타고 가다가 중간에 268번도로를 타고 가장가까운 마을인 Hella 로 향했다.


어스름하게 아직 어둠이 남아있는 도로


아침을 일찍 시작하니 하루가 길었다. 하지만 일찍 일어난만큼 운전 중 졸음이 약간 쏟아지기도 하였다. 가볍게 모닝 스카이르를 하나 해치우고 잠을 깬 상태에서 계속 달리고 달렸다.



도로옆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는 말들과,



양떼들


아이슬란드에는 양들이 사람보다 많다고 한다. 그말이 이해가 되는게, 여행중에 도로에서 마주친 사람보다 양떼들이 훨씬 많았기 때문이다. 어미양으로 추정되는 양들은 꼭 길에서 새끼양 2~3마리를 데리고 함께 다니는데,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 길가에 차가 지나갈때면 겁이 나서 위로 곁눈질을 하면서도 정말 맛나는 풀인지 열심히 풀을 뜯는 양들을 보면 정말 사랑스러운 느낌이 든다. 한번 만져보고 싶지만 그럴러면 멀찌감치 도망을 가서... ㅠ


레이캬비크에서 나오는 길에는 양이 없는데, 대신 양모양 팻말을 길 옆에 세웠놨는데 그것도 귀엽다 ㅎㅎ


핀과 산


아침 7시 30분쯤에 Hella 에 도착하였다. 주유소에서 기름도 넣고, 아침도 제대로 못먹고, 세수도 못한 상태라 가볍게 빵한조각을 먹은뒤 주유소 화장실에서 세수를 했다. 그리고 리플레쉬!!!!!!!!!!!!!


정신이 말짱한 상태로 다시 열심히 셀야란즈포스를 향해달렸다. 그러나 차 안이 따뜻하니 또다시 졸음이 조금 몰려온다....


여차저차해서 달리는 와중에 저 멀리 폭포가 하나보였다. 지나가다가 이름도 없는 폭포를 많이 봤는데, 저 폭포도 그런 폭포중 하나겠지 싶었다. 아이슬란드의 흔한 폭포....

그런데, 다가갈수록 네비가 셀야란즈포스에 가까워지는거다. 잉? 저게 셀야란즈 포스?


규모가 꽤 클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는 폭이 좀 작은 폭포였다(클거라는 기대를 한거에 비해 작다뿐이지, 그렇게 작은 폭포는 아니다.)



Seljalandsfoss

저 멀리 보이는 것이 셀야란즈 포스!


조금 더 가면 나오는 스코가포스는 캠핑이 가능하지만 셀야란즈 포스에는 캠핑을 할 수 없게 되어있다.

(계속 포스라는 지명들이 나오는데, 포스(foss)는 아이슬란드어로 폭포라는 말이다)


셀야란즈 포스의 특징은 바로 폭포 뒤로 들어가 볼 수 있다는 점!

얼마전에 컴퓨터 모니터 광고였나 티비광고였나, 여튼 셀야란즈 포스 안에서 찍은 사진을 사용한게 있었는데 그걸 보니 되게 반가웠던 기억이 난다.


폭포 가까운 곳에 주차장이 있어서 접근이 참 쉬웠다.



셀야란즈 포스 옆에 있는 이름 모를 또다른 폭포


저위에도 사람이 한두명 보이던데 어디로 올라갔을까.....







시원하게 내려오는 폭포 안에서 찰칵


폭포근처와 안쪽에는 물보라가 심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우의를 입고 들어가는 것이 좋다. 안 그러면 홀딱 젖어버리게 된다. 안쪽에 길도 걷기 좋게 잘 나있다. 안에서 바깥을 보고 있으니 뭔가 신비로운 느낌이 한층 더 났다.




폭포아래 호수의 모습


셀야란즈 포스를 구경한 후 산꼭대기 위에서 폭포를 보면 어떨까 싶어서, 한번 올라가려고 시도를 했다. 그나마 완만한 길같은 길로 올라가려고 했는데, 혼자라면 어떻게 올라갈 볼수도 있었는데, 와이프도 있고, 먼 타지에서는 몸 사리는게 좋을거 같아서 조금 올라갔다가 그냥 내려왔다. 위 쪽에도 트래킹 코스가 있는거 같긴한데.....


셀야란즈 포스를 위에서 보려고 올려가려고 했으나 중간에서 GG



셀야란즈 포스 동영상 (안에서)


셀야란즈 포스 동영상 (밖에서)


셀야란즈 포스를 구경한 후 곧바로 스코가 포스로 가기로 하였다.


그런데 가는길에 동양인과 서양인 배낭여행자가 길 위에서 히치하이킹을 하고 있었다. 여행 중에 처음 본 히치하이커로 어디로 가는지 물어보니 스코가 포스로 간단다. 그래서 태워주기로 했다. 뒤쪽 좌석이 너무 엉망이라 정리를 하고나서 탑승!

동양인은 딱봐도 한국사람 같았는데, 역시 한국인이었다. 영국에 거주중이라는 한국인으로 스페인 친구랑 아이슬란드에 놀러왔다고 하였다. 스코가 포스에 차를 주차해놓고 트래킹을 해서 셀야란즈 포스근처로 내려왔다고 하는데, Þórsmörk 쪽 트래킹 코스를 이용했다고 한다. 오오오~ 나도 정말 그 쪽으로 트래킹을 한 번 해보고 싶었는데 일정상 못해서 아쉬웠던 곳!

그 길목에는 화산도 있어서 분화구 가까이에서 열기도 느낄 수 있었다고 한다. 이런저런 가볍게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어느새 스코가 포스에 도착!


셀야란즈 보다 몇배나 더 많은 사람들이 보였다. 역시 캠핑을 할 수 있으니 그런가보다. 차를 세우고 약간 배도 고프고 피곤해서 커피를 끓여 먹기로 하였다. 그리고 얼마전에 사놓은 마쉬멜로우를 불에 구워서 먹었는데, 정말 꿀맛이었다!!!



시원하게 내리는 스코가 포스!


원기회복엔 역시 믹스커피가 짱짱


마쉬멜로우는 역시 구워먹야지 제맛~~


에너지를 보충하고 스코가 포스를 보러 갔다. 

25미터의 높이에서 퍼붓는 스코가는 셀야란즈와는 비교도 안되는 수량의 물을 뿌려댔다....가까이 가지 않았는데도 비옷이 흠뻑젖었다. 엄청난 물보라로 인해 날씨가 맑으면 무지개를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아쉽게도 우리가 갔을때는 계속 날씨가 흐렸다.


스코가 포스의 뒤쪽에는 보물이 숨겨져 있다는 전설이 있다. 그런데 폭포의 힘이 너무 쎄서 아무도 들어가서 보물을 확인할 수 없었다고 하는 이야기가 있다. 지역 사람들이 간신히 보물상자의 손잡이만을 꺼낼수가 있어서, 링모양의 손잡이만 박물관에 보전되어 있다카더라.



Skogafoss


Skogafoss

스코가 물보라를 몸으로 느끼며 멍때리기


Skogafoss

정말 시원하게 폭포가 내려온다.


스코가 포스의 Skoga 는 아이슬란드말로 숲이란 뜻이다. 울창한 나무가 우거진 숲은 없지만, 많은 사람들이 폭포소리를 즐기며 캠핑을 하는걸 보니 그 뜻이 어느정도 이해가 갔다. 앞에서 멍 좀 떄려주다가 이제는 위에서 폭포를 보기 위해 계단으로 향했다.



폭포 오른쪽에 보이는 올라가는 길


이렇게 계단도 잘 정비되어 있다.


올라가는 길에 보이는 전경


스코가포스는 폭포위에 있는 트레킹 코스도 상당히 유명하다. 그 중에서 Þórsmörk(쏘스뫼르크) 트레킹코스는 아이슬란드 내에서도 상당히 잘 알려져 있는 코스다. 1박 2일정도의 거리에 중간에 Fimmvörðuháls 라는 곳에 산장이 있어서 거기 묵을수 있다고 한다. 여름에만 트레킹이 가능하며, GPS 는 안전을 위해 필수라고 한다. 몇 일 더 걸으면 Landmannalugar 까지 갈 수도 있다고 한다. 시간만 되면 도전했을 터이나, 아쉽게도 트레킹 코스를 조금만 걷고 다시 스코가 포스로 내려와야 했다.




저 길로 쭈욱~~ 이어져 있는 트레킹 코스


Skogafoss


스코가 포스 건너편에서 유유자적 쉬고 있는 양떼


이 물들이 흘러흘러 그렇게 강렬한 폭포가 되는구나



갈길이 먼 우리는 후다닥 트레킹코스를 벗어나서 스코가포스에 주차되어있는 우리 차량으로 다시 돌아왔다. 그리고 다음 목적지인 검은모래가 유명한 해안가, 디를홀레이로 향했다.



스코가포스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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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208번 도로를 타고 본격적인 인랜드 여행이 시작되었다.


랜드만날라우가르는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유명한 인랜드 루트이다. 다양한 색의 산들이 아름다워서 유명한 것도 있지만, 아무래도 레이캬비크에서 접근하기 그나마 편한, 접근성이 가장 큰 요인인 것 같다.





F208 도로. 거의 흙길(& 간간히 바위와 웅덩이가 길에 있는)이다. 차가 먼지샤워하기 딱 좋은 곳


길은 흙이랑 돌, 물웅덩이들로 이루어진 비포장 도로이다. 일반 비포장 도로와는 다르게 돌들이 많이 있어서 운전하는데 에로사항이 많았다.



도로 경계선은 이렇게 돌덩이로 구분 되어있다.



여긴 길 아닌 길. 중간에 심심해서 차 끌고 흙바닥 위에서 마구마구 돌면서 놀기도 했다.


아주 간간히 차들을 볼 수 있었다. 길을 좋지 않았지만,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심심하지 않게 운전을 할 수 있었다. 몇번씩 길에다 차를 세우고 풍경을 감상하기도 하였다.


비포장이지만, 어차피 차가 다니는 길같이 보이는 길도 나있고, 네비게이션도 있으니 걱정이 없을 것 같았다.


그런데, 여기서 또 한번 Garmin 네비가 우리를 못살게 군다 ㅠ


분명 랜드만날라우가르를 찍고 잘가는 길이었다. 그런데 세갈래 갈림길이 하나 나왔고, 우리 앞에 가던 차는 네비게이션이 가르키지 않는 곳으로 가버리는 것이었다. 나는 저 앞에 차는 랜드만날라우가르에 가는게 아니라 어디 다른데 가겠찌 싶어서 네비게이션을 따라 길을 갔다.


그런데, 그 길을 갈수록 더 길같이 안보이는 길들만 나왔다. 가는길에 거대한 공사차량 한대만 우리를 지나갔고, 간간히 보이던 차들도 하나도 안보였다....성수기인 랜드만날라우가르인데, 이렇게 차가 없나?

의심을 하면서도 네비만 믿고 계속 전진을 하였고....


전신주따라 나 있는 잘못된 길. 전신주가 있으니 맞는 길이겠구나 했는데...


그러다가 앞쪽에 낭떠러지 같은 곳 근처까지 와버렸다. 그래서 이건 아니다 싶어서 급히 차에서 내려서 주위를 둘러보았다. 암만봐도 이건 길도 아니고, 주위에는 아무것도 없고.....하지만, 풍경은 너무나도 좋았다!


잠시 길위에서 쉬고 있는 우리의 포드





어느쪽이 랜드만날라우가르 캠핑장일까?


외로이 서있는 우리의 포드



우와~ 택배왔다!


길을 잘못 든 덕분에 좋은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다. 넋놓고 주위를 감상하다가 저 아래 호수까지 내려가보려고 갔는데, 가는길에 널려있는 이끼의 느낌이 매우 이상해서 중간에 돌아왔다. 왠지모를 불안감?



밑에 내려가서 파노라마 한장 찰칵


이제 어떻게 랜드만날라우가르로 가야하나....일단 네비는 믿을 수가 없게되었다. 업데이트가 안된건지 대체 왜이러는지 ㅠ

우선은 왔던 갈림길로 돌아가서 다른길로 향했다. 외길로 가다 표지판만 나오면 쉽게 찾아갈 수 있을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었다.....다행히 길위에 서있는 차량을 한대 발견하고 길을 물어봐서 올바른 길을 찾을 수 있었다.


거의 다와서 이렇게 헤멜줄이야 ㅎㅎ


이 표지판이 있는곳에서 길을 물어봤다. Hnausapollur 는 호수 이름. 구글링해보니 아름다운 호수던데 못 갔다 ㅠ




드디어 보이는 랜드만날라우가르의 산들!


갈림길에서 얼마 걸리지 않아 랜드만날라우가르에 도착했다. 사진에서 익숙하게 보던 다양한 색의 산들과 군데군데 덮혀 있는 눈이 있는 곳!

헤메서 겨우 찾아오니 풍경이 더 아름답게 보였다.


랜드만날라우가르 캠핑장 근처에 오니 사람들이 바글바글거린다. 역시 핫플레이스 ㅎㅎ

캠핑장 앞에는 얕은 개울이 흐르는데, 물을 건너기 찜찜하거나 무서운 사람들은 개울앞에 차를 대놓고 도보로 캠핑장으로 이동했다. 나도 개울 건너는 위험을 감수하기 싫어서 앞에 차를 대놓고 캠핑장으로 갔다.



개울 건너는 차량




저 개울만 건너면 캠핑장이다. 도보로 이동하면 10분정도 걸린다.


트레킹 코스 중 하나가 닫혀있다.



저 멀리 보이는 곳은 오두막 숙소




캠핑장 오두막 바로 옆에 있는 트레킹 코스 입구


캠핑장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텐트들


개울 앞에 차를 대놓고 10여분을 걸어가면 캠핑장인데, 랜드만날라우가르 캠핑장에는 텐트를 칠 수 있는 일반 캠핑장과 오두막 숙소로 구분이 된다. 오두막 숙소는 비용도 비용이지만 예약을 해야지 묵을수 있는 상태라 우리는 그냥 차에서 노숙을 하기로 하였다.


가는길 중간에 온천이 있는데, 가까이에서 물을 보면 뭔가 정체를 알수 없는 풀들이랑 이끼들이 둥둥 떠다니고 있어서 온천해도 되나 싶기도 하다. 그런데도 온천을 즐기는 사람들이 바글바글.....

캠핑장에서 온천까지는 꽤 거리가 있어서 중간에 걸칠만한게 없으면 이동하다가 얼어 죽을거 같았다. 큰 수건같은 걸칠게 없어서 일단 이 곳 온천은 패스!


랜드만나라우가르 온천 근처

여기가 바로 랜드만날라우가르 온천



알수없는 풀들이 둥둥 떠있는 온천근처 개울


이 곳에서 자주 본 새



아침부터 분주히 랜드만날라우가르까지 오느라 몸이 너무나도 피곤했다. 캠핑장을 한바퀴 둘러보고 차에 돌아오니 배는 고프지만 뭐 해먹기도 귀찮고, 그냥 자고 싶었다. 저녁6시를 넘었지만, 백야라서 지금 살포시 트래킹을 갔다와도 괜찮을거 같았지만, 일단 차안에서 빵이랑 스카이르등 주전부리를 먹으면서 어떻게 할지 의논하다가 일단 자고 일어나서 아침일찍 돌아다니기로 했다.


배고파서 섭취한 왕따시만한 초콜렛. Bonus 에서 저렴하게 구입


옷도 두껍게 입고, 침남으로 몸을 꽁꽁싸맸지만, 한기가 느껴졌다. 텐트치고 자는 사람들은 얼마나 추울까....밖이 너무 밝아서 수면안대를 하고 잠을 청했지만, 몸은 피곤하나 싶게 잠은 오지 않았다.....라고 생각하는데 어느순간 골아떨어짐...


그러다 중간에 두어번 잠을 깼는데, 피곤해서 다행히 바로 또 잠들 수 있었다. 그러다가 나중에 둘이 같이 눈을 뜨니 해가 져서 밖이 어두컴컴하였다. 이 때 시간이 오전 3시 30분...


새벽3시 30분인데도 이 정도밖에 안 어둡다


배가 출출한 우리는 캠핑장에 가서 라면을 끓여먹기로 하였다. 모두 잠들고 조용한 캠핑장. 사람들이 모두 자고 있어서 매우 조심스럽게 라면을 끓였다. 바람이 하도 불어대는 통에 덜덜떨면서 간신히 라면을 끓였는데, 정말 맛있었다!!!!!


캠핑장에서 라면 한사바리 꿀꺽


맛나게 아침을 먹고, 정리를 하다보니 조금씩 밝아지기 시작했다. 그런데, 왠지 몸이 찌뿌등한 관계로 트래킹을 하기 귀찮아져서 그냥 다음 목적지인 셀라얀자 포스로 가기로 하였다(여행 중 정말 후회하는 일 중 하나였다...랜드만날라우가르에서 트래킹을 했었어야 되는데, 그땐 왜 안 했었는지 ㅠㅠㅠㅠ)


슬슬 차르 끌고 랜드만날라우가르를 빠져나가려고 했다. 그런데, 가는 중에 도저히 지나갈수 없게 보이는 트래킹 코스가 보였다. 그래서 후다닥 내려서 잠시 구경하고 가기로 하였다.


Strútur 트레킹 코스



정말 묘한 느낌이 나게하는 아이슬란드의 이끼들과 바위


트레킹코스 중 요 푯말들을 잘보고 따라가면 길을 잃지는 않는다.



조금 걸어가니 높이 올라갈수 있게 되어있는 언덕이 보였다. 저기 정상에만 갔다가 이 곳을 떠나기로 마음 먹고 언덕위를 열심히 올라갔다.



이런 길을 따라서 휙휙


열심히 정상까지 달려라!


아래서 와이프느님께서 찰칵




정상에서 본 풍경


정상에 오르니 사람이 개미만하게 보인다.


간간히 보이는 야생화들. 이쁘다


정상의 경치는 정말 끝내줬다. 올라가는데 그렇게 많은 시간도 걸리지 않았다. 모두 잠들어 있는 고요한 인랜드를 둘러보며 또다시 아이슬란드의 황량함이 주는 묘한 아름다움에 빠져들 수 있었다.

실제 Strútur 트레킹 코스는 꽤 길다.

그래서 아쉽지만 이정도만 구경을 하고 다시 랜드만날라우가르를 벗어나기로 하였다. 랜드만날라우가르에서 1박 정도 더 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일정이 빡빡하니....


저 끝까지 트레킹 코스를 걷고 싶지만, 일정과 체력이 ㅠ


삼엽충 모양의 얼음이 신기해서 찰칵


ㅁㄴㅇ



인랜드에서 표지판들을 만나면 뭔가 반갑다.


그렇게 랜드만날라우가르에서의 일정은 끝이났고, 우리는 다시 링로드로 진입하려고 하였다.





** 저희는 제대로 구경을 못했으나, 랜드만날라우가르에 가시는 분들께서는 충분한 시간을 두시고 트레킹을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정말 비경투성이인 곳이니깐요.


** 개울을 건너는게 싫으신 분은 북쪽에서 진입하는 F208 번 도로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 구글지도에서는 km 수가 저거밖에 안나오지만 오프로드인 관계로 시간은 꽤나 많이 걸립니다.


** 개인으로 가실거면 반드시 4WD 를 빌려서 가세요!!!


** 네비를 너무 믿지마세요 ㅠ 아오 가민 네비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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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에서 정말 보고 싶었던 곳 중 하나.

이곳을 가고자 일정이랑 렌트차량 종류를 선정하느라 진땀뺀곳...


가장 유명한 아이슬란드의 인랜드...


바로 랜드만날라우가르!(Landmannalaugar)


이름도 정말 길고 외우기도 어렵다. 심심하면 틀린다.....아이슬란드 지명들은 읽거나 외우기 어려운게 많은듯하다.


아이슬란드를 진정으로 느껴보고자 한다면 반드시 인랜드는 다녀와야 할 곳이다.

인랜드...말그대로 육지 안쪽이다. 먼 과거에 아이슬란드 사람들은 이 인랜드에 요정이나 트롤이 산다고 믿었단다. 그만큼 사람들의 접근이 힘든 미지의 장소인 것이다.




주유소에서 기름 넣기. 아이슬란드 주유소는 모두 셀프 주유소이다. 화면에서 금액을 선택하면 그만큼 넣을 수 있는 방식


아이슬란드에는 도시가 그렇게 많지 않기때문에 가능한한 기름을 넣을 수 있을때 넣어주는게 좋다. 특히 인랜드의 경우에는 마을이 없으므로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니깐 가능한한 가득 채워서 가는게 좋다.


아직 랜드만날라우가르까지는 거리가 많이 남았으니 운전중 잠시 쉬어갈때 기름을 조금씩 넣으면서 이동했다.


우선 케리드 분화구에서 가장 가까운 도시인 Árborg(아르보르그)에 들러서 필요한 식료품이랑 물건을 샀다.




아이슬란드 길에서 자주 마주치는 말들


랜드만날라우가르를 가는길에 어디를 들를까 계획을 잡지 못하여서, 가는길에 관광지마크가 보이면 기분 내키는데로 가서 자유롭게 구경하기로 하였다. 이것이 바로 렌트카 여행의 묘미~




길위의 지도. 작은규모 거리의 위치 및 숙박시설, 관광시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32번 도로에 있는 Árborg 휴게소


1번 링로드를 벗어나니 도로위에 차가 줄어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랜드만날라우가르로 가면 갈수록 뭔가 황량해지는 느낌도 들었다. 나만의 착각인가? 

황량의 느낌이 너무나도 좋았다.



Þjórsárdalsvegur


Þjórsárdalsvegur


Þjórsárdalsvegur


32번 도로에서 우리의 첫번째 관광장소 Þjórsárdalsvegur (쑐사르달스베구르(?))


열심히 달리다가 뭔가 매우 올라가기 힘들거 같은 자갈길 언덕을 발견하였다. 그 옆에는 관광지 마크가 붙어있고...그래서 냅다 차를 그쪽으로 돌리고 언덕 위를 올라가니 아름다운 경치가 눈에 보였다. 이름이 정말 어려운 장소....


랜드만날라우가르로 가는 이 32번 도로는 은근히 볼거리들이 많아서 재미가 있었다.


그 다음으로 보게 된건 우리가 아이슬란드에서 두번째로 본 폭포, Hjálparfoss(햘파포스) 이다.








왼쪽의 치타얼굴 바위와 두개의 폭포가 만나는 모습이 인상적인 햘파포스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용암으로 인해 생성된 기묘한 모양의 암석과 치타얼굴 바위, 그리고 두개의 폭포가 사이좋게 만나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다. 이곳에서 잠시 폭포소리를 들으며 휴식을 취하였다.



아름다운 풍경을 봤으니 다시 파노라마 촬영 찰칵!


나중에 집에 와서 구글지도를 보면서 정말 안타까운게, 이 햘파포스 근처에 또 다른 폭포가 하나 있는데 못 봤다는거다. 구글지도에 일부러 별표 표시까지 해놓고 가서 봐야지, 하고 벼루고 있던 폭포였는데........너무 안타깝다 ㅠ


이름은 Háifoss(하이포스). Hái 는 높다는 뜻인데, 그게 폭포를 뜻하는 포스와 합치면, 말그대로 매우 높은 폭포라는 뜻이다. 32번에서 북쪽으로 나있는 332번 도로를 타고 올라가면 볼 수 있는 곳이다. 4WD 차만 갈 수 있단다.



122m 높이에서 떨어지는 Háifoss(하이포스) (출처 : Sylvi Thierbach 님의 홈페이지)


하이포스는 아이슬란드에서 세번째로 높은 폭포라고 한다. 무려 122m의 높이에서 떨어지는 폭포....정말 저 아름다운 모습을 놓쳤다는게 참으로 안타깝다 ㅠ

참고로 아이슬란드에서 두번째로로 높은 폭포는 서아이슬란드에 있는 Glymur(198m) 이고, 가장 높은 폭포는 남쪽 Morsárjökull 의 Morsárfoss(227m) 다. 원래는 GLymur 가 1등이었는데 몇년 전 Morsárfoss 가 발견되면서 2등으로 내려갔다(콩신세...).


폭포 다음으로는 이끼지붕으로 뒤덮인 집! 나중에나 볼 줄 알았는데, 금방 만나게 되었다.




올라가는 길, 저 멀리 보이는 아이슬란드의 흔한 폭포




여기저기 피어있는 예쁜 루핀





이끼로 뒤덮인 집. 아이슬란드에서 간간히 볼 수 있다. 보온때문에 이렇게 지은거라고 한다.




왕따시만한 열쇠가 꽂혀있는 입구


내부도 구경하려고 하였으나, 오른쪽 구석에서 직원으로 보이는 아가씨가

"Hello~"

하길래 바로 내뺐다. 입장료를 내야 되는거 같아서.....ㅎㅎㅎ


나중에 알게 된건데 이 곳은 Þjóðveldisbær inn (쑈드벨디스바일) 라는 곳으로, 박물관이라고 한다. (홈페이지는 http://www.thjodveldisbaer.is )


자, 이렇게 짬짬히 구경이 끝나고 이제 곳 랜드만날라우가르로 향하는 도로로 들어서게 되었다.

우리가 정한 루트는 32번도로를 지나 F26 -> F208 도로를 거쳐 가는 코스였다. 개울을 차로 지나가지 않아도 되는 코스라고 해서 정한 루트이다.


랜드만날라우가르 가기 전 F26번 도로에 있는 마지막 휴게소, Hrauneyjar 에서 기름을 가득채웠다.




인랜드 진입 전 마지막 휴게소 Hrauneyjar




황량하게 서 있는 주유기 하나







인랜드가 눈앞이라고 관련 정보가 써져 있는 표지판이 서있다.



F208


이제 곳 F208 도로로 진입!



인랜드 가기전 예행 연습으로 유튜브에서 F208 이라고 검색해서 나오는, 주행동영상들도 참고했다. 그만큼 가다가 강을 만나는 일을 겪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북쪽에서 진입하는 F208 도로는 랜드만날라우가르 캠핑장 앞에만 강이 하나 있기 때문에 강을 건너다가 사고가 발생할까 두려운 사람들에게 좋은 루트이다.


역시 F 도로는 F 도로... 길이라고 할수 없는 길들이 계속 나왔다. 오오~ 이거야 이거!

(참고로 도로 앞에 붙어있는 F는 산을 뜻하는 아이슬란드어 Fjall(피얄) 의 앞글자로, 4륜 차량만 진입할 수 있는 도로라는 뜻이다. 그래서 이 도로를 달리다 차가 고장나면 보험이 처리가 되지 않는다.)


황량한 풍경은 정말 지구에 우리 둘만 있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했다. 게다가 아름다운 경치들~ 아 정말 환상적이었다.



iceland inland







*** 포스트가 길어지는 관계로 F208번 도로부터는 다음에.......


****** 랜드만날라우가르는 진짜 초초초초초초초 강추!!!!!!!!!!! 입니다!!! 이것이 바로 아이슬란드다!!! 를 느낄수 있는 곳!! 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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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였지만, 아이슬란드 숙소에는 어디든지 블라인드가 잘되어있기 때문에 밤같은 느낌으로 푹 잘수 있었다.

그러나.....엄청 피곤해서 오전 10시는 넘어야 일어날줄 알았는데 7시쯤에 눈이 번쩍 뜨여졌다.


그래서 혼자서 슬금슬금 호텔을 한바퀴 둘러보았다.


이곳 Ion Luxury Adventure Hotel(http://ioniceland.is) 은 가격이 가격인만큼 풍경이랑 건물도 참 예뻤다. 겨울에는 이 호텔 방에서 오로라를 볼수도 있다고 한다. 추운데 방에서 아늑하게 오로라를 보며 한잔 하면 정말 로맨틱할거 같다. 도시에서의 접근성은 좋지 않지만..


호텔입구에 있는 탁자. 백야라 이른 아침에도 태양이 많이 올라와 있다.


호텔카운터


호텔로비에 테이블. 아이슬란드에서는 이끼화분을 심심찮게 볼수있다. 특이하고 예쁘다


공용으로 사용하는 컴터로 맥이...오오오



호텔 주변에는 이렇게 공장시설 하나외에는 아무것도 없다. 저 공장도 없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호텔 주변에 유일하게 있는 시설은 공장인지 발전소인지 확실히 모를 시설이 하나 있을 뿐 주위에는 아무것도 없다. 그래서 먹을거나 필요한 물품이 있다면 가급적 미리 준비해서 오는 것이 좋다.


입구 테이블에 있는 이끼 화분


회의실 등의 용도로 사용되는 곳


호텔 풀샷...인데 햇빛이 ㅎㄷㄷ


여기저기 둘러보다보니 배가 고파졌고, 와이프와 함께 아침식사를 먹으러갔다. 아침을 호텔 부폐!

조식부페인만큼 종류가 매우 다양하지는 않았으나, 하나하나가 맛이 정말 좋았다. 개인적으로 아이슬란드 여행중에 먹어본 조식부페 중에는 가장 좋았던 것 같다.


지금봐도 추르르릎. 아 연어 ㅠ


아침부폐 식당은 그렇게 크지는 않다.


식사를 마친 후 이 곳 호텔을 예약한 가장 큰 주목적인 호텔 온천으로 향하였다. 아이슬란드에서 처음 경험해보는 온천이었다. 샤워용품을 챙겨서 온천으로 ㄱㄱㄱㄱ



호텔 온천. 그냥 작은 풀장크기다. 몰래 밖에서 넘어와서 온천만 하고 갈수도 있을듯 ㅎㅎ



안에는 이끼가 한가득이라 걸으면 미끌미끌 기분이 묘하다.


사진으로 본것과는 다른 모습에 조금 실망했으나, 그래도 아무도 없는데다가 뜨끈한 온천에 앉아서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보고 있으니 피로가 쫙 풀렸다. 걸을때마다 이끼때문에 바닥이 미끄러운 것도 조금 지나니 익숙해졌다. 이런 곳에서 노천온천을 하다니 ㅎㅎㅎ


탈의실 입구. 여자는 대구랑


남자는 양이랑


아이슬란드 사람들은 양이랑 대구를 참 많이 먹는거 같다. 유명하기도 하고. 레이캬비크의 쑤파위 조금만 구조물 안에도 대구를 말리고 있었고, 이 곳 호텔 엘리베이터 내부 인테리어도 대구가 주렁주렁 줄에 매달려 있는 그림이 그려져 있다.

나중에 고래투어하면서 대구를 직접 잡아서 먹었는데 정말 맛은 있었다.

양고기도 맛이 좋아서, 양소세지도 자주 사먹고...아 또 먹고 싶어라 ㅠ


온천 앞 대기실. 여기서 스파 마사지도 해주는거 같다.물론 이건 유료


아침도 든든히 먹고, 샤워도 했으니 다시 길을 나섰다.


오늘 목적지는 랜드만날라우가르.....순전히 여기를 가기 위해 4륜차량을 빌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말 가고 싶었던 아이슬란드 인랜드 여행!


랜드만날라우가르를 가기 전에 우선 호텔 근처에 있는 우리의 골든서클의 마지막 투어, 케리드 분화구를 보러 가기로 했다.


분화구는 그렇게 멀지 않은 곳에 있었다.

화창한 날씨에 분화구 앞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분화구를 향해 걸어가니 입구에서 입장료를 받았다. 가격은 350 ISK. 입장료를 받는 건물안에는 젊은 남자애 한명이 컴퓨터를 하고 있었는데, 컴퓨터랑 테이블외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파리 시체만 바글바글....미바튼에 파리가 많다고 하던데, 우리가 여행할때는 케리드 분화구에서 파리를 가장 많이 본거 같다. 정말 귀찮게 계속 얼굴에 붙어서 짜증이 좀 났다. 으아아아아아아~



케리드 분화구 매표소




케리드 분화구 생성과정을 설명해주는 알림표지


수많은 분화구 중에서 우리가 여행내내 유일하게 본 분화구가 케리드 분화구다. 정말 보고 싶은 분화구는 인랜드에 있는, 온천할 수 있는 분화구 Askja 였는데 강도 몇개 건너야 하는 험한 곳이라 가지를 못했다. 트립어드바이저에서도 별5개를 받은 곳이라는데. 흑흑. 



여기가 바로 Askja!!! (출처 : http://www.horizonsunlimited.com/hubb/iceland/iceland-in-may-2011-a-54384)





분화구 주위를 한바퀴 돌면서 찰칵찰칵



케리드 분화구를 한바퀴 쭉 돌다보니 밑으로 가는 길이 있어서 밑으로 내려가 보기도 하였다. 칼데라호 근처에는 앉아 쉴 수 있는 벤치도 있고 쓰레기 통도 있었다. 밤에 친구들이랑 케리드 분화구로 드라이브 와서 밑에서 맥주한잔 하면 정말 좋을거 같았다. 오오오 분화구에서 치맥 한잔..오오오오



케리드 분화구 산책로. 흙색이 붉다.




아름답게 피어있는 분화구 주위 식물들


내려와서 찰칵. 길을 따라 가면 금방 내려올 수 있다.


물속에 생명체가 있을까 싶어서 계속 살펴 봤지만 아무것도 없었다.


즐거운 분화구 관광을 마치고, 이제는 랜드만날라우가르까지, 멀지는 않지만 먼 곳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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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에는 참 많은 포스가 있습니다. 포스 넘치게 아름다운 자연경관....

포스(foss)는 아이슬란드어로 폭포라는 뜻이다. 아이슬란드에는 정말 눈에 차이게 아름다운 폭포가 많다. 길을 가다가도 이름모를 폭포들을 참 많이 봤는데 하나하나가 관광명소 급.


그 중 골든서클에 있는, 첫번째 폭포 굴포스를 향해갔다.


게이시르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는 굴포스!!



주차장에서 내려 조금만 걸으면 바로 보이는 굴포스



오오! 장대한 풍경에 넋이 나갔다. 태어나서 실제로 본 폭포중에는 가장 큰 폭포여서 그랬던거 같다. 호주에서도 유명한 폭포를 보러 갔지만 가뭄때문에 다 말라서 못 봤는데....ㅎㅎㅎ


게다가 이번 여행내내 그랬지만, 날씨발을 너무 잘 받았다. 굴포스 도착하니 날씨가 맑아지면서 아름다운 무지개도 폭포에 걸렸있더라.











골든서클의 백미 굴포스


폭포가 강렬하기때문에 가까이에서 구경을 하려면 우의를 입는게 좋다.

시원한 폭포줄기를 바라보며 잠시 멍을 때렸다. 폭포가 좋은건 우렁찬 물주기의 흐름이 주는 소리가 묘한 편안함을 주기 때문인 것 같다. 저 많은 물들은 어디서 이렇게 끊임없이 오는건가 생각을 하며....




풀숲으로 들어가지 마라고 되어있다. 더 위험한 데티포스에는 이런거도 없음;;;




시원하게 내려오는 물줄기. 휩쓸리면 ㅎㄷㄷ




맞은편에도 커다란 무지개가 떠있다. 죠아죠아죠아




튀어오르는 물방울때문에 우의를 입고 있는 사람들




사람들이 사진 많이 찍는 장소를 찰칵. 특이한 지면의 모습이 매력적이다.


아래에서 구경을 조금 하다가 위쪽에 트래킹 코스가 있길래 그 쪽으로 향했다. 트래킹코스는 한산하게 사람이 없어서 정말 좋았다. 더 높은 위치에서 굴포스도 감상하고.




트래킹코스에서 찰칵




좋은경차에는 역시 파노라마 촬영이 제격


굴포스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아이슬란드에서의 제대로 된 첫번째 여행은 끝이 났다. 믿기지 않겠지만 지금 저 시간은 저녁 8시...백야의 힘으로 인해 긴시간을 여행할 수 있었다. 덕분에 우리 체력도 나중에는 완전 바닥이 났다.


두번째 숙소인 Ion Luxury Hotel 을 향한 우리들. 그런데 여기서부터 가민 네비게이션에 대한 우리의 신뢰도가 급하락했다!

네비게이션 목록에는 해당 호텔이 나타나지 않아서 주소로 검색을 해서 갔는데, 이상 비포장도로로 계속 우리를 안내하는 거였다(이렇게 비포장 도로를 안내하는게 한두번이 아니었다...비포장 러버 가민)


덕분에 이상한 길을 한참 돌고 헤매고 하다가 간신히 10시가 넘어서 숙소에 도착할 수 있었다. 그래도 해가 떠있으니깐 마냥 신기하더라.




두번째 숙소 Ion Luxury Hotel ! 방에서 오로라 보기 좋은 호텔이란다. (그런데 여름이라 오로라 관람불가ㅠ)



밤 11시인데도 저 해를 보라.....방에서 찰칵. 풍경이 너무 멋지다

 




덤으로 굴포스 상류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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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들르는 곳은 바로 그 이름도 유명한 Geysir!!!!

간헐천의 영어단어인 geyser 의 어원이 바로 이곳에 있는 Geysir 에서 나왔다고 한다. 인류역사상 가장 먼저 발견된 간헐천이라고 한다.

Geysir 에 가는길에는 다시 날씨가 흐려지고 비가 마구마구 때려부었다. 목적지에 도착해서도 우수수수수수 쏟아지는 비를 피해 우선 게이시르 앞에 있는 안내센터로 몸을 피했다.


Geysir

Geysir 여행자 센터


Geysir

여행자 센터에서 판매하는 기념품. 그 이름도 유명한 아이슬란드 공기! 가격이 1100 크로나(한화 10000원) ㅎㄷㄷ


여행자센터에서 정말 특이했던게 아이슬란드 공기를 통조림으로 판다는 것이다! 그것도 가격이 무려 우리나라돈으


로 만원;;;; 정말 어떤 공기를 담았는지 심히 궁금했지만 저기에다 돈을 투자하고 싶지는 않았따-_-; 예전에 중국에서 맑은 공기 팔아서 떼돈 벌었다는 사람이 생각난 순간....

잠시후 빗방울이 소강상태로 접어들었고 추적추적 비를 맞으며 간헐천 구경을 갔다. 비가와서 그런지 관광객이 매우 적어서 대만족!

Geysir


Geysir

길건너편의 모락모락 피어나는 연기들이 묘한 느낌을 주었다. 비까지 오니...

Geysir

길따라서 쑥쑥쑥

비가 추적추적 내려서 개인적으로는 매우 좋았다. 일단 관광객이 많이 없고, 으스스한 분위기가 풍겨져서 간헐천의 묘미를 한껏 더 즐길 수 있었다(??).


Geysir

가는길에 있는 새끼 간헐천, Litli-Geysir. 이름도 규모도 귀엽고, 팔팔끊어 오르는게 혈기왕성한 느낌이었다. 폭파는 없다.


Litli Geysir 영상


간헐천들은 모두 고유의 이름을 가지고 있었다. 그중에 가장 큰, 이곳 명소의 이름이 된 진짜 Geysir 는 현재에는 활동을 중지하였다. 관광객들이 구멍에 돌을 집어넣어서 막혔다는 이야기가 있는데....그 말이 정말인지는 모르겠다. 이 간헐천의 수명은 만년이 넘는다고 하고 1845년도에는 170미터까지 치솟을 정도로 굉장한 간헐천이었다고 전해진다. 20세기에는 70미터까지 물이 솟구쳐 오른적도 있다고 하는데, 영상촬영을 위해 비누를 Geysir 에 넣었다고 한다. 비누가 간헐천과 만나면 폭파하는 현상이 있다고 하는데....지금은 이 행위가 금지되어 있다.

현재 사람들이 동영상을 찍어서 올리는 간헐천은 그 옆에 있는 Strokkur 라는 간헐천이다.


Geysir

Geysir

Geysir

수분단위로 터져대는 Geysir의 인기간헐천,Strokkur 


Strokkur

STROKKUR 입니다. 그러합니다.


우리도 동영상으로 간헐천이 터지는 장면을 잡으려고 했으나, 빈번히 실패.......정말 자주 터지지만 계속 삽질을 해댔다. 앙증맞은 녀석....


부글부글 끓고 있는 Strokkur...언제 터지니 ㅠ


영상을 찍어도 꼭 이렇게..... 아오


처음에는 정말 신기했지만, 나중에도 신기했다. 눈으로 직접 이걸 보게 되니 뭔가 묘한느낌? 저 구멍위에서 저걸 맞으면 어떤느낌일까(어떤느낌이기는, 궁뎅이 다 타겠지) 궁금하기도 했다.


Geysir

이분이 바로 그 Geysir. 사진이 어두운데가 제대로 못찍어서 Geysir가 안보인다;;;

Strokkur 랑 놀고 나서 은퇴하신 레알 Geysir 를 보러 갔다. 크기는 확실히 컸다. 저거 터지는걸 보면 정말 장관이었을텐데....

이 곳에는 그 외에도 보글보글 끓고있는 간헐천들이 여러개 존재한다. 모양, 색상 모두 달라서 하나하나가 매력적이다.

Geysir

Geysir

Geysir

싱벨리어의 하트균열에 이어 하트모양 간헐천


Geysir

Geysir

사이좋게 서로 같이 있는 간헐천. 온도는 80 ~ 100 도란다.


Geysir

Geysir

가장 위에 있던 간헐천 앞에서 찍은 Geysir 전체 풍경


간헐천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다음으로 골든서클의 백미인 굴포스를 보러 출발하였습니다.

하늘도 점점 맑아지는 것이 굴포스에서 멋진 무지개를 볼 수 있을것만 같네요 :)


간헐천 전경 동영상으로 가볍게 휘리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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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아이슬란드의 링로드에 진입!

오오오! 풍경이 정말 예술이었다. 이래서 드라이브해도 지겹지 않다는거였구나 라는걸 확실히 알았다. 

ring road

탁트인 아이슬란드의 평원

분명 도시에서는 맑았는데 잠시후 거짓말처럼 다시 날이 흐려지고 비가왔다. 아이슬란드에서는 3가지를 물어보지 말라고 하는데, 그 중하나가

"내일 날씨 어때요?"

란다. 뭐 기상예보 사이트(http://en.vedur.is/weather/forecasts/areas/)도 있긴하지만, 30분도 안되서 수시로 해가떴다, 흐려졌다, 비가왔다 하는데 정확한 도움이 될까 싶기도 했다......

ring road

ring road

싱벨리어 국립공원 가는길에 있는 한 도로 휴게소에 쌓여있는 돌들. 이끼와 돌들이 잘 어울린다.

가는 도로 중간에 쉼터가 있었는데 거기 사람들이 좀 있길래 내려서 잠시 쉬었다. 그런데 사실 화장실을 찾기 위해서 내린건데 그냥 그런 시설은 하나도 없이 돌만 여기저기 흩어져 있었다. 아......싱벨리어 국립공원에 가면 있겠지, 생각하면서 돌가지고 장난 좀 치다가 후다닥 차에 올라타서 싱벨리어로 향했다.

열심히 네비 말 듣고 달려 달려서 골든서클의 첫관문인 싱벨리어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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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벨리어 국립공원 주차장. 여기말고 반대쪽에도 있다.

그런데....화장실이 너무 가고 싶다...너무너무....아아아!! 주차장에 화장실이 없다!!! 이정도 규모면 바로 있을줄 알았는데...ㅠㅠㅠㅠㅠㅠ

분명히 예전에 블로그를 봤을때 돈내고 들어가는 화장실이 있다고 들었었다. 근데 이게 왠일인가..설마 그새 사라졌나? 설마싶어서 발걸음을 급하게 옮겨서 화장실을 찾았다녔다. 덕분에 풍경이 제대로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다...흑...금강산도 배설후!

비도 조금씩 와서 우의도 입고....

쌀쌀한날씨에 빠르게 걷고 뛰고 하다보니 땀이 났다. 그런 와중에 쉴때(?)는 살포시 사진도 몇장씩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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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있는 싱벨리어에 대한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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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벨리어에서 화장실 찾아 삼만리! 중에도 찰칵찰칵. 폰카라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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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벨리어에 있는 하천. 먼 과거에 여기서 범죄자들을 수장시켰다고 한다. ㅎㄷㄷ

가는길에는 하천도 시원하게 흐르고 있었다. 덕분에 난 더더욱 초조함을 느꼈고.....

계속 달리다보니 뭔가 언덕이 보였고 저기로 가면 뭔가 있을거 같은 기대감에 미친듯이 달려갔다. 그랬더니 오오오오~ 반대쪽 입구인거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쪽으로 들어와서 구경하는거 같았다. 여행안내센터도 있고, 화장실도 있고!!!!!

화장실은 돈내야지 입장되는 화장실이었다. 급하게 동전을 뒤져서 돈을 지불하고 후다다다닥. 오오오오오! 드디어 제대로 풍경이 보이기 시작한다. 아 행복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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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풍경. 화장실 풍경마저 아름답다. 오오오~ 근데 화장실에 투명유리, 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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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어떤 블로그에서 보았던 손말리기 기계 장풍! 먼 이국땅에서 한국어를 보니 반갑다 :)

용무를 마친 후 즐거운 마음으로 싱벨리어를 감상하기 시작했다. 하늘도 우리의 그런 마음을 아는지 거짓말처럼 살포시 비가 그치고 조금씩 햇빛이 나타나더라.

우리는 바로 앞에 있는 여행안내센터에 우선 들어갔다. 여느 안내센터랑 마찬가지로 각종 기념품이 전시되어있었다. 이것저것 구경 좀 하다가 왔던길을 돌아가면서 아까 급하게 지나쳤던 풍경들을 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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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센터 근처에 있는 싱벨리어 국립공원 3D 모형

싱벨리어 국립공원은 두가지가 유명하다.

하나는 지질학적으로 유라시아판과 북아메리카판이 서로 만나는 지점이라는 거다. 이미 틈새는 벌어져있고, 이 틈새가 매년 2cm씩 벌어지고 있다고 한다.

두번째는 역사적으로 의회가 세계 최초로 일어난 곳이란거다. 930년 바이킹들이 이곳에 모여 의회를 열고 국가를 세운 곳이 바로 여기다.

이렇게 지질학적으로나 역사학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닌 곳으로, 2004년에 UNESCO에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하였다.

풍경이 상당히 아름답지만, 개인적으로는 앞으로 보게 될 다른 곳들이 너무 멋져서 크게 기억에 남는 곳은 아니었던거 같다(미안 싱벨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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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내에서 종종 보이는 갈라진틈. 여기가 바로 유라시아판과 아메리카판이 만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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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모양 구멍. 이뻐서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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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가장 좋았던 것은 호수에서 놀던 오리들을 구경할 수 있는것이었다. 싱벨리어에서 관광객들이 많이 다니는 주 산책로를 벗어나서 아래로 내려가면 호수가 있고, 여기저기 오리똥이 널부러져(?) 있다. 사람도 적고 유유자적 노니기에는 정말 좋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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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에서 자주 볼수 있었던 오리오리오리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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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핀이랑 이름모를 꽃들이 이쁘게 피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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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산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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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리오리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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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노라마 사진 찰칵

싱벨리어 국립공원을 살포시 돌아보며 앞으로가 너무 기대됐다. 상쾌한 대자연에서 사랑하는 이와 함께 여행이라니 :))))

더욱더 멋진 광경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걸 생각하니 가슴이 계속 두근거렸다.


그렇게 우리는 골든서클 중 하나이자 간헐천이라는 뜻의 Geysir 라는 용어의 원천지인 Geysir 를 보러 갔다.

어여쁜 무지개가 살포시 모습을 보였다.


다음목적지인 Geysir 로 고고고고!!




레이캬비크에서 싱벨리어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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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바론에서 점심식사를 마친 후 저희는 레이캬비크의 랜드마크인 할그림스키르캬 교회를 보러 가기로 했습니다. 이름이 어찌나 어려운지 아직까지도 풀네임을 헷갈리는.......

씨바론에서 얼마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서 금방 갈 수 있었죠. 걸어서도 30분안으로 갈수 있던걸로 기억합니다.

주차가 조금 걱정됐었는데, 다행이 교회 주변에 주차공간이 많이 있더군요. 그것도 무료!

Hallgrímskirkja

할그림스키르캬 뒤쪽 주차장에서 한컷. 이 건물은 뭔가 교회같은 느낌이 안난다..


Hallgrímskirkja

Hallgrímskirkja

할그림스키르캬 교회!

여기서도 셀프웨딩 촬여을 하려고 했는데, 교회를 풀샷으로 잡기에는 높이가 너무 높더군요. 아~ 맑은 날씨에 아름다운 교회를 보고 있으니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레이캬비크의 명소에서 둘이 웨딩복장(?)을 하고 사진찍으려니깐 좀 민망하기도 하더군요 ^^

바람도 살살 불어서 추운관계로 다시 재빨리 주차장으로 가서 차에서 옷을 갈아입고 교회 탐방에 나섰습니다.

Hallgrímskirkja

Hallgrímskirkja

교회 앞에 세워진 레이프 에이릭손(Leifur Eiríksson)의 동상

교회 앞에는 바이킹 느낌의 늠름하게 생긴 동상이 있습니다. 레이프 에이릭손으로, 아이슬란드 태생 모험가로 1000년경 북아메리카 대륙을 최초로 발견한 사람이라네요. 지금 그가 발견한 지역은 현재 캐나다의 뉴펀들랜드라고 하네요.


Hallgrímskirkja

높이 73m, 할그림스키르캬 정면 풀샷

할그림스키르캬 교회는 1986년 완공이 된,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큰 교회입니다. 2015년 2월 현재 아이슬란드에서는 6번째로 높은 구조물이라고 하네요. 아이슬란드에서 다양한 행사시 빠질수 없는 곳이기도 합니다.

독특한 형태의 모양은 아이슬란드에서 흔히 볼수 있는 화산지대의 특이한 지형인 주상절리의 모습에서 본떠온거라고 합니다.

할그림스키르캬

아름다운 모습에 사진을 열심히 찍어대고 교회로 입장!

교회에는 관광객로 붐볐습니다. 밝고 깨끗한 느낌의 교회였습니다.

할그림스키르캬

할그림스키르캬

거대한 파이프 오르간


할그림스키르캬

다양한 공연의 장으로도 사용되는 할그림스키르캬 교회

교회내부는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됩니다.

저희는 교회 꼭대기에서 레이캬비크 전망을 구경하기 위해 표를 사러 갔습니다. 그 가격은 무려 한명에 700 ISK(한화 약 6500원). 어린이는 100 ISK 더군요. ㅎㄷㄷㄷ

그런데, 승강기를 타고 올라가는데 승강기 입구는 물론이고 꼭대기에 올라가서도 표를 검사하는 사람은 보지 못했습니다........양심에 맡기는? ㅎㅎ

꼭대기는 승강기를 타고 올라간뒤 계단으로 2층 더 올라가야 나옵니다. 승강기는 매우 느린데다가 많은 인원이 탈수 없어서 줄을 서서 좀 기다려 합니다.

할그림스키르캬

전망대 올라가는 중 창이 특이해서 찰칵


레이캬비크

레이캬비크

레이캬비크

레이캬비크

레이캬비크

레이캬비크

전망대에서 바라본 레이캬비크 시내

시내가 한눈에 훤히 보이는 전망대는 특이한 시설은 없었습니다. 우리나라처럼 관리하는 사람도 딱히 보이지 않았구요.

아름다운 레이캬비크 풍경을 감상하며 다시금 "아 내가 정말 아이슬란드에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눈이 시리도록 파란 하늘을 보니 너무나도 좋더군요.

밖에서 다시 한컷


레이캬비크

살포시 동네만 구경

일정이 있는 관계로 할그림스키르캬 교회 구경을 마치고 레이캬비크 시내 구경은 돌아가기 전날 다시 하기로 했습니다.

다음 목적지인 싱벨리르 국립공원을 향하여... 고고고고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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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타고 1시간여를 달렸습니다. 백야라서 새벽 12시가 됐는데도 한국의 새벽 동트기전의 느낌이었습니다.

버스타기 전에 숙소를 물어봐서 오기 전 미리 예약한 Guesthouse Helga Reykjavík 를 알려줬는데, 내심 제대로 도착은 할까? 밤이 너무 깊어서 주인이 불러도 안나오는건 아닐까? 하는 걱정이 들었습니다.

이슬비가 추적추적 내리고.....한참을 달려 레이캬비크 시내로 들어온 버스는 BSI 버스터미널을 경유한 후 저희 숙소 앞에서 저희를 부르더니 내리라고 했습니다. 누가 어디서 내리는지 꼼꼼하게 다 알고 친절하게 안내를 해주더군요. ㅎㅎㅎ

짐을 풀고, 첫 숙소인 헬가 게스트하우스에 갔습니다. 레이캬비크 쪽에는 집을 개조해서 손님들이 묵을수 있도록 한 숙소가 꽤 많더군요.

늦은시간에 초큼 미안한 마음으로(예약시 늦게 도착할거 같다고 쪽지는 남겨뒀습니다) 벨을 눌렀고, 자다 일어난듯한 아저씨께서 파자마만 걸치시고 급히 달려 나와주셨습니다. 피곤할땐데 내색도 없이 반갑게 저희를 맞아주며 짐도 들어주고, 저희쪽 방을 알려주더군요. 그러면서 다른 사람들 자고 있으니 조용히 씻어야 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주인이 우리에게 차를 렌트 했는지 물어봤죠. 그래서 렌트를 했고, 숙소 근처라서 걸어가서(2km 정도) 렌트 해올거라고 했습니다. 근데 막상 길도 모르니 좀 불안하긴 했는데, 마침 주인이 어딘지 알려달라고 해서 렌트종이를 보여줬더니 내일 전화해서 그쪽에서 픽업오게 해주겠다고 했습니다. 오오오~ 픽업비 조금 주고 가는게 훨 낫게다 싶어서 Okay 하고 잠을 청했죠.


숙소입구. 아이슬란드는 여느 서구문화권과는 다르게 실내에 들어갈때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된다.


서양주택에서 세원숭이 상을 봐서 신기하길래 찰칵. 근데 안보여 ㅠ


후딱 씻고 피곤한 몸을 침대에 풀썩 떨어뜨렸습니다. 눈감았다 떴더니 바로 아침이더군요. 오오오~ 시차때문에 좀 걱정했는데 그런거 하나도 없이 가뿐한 느낌으로 아침을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차량 렌트는 11시...10시까지 픽업이 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9시경에 일어나서 아침도 먹지않고 부랴부랴 짐을 싸들고 준비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잠시 후 주인 아저씨가 노크를 하고, 픽업차량이 왔다는겁니다. 오! 빠르네?

재빨리 나가서 픽업차를 타고 시내의 Thrifty 지점으로 이동했습니다.

Thrifty City Center 지점내 전경


요건 바깥


우리의 발이 되어줄 Ford Kuga 4WD


들어가서 픽업해준 아이슬란드 청년으로 부터 렌트계약을 진행하였습니다. 역시 여기도 매우 친절하게 서비스를 해주더군요. 아이슬란드에서는 어딜가나 사람들이 친절했던거 같네요.

계약을 하면서 보험을 업그레이드 하였습니다. 인터넷으로는 가장 기본적인 CDW(Collision Damage Waiver)만 됐었는데, 가장 비싼 등급인 GCDW(Grand Collision Damage Waiver) 와 모래 및 재보험 을 추가하였습니다. 그랬더니 10일치 렌트가격이 100만원가까이 뛰어오르더군요.....ㅎㄷㄷㄷ ㅠ 그래도 혹시나 모를 사항에 대비해 과감하게 들었습니다. 나름 덕도 봤구요.

(보험 설명 관련 항목은 여기에서 보세요. 참고로 영어..)

원래는 Ford Kuga 보다는 한단계 아래등급인 Daihatsu Terios 4WD 을 예약했는데, 요걸로 무료 업그레이드를 해주더군요. 원래 이걸로 하려다가 조금 비싸서 접었는데, 기분 완전 좋더군요. ㅎㅎ

여행중에 Landamannalaugar 도 갈 계획이어서 4WD 차량으로 빌렸습니다. ㅎㅎ

네비게이션도 Garmin 네비로 빌렸구요. (그런데 이 네비때문에 고생 좀 많이 했습니다......Offroad 를 사랑하는 가민...으아!!)


차를 렌트하고 우선 모두가 간다는 그곳, 바로 대형마트 BONUS 로 향했습니다! 일용할 식량을 구하기 위해 ㄱㄱㄱㄱ


짝눈 돼지가 매력적인 BONUS


북유럽의 감수성? 바나나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는 건 언제나 두근두근거리고 매우 재밌는 일인거 같습니다. 특히 타국마트를 구경하면 별의별 신기한걸 다보니 너무 재미지더군요.

예전부터 아이슬란드 물가가 미친듯이 비싸다고 들었는데, 실제로 마트에서 물건 구매시에 가격은 일반물품을 제외하면 우리보다 조금 더 비싼정도? 로 느껴졌습니다. 한국 물가가 미쳐가고 있는건지....

많은 분들께서 아이슬란드는 물이 깨끗하니깐 마트에서 사먹지 말라고 하셨는데, 저희는 여행초반이라 페트병이 필요해서 물로 보이는 애들중 싼걸 샀는데, 그게 알고보니 탄산수더군요.......흑

그리고 대형마트에서 가장 기대했던건..바로...


우윳빛깔 S.K.Y.R!


바로바로 스카이르!!! 모두가 그렇게 맛있다고 떠들어대던 바로 그녀석! 아이슬란드이 요구르트 Skyr 입니다!!! 여행중에 하루에 몇개씩을 퍼먹어댔습니다. 아직도 생각나는군요....맛도 다양하고, 상큼하고..아아아~~ 또 먹고 싶네요. 마트에 가득쌓인 스카이르를 보니 정말 해복하더군요. ㅎㅎㅎㅎㅎ

스카이르와 빵, 쌀등 간단한 먹거리 및 아침용 샌드위치를 하나 샀습니다. 그리고 보너스 주차장에서 와구와구와구 먹어댔죠.


일용할 양식 와구와구...아이슬란드에서의 첫끼


학교(?) 쉬는시간인지 아이들이 경사진 풀밭에서 신나게 뛰어놀고 있었었었다.


그리고 이제 어디로 향할지 일정표를 보았습니다. 일단은 제대로 된 식사를 위해 사람들이 많있다고 한 맛집, 발음 잘못하면 조금 위험한 그곳, Seabaron 으로가기 위해 시내로 향했습니다.


아침에는 날씨가 흐려서 내심 걱정을 했는데 시내로 가니 맑은 날씨가 저희의 입성을 반겨주더군요. 오오오



시내로 가는길, 차안에서 찰칵


레이캬비크 항구


Seabaron 으로 가면서 근처에서 찰칵


날씨가 맑으니 완전 좋았습니다.

Seabaron 의 위치는 네비를 통해 알아냈지만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더군요. 그래서 항구안쪽으로 들어가서 선착장 근처에 차를 주차했습니다.

시원한 아이슬란드의 공기를 마시며 Sea Baron 으로 뚜벅뚜벅 걸었죠.

한국은 분명 엄청 더웠는데, 여기는 날씨가 이렇게 쌀쌀하니 뭔가 좀 신기하더군요. 덕분에 여름 더위는 피해가서 굿 ㅎㅎ


도착한 Sea Baron 식당은 손님으로 북적였습니다. 맛집이 맞나봅니다. 확실히!!!


여기가 바로 레이캬비크 맛집 Seabaron 식당

랍스터 스프와 스프 주문시 같이 나오는 빵


오오 랍스터살..오오오!



실내에는 자리가 없어 밖에 앉아서 식사를 했습니다. 추운데 으으으~

재빨리 랍스터 스프 두개와 대구꼬차구이랑 연어꼬치구이를 시켰습니다(조개관자꼬치구이를 먹고싶었는데, 인기가 많은지 품절;; 여행끝에 다시 와서 먹긴 먹었습니다. 맛은 굿!). 가격은 ㅎㄷㄷㄷ 추운날씨에 먼저 나온 랍스터 스프를 먹으며 몸을 녹였습니다. 오오 맛있어~

개인적으로는 맛이 태국의 똠양꿍이랑 비슷했습니다. 그 묘한 신맛이....그리고 비싼지라, 두개까지 시킬 필요는 없었는데, 뭘 몰라서 두개를 시켜 먹었습니다. 빵에 찍어먹어도 맛나더군요.

Searbaron 내부 꼬치구이 모여있는 곳. 여기서 눈으로 보고 꼬치구이를 정하자

든든하게 점심을 먹고 다음으로 전망좋은 곳으로 향했습니다. 주차공간을 찾기 위해 항구주위를 돌다가 우연히 예쁜 언덕을 봤는데, 그곳에서 셀프웨딩 촬영을 하기로 했죠 ㅎㅎㅎㅎ

그 명소 이름은 þúfa(쑤파라고 합니다. 아이슬란드어에서 þ 글자가 영어의 Th 와 발음이 비슷)


쑤파 옆 풍경


안내문에 적혀있듯이 올라갈때 주의하자.


저렇게 비탈길을 타고 올라가면 정상. 위에도 말했듯이 올라갈때는 조심하자!


찰칵찰칵


셀프웨딩촬영을 하기 위해 인적이 드문곳에서 후다닥 옷을 갈아입고 삼각대를 들고 나왔습니다. 날씨는 조으나, 바람불고 쌀쌀한 관계로 와이프가 오들오들 떨어서 걱정되더군요 ㅠ

가는길에 저희 옷차림이랑 삼각대, 그리고 똑딱이 카메라를 보고 한 아이슬란드 지역주민으로 사료되는 청년이 사진 찍어줄까 물어보더군요. 그런데 저희는 저 언덕 정상에서 촬영을 해야되는 관계로 괜찮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언덕으로 가서 삼각대를 설치하고 구도를 잡는데, 각이 영 안나오더군요;;; 그때 좀 전에 만났던 그 청년이 다시 저희에게

"사진찍어줄까?"

라고 물어보더군요. 오오오~ 이번엔 사양않고 땡큐하면서 부탁했죠. 가는길 바쁜 청년같은데 몸소 찍어준다니 고맙더군요. 

"우리 저 언덕에서 찍을건데, 시간 좀 걸릴거 같은데 괜찮겠어?"

"문제없어. 그리고 나 사진찍는 사람이야"

아! 완전 재수!!!

그렇게 그 청년은 저희를 위해 시간을 들여 사진을 찍어주었습니다. 비록 똑딱이라 줌도 많이 안되는건데 완전 예쁘게 잘 찍어주더군요(구도 잘잡아서 잘찍어 준 것들이 있는데 얼굴이 나와서 블로그엔 패스 ㅎㅎㅎ)

완전 베리베리 땡큐했습니다. ㅎㅎㅎ


그런데, 저 언덕에 저 하얀건축물은 무엇일까, 엄청 궁금했는데...

그 건축물의 용도는 대구를 말리기 위한 것이더군요. 말린 대구가 안쪽에 주렁주렁 했습니다. 매우 실용적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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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6일....

그렇게 바라고 바라고 바라던 아이슬란드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전날은 결혼식때문에 정말 정신없이 하루가 지나가다. 몸은 매우 피곤하였으나, 가고 싶었던 곳, 아이슬란드로 갈 생각을 하니 호텔에서 칼기상ㅎㅎㅎ

새벽부터 비가 조금 와서 짐들고 공항까지가 좀 불편했습니다. 그래도 사상역에서 부산김해공항까지 전철로 금방 가니깐 시간적인 걱정은 없어서 좋았죠. 서울에서 인천공항은 가려고 하면 ㅎㄷㄷ 인데, 김해공항쪽은 전철이 뚫리고 왔다갔다하기 너무나도 편해요. 거의 뭐 기차역 가는 느낌?


비행기출발

출발하는 비행기에서 한컷. 날씨가 너무 안좋아서 조금 걱정


아이슬란드까지는 김해공항(한국) -> 상하이 푸동공항(중국) -> 코펜하겐 공항(덴마크) -> 레이캬비크 케프라비크 공항(아이슬란드) 로 총 3번을 갈아타게 되었습니다.. 상하이에서 여유가 되면 도시도 잠시 구경하고 올랬는데 빠듯한 시간이라 패스...총 이동시간은 공항대기 시간 포함해서 20시간이 조금 넘게 걸렸죠. 하지만 실제로는....


푸동공항

상하이 푸동공항에 내린 뒤 첫샷. 잘 못 보면 애기 손 먹으려고 하는거처럼 보이는..ㅎㄷㄷ


상하이에서 덴마크까지는 오후 1시 비행기라 우선 짐을 맡기고 발권을 한 후 간단히 공항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대충 자리 잡아서 뭐 시킬까 하는데, 뭐가 뭔지 모르겠다.....그냥 사진이랑 글자 대충 보고 대충 시켰더니 나온건 아래의 음식들...

중국음식

오리랑 꽃빵


중국음식

달달한 찰밥. 이름은 모르겠는데 개인적으로 베리 굿!

찐빵

찐 투더 빵

대충 허기를 채우고 여기저기 싸돌아다니며 코펜하겐행 비행기를 기다렸습니다. 대기시간이 4시간 밖에 안되니 시간은 순식간에 가더군요.

푸동공항

상하이 푸동공항 안에서 찰칵


기내식

덴마크 가는길에 나온 기내식. 스칸디나비아 항공 기내식들은 개인적으로 맘에 들었다.


덴마크 가는 항공편에서 찰칵. 중국부터는 계속 날씨가 좋더라


그리고 상해에서 코펜하겐까지 11시간 30분간의 비행!

한국에서 서쪽으로 계속 가니 시간대가 계속 변하여서 흡사 시간여행을 하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좌석은 저랑 와이프 둘다 가운데 4칸 좌석에서 안쪽좌석....화장실 한번 다녀오거나 잠시 일어서서 걸어다니려고 하면 대게 미안하더라구요;;; 싼티켓이라 좌석이 이미 지정되어 있는거 같았는디....흑 ㅠ 그래도 뭐 자다 깨다 음악듣다 기내식 듣다하니 어느새 덴마크에 도착하더군요. 그런데 기준시간이 점점 빨라지는데다 위도가 북쪽으로 올라가면서 낮이 길어지는관계로 아침 일찍부터 17시간동안 비행기로 달렸는데도 아직 해가 떠있더군요.

몸은 완전 녹초.....

덴마크 크로나

덴마크 크로나 환율표

덴마크 크로나는 얼만지 모르는 상태로 공항에 도착....돈을 좀 써서 물등 원기를 보충할거를 사려고 하는데, 당췌 가격을 환산할수 없더군요. 물세일해서 파는데 20크로나 하길래, 아~ 1크로나에 우리돈 100원도 안하겠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러면서 멍한상태로 돌아다니다가 위의 덴마크 환율표를 보고 계산해서 얼마정도 되는지 풀어보려고 했는데, 당시 진짜 머리가 띠잉해가지고 근사값도 못구하겠고 걍 멍때리다가 GG ;;;;; (지금보니 부끄럽네요;;)

나중에 저 당시(2014년 7월기준) 덴마크 크로나 1원이 우리나라 돈으로 180원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놀랬습니다...뜨아!!! 북유럽을 너무 물로 본듯;;; 물가 정말 ㅎㄷㄷ 하더군요.


덴마크 공항전경. 저녁 8시가 넘었는데도 이렇게 환하더라...


공항 면세점네 조형물이 이뻐서 찰칵. 오오 북유럽 감수성!


안데르센

안데르센 동상. 피곤에 찌든 수전증때문에 사진이 흔들 흔들

인어공주

인어공주도 흐릿흐릿

원래는 한시간동안 대기하고 비행기를 갈아타야되서, 은근히 긴장했습니다. 이거 도착시간이 지연되거나 공항에서 길을 잃어버려서 아이슬란드행 비행기를 놓치면 어쩌지? 하는 ㅠ

그러나.....................

소문은 익히 들었습니다....레이캬비크로 가는 아이슬란드 에어가 얼마나 잘 연착되서 출발하는지...정말이더군요.

한시간만 살포시 구경하면 금방 비행기 탈시간이 올줄 알았는데, 하염없이 2시간을 더 기다렸습니다. 몸은 피곤해 죽겠고...너무 늦게 가면 숙소에 못가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하면서요.

레이캬비크 도시로 가는 공항버스는 비행기 도착 시간에 따라 운행되니깐 비행기가 늦게 도착해도 도시까지 가는 버스가 끊길 염려는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왠지 모를 찜찜함 ㅠ

멍하니 비행기를 기다려서 간식히 탔습니다. 그리고는 미친듯이 곯아떨어졌죠.


그리고 3시간후....

오오오오!!!

iceland

iceland


iceland


iceland


이런 광경은 정말 처음이었습니다!!!

진짜 지구가 아닌거 같은 느낌의 황량함!!!!

완전 녹초가 되어있던 저희 둘은 저 풍경을 보자마자 잠이 번쩍깨고 넋을 잃었죠....

아아아~~~~~~~ 레알 이건 정말 ㅠㅠ 사진에 담을수가 없네요 ㅠㅠ

완전 두근두근두근 하였습니다.


그리고 케플라빅 공항에 도착!

출발할때 도착할때 반겨주는 케플라빅 공항의 동상


여름인데 춥긴 춥나보다..


레이캬비크 가는 공항버스안에서


케플라빅 공항은 와이파이가 무료다!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이 쌀쌀한 기운....정말 아이슬란드구나 ㅠ

공항은 무료 와이파이가 되었습니다. 간만에 인터넷하면서 정보도 좀 찾고 짐도 찾고.

그리고 바로 레이캬비크행 Fly bus 표를 끊으러 갔습니다. 출발전에 들은 데로 현장에서 쉽게 구매가 가능하더군요. 근데 인터넷에서 미리 예매하면 좀 더 쌉니다. 참고하세요.

https://www.re.is/flybus/  <- 공항 버스 예매사이트


버스표를 끊으실때 묶으시는 숙소를 알려주면 숙소앞까지 버스가 데려다 주니 이것도 참고하세요!!!! 당연히 숙소까지 타고가면 요금이 더 비쌉니다(일반 : 1950 ISK / 숙소까지 : 2500 ISK)

버스표를 끊고 바로 앞에 있는 버스에 짐과 몸을 실었습니다. 그리고 잠시 후 버스는 출발!

버스 안에서도 무료 와이파이가 잘 터지더군요. 오오오~!!


그런데....잠시 후 깨달았습니다.

'잉? 우리 여권에 도장은? 입국심사도 없이 들어온거? 으아!!!!'

그리고 미친듯이 인터넷을 뒤지고 한국의 친구 몇몇에게 이거 우째야 되냐고 좀 찾아봐달라고 카톡을 보냈습니다.

뭐지뭐지? 분명 정상적으로 지나온거 같은데..다른 길이 있었나?


잠시후 알게된 사실.....솅겐 조약에 의해 유럽 국가 일부는 출입국 심사가 필요없이 국가를 오갈수 있다고 하더군요...이런 무식한 ㅠ 참고하세요.

덕분에 여권에 아이슬란드 입출국도장이 없어서 슬프네요....흑흑...빨리 아이슬란드 직항을 만들어달라!!!!!!


그렇게 저희는 레이캬비크 도시로 새벽녁에 달리고 달렸습니다....저희의 첫 숙소로...


& 레이캬비크롤 가는 버스에서 본 풍경들은 정말 멋졌습니다. 보는내내 정신을 놓지 못한......ㅎㅎ 사진은 없네요...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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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지로 아이슬란드로 정하고 가장 먼저 찾은것은 바로


항공권!


아이슬란드는 한국에서는 직항편이 전혀 없습니다(생길리도 없을거 같구요). 유럽으로 간 뒤 그곳에서 비행기를 갈아타서 들어가는 방법 외에는 없습니다.(노르웨이나 덴마크 등에서 배타고 가는 방법도 있다고는 하는데...암튼)

저는 2014. 7. 6 ~ 7.18 의 12일간의 일정으로 여행을 계획하였습니다.

시간을 최대한 그나마 벌고자 7월 6일 아침일찍 비행기를 타고 레이캬비크에 새벽에 도착...

그리고 귀국편은 7월 18일에 코펜하겐에서 한국으로 출발하여 19일 토요일 아침에 부산으로 도착하는 비행편으로 잡았습니다.

시간이 더 되어서 여유롭게 돌아보았으면 했지만, 역시 직장인은...(이정도 뺀것도 감지덕지였죠)


비행기 티켓은 스카이 스캐너(www.skyscanner.com) 를 이용하였습니다.

저렴한 항공권 검색을 해주는 곳인데, 가장 좋은 점은 관심있는 항공편을 알림에 등록해놓으면 가격변동이 있을때마다 메일로 날아옵니다.

제가 구매한 티켓은 아래와 같은데, 장당 160만원에 구매를 하였습니다. 최대 156만원까지 내려갔었었는데......


[출국편 : 부산 -> 상해 -> 코펜하겐 -> 레이캬비크]

[귀국편 : 레이캬비크 -> 코펜하겐 -> 도쿄 -> 부산]


스카이스캐너는 어디까지나 저렴한 항공티켓을 구매하는 곳을 알려주는 중간자 역할을 해주며 구매할 티켓을 선택하면 해당 티켓구매사이트로 이동을 하게 됩니다. 저는 영국에 있는 e-booker 에서 티켓을 구매하였구요. 영어도 그렇게 복잡하지 않기 때문에 조금만 훑어보시면 구매 가능할실 겁니다.

제가 산 티켓은 코펜하겐에서 1박2일로 잠시 머물다 갈 수 있어서 좋았죠.

그런데 아이슬란드가 너무나 좋아서 그랬는지 코펜하겐은 눈에 별로 안 들어왔어요 ㅠ(도시보다는 자연을 좋아해서..)


여행일정짜기


총 10박 11일동안 아이슬란드에서 보냈습니다. 이동한 시간이랑 코펜하겐에 있었던 시간까지 하면 12박 13일(비행기에서 하루자고) 이었습니다.

아이슬란드 쪽은 여행정보가 많지 않아서 우선 론리플래닛 영문판을 하나 구매하고, 몇명 블로거 분들 및 아이슬란드 카페(http://cafe.naver.com/cafeiceland)를 통해 정보를 얻어갔죠.

성수기(7, 8월)에는 통제된 도로도 거의 없어서 거의 모든 지역을 차로 여행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백야로 인해 오로라는 못보죠..많은 분들께서 버킷리스트로 오로라를 선택하시고 아이슬란드 여행을 떠나시는데, 오로라 보고 싶으신 분들께서는 주의해주세요~ (그런데 8월말에 보셨다는 분도 있긴 있더군요...운 정말 좋으신듯)

(밤이 18시간 이상 되는 한겨울에도 여행가셔서 오로라 못보셨다는 분도 있다카더라는 소문도 들었습니다)


너무나도 보고 싶은게 많았지만 시간과 돈은 한정적...흑

나름 예쁘게 일정을 짰는데, 결국 약간 틀어지긴 했습니다.


[계획된 일정]

날짜장소숙소기타여행경로
2014.7.6- 레이캬비크(Reykjavík)레이캬비크
2014.7.7- 레이캬비크(Reykjavík)
- 싱벨리르국립공원(Thingvellir)
- 게이시르(Geysir)
- 굴포스(Gullfoss)
- 케리드분화구(Kerið)
- 스코가포스(Skogafoss)
아이온호텔레이캬비크->게이시르->셀포스->셀랴안즈->스코가포스
2014.7.8- 디르홀레이(Dyrhólaey)
- 레이니스피아라(Reynisfjara)
- 랜드만날라우가르(Landmannalaugar)
랜드만날라우가르 캠핑장스코가포스->디르홀레이->레이니스피아라->랜드만날라우가르
2014.7.9- 스카프타펠국립공원(Skaftafell)
- 스바르티포스(Svartifoss)
- 요쿠살롱(Jökulsárlón)
- 호픈(Höfn)
호픈빙하트레킹랜드만날라우가르->스카프타펠->요쿨살롱->호픈
2014.7.10- 이스트피요르드후세이호픈->후세이
2014.7.11- 데티포스(Dettifoss)
- 셀포스(Selfoss)
- 흐베리르
- 크라플라(Krafla)
- 고다포스(Goðafoss)
- 뮈바튼(Myvatn)
- 후사빅(Optional)
후사빅미바튼 온천후세이->데티포스->크라플라->미바튼
2014.7.12- 아큐레이리(Akureyri)
- 뮈바튼(Myvatn)
아큐레이미바튼->아큐레이
2014.7.13- 달빅(Dalvík)
- 호프소스(Hofsós)
노숙페이스고래투어
호프소스 수영장
아큐레이->달빅->호프소스
2014.7.14- Dynjandi
- Látrabjarg
- Snaefell(시간 및 체력되면, Optional)
호프소스->Dynjandi->Látrabjarg
2014.7.15- 레이캬비크(Reykjavík)Dynjandi->레이캬비크
2014.7.16- 레이캬비크(Reykjavík)
- 블루라군(Blue Lagoon)
블루라군클리닉

나름 치밀하게 짰다고 생각했으나, 현지의 도로사정과 네비로 인한 길잃음(?) 이라든지...체력적 노쇠함에 의해 꼬이고 꼬여서 아래와 같이 일정이 짜졌습니다...


[실제일정]

날짜장소숙소기타
2014.7.6- 레이캬비크(Reykjavík)레이캬비크
2014.7.7- 레이캬비크(Reykjavík)
- 싱벨리르국립공원(Thingvellir)
- 게이시르(Geysir)
- 굴포스(Gullfoss)
아이온호텔
2014.7.8- 케리드분화구(Kerið)
- Hjálparfoss
- 랜드만날라우가르(Landmannalaugar)
랜드만날라우가르 캠핑장
2014.7.9- 셀야란즈포스(Seljalandsfoss)
- 스코가포스(Skogafoss)
- 디르홀레이(Dyrhólaey)
- 레이니스피아라(Reynisfjara)
- 스카프타펠국립공원(Skaftafell)
- 스바르티포스(Svartifoss)
- 두피보구르(Djúpivogur)
두피보구르
2014.7.10- 요쿠살롱(Jökulsárlón)
- 호픈(Höfn)
- 에질스탈지르(Egilsstaðir)
에질스탈지르
2014.7.11- 세이디스피요르드(Seyðisfjörður)
- 데티포스(Dettifoss)
- 셀포스(Selfoss)
- 흐베리르
- 크라플라(Krafla)
- 뮈바튼(Myvatn)
아큐레이리
2014.7.12- 고다포스(Goðafoss)
- 뮈바튼(Myvatn)
- 아큐레이리(Akureyri)
아큐레이리뮈바튼온천
2014.7.13- 달빅(Dalvík)
- 호프소스(Hofsós)
호프소스고래투어
2014.7.14- 웨스트피요르드(Westfjords)
- Dynjandi
Dynjandi호프소스 수영장
2014.7.15- Látrabjarg
- 레이캬비크(Reykjavík)
레이캬비크
2014.7.16- 레이캬비크(Reykjavík)
- 블루라군(Blue Lagoon)
블루라군클리닉

여행 계획 중이신 분들께서는 참고하시면 좋지 아니한 일정입니다...왜냐면 일정이 꼬여서...

특히 7.9 에 스카프타펠 갔다가 이스트 피요르드의 두피보구르에서 하루 자고 다음날 다시 스카프타펠 근처에 있는 요쿠살롱 까지 다녀옴으로 인해 8시간 가량의 시간을 버렸습니다 ㅠ


렌트카


아이슬란드의 교통편은 그렇게 좋은 편이 못됩니다. 대한민국과 거의 비슷한 면적임에도 총 인구는 32만명.....그것도 1/3 가량의 인구(12만명)이 수도 레이캬비크에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지역간 이동시 운행되는 교통편이 상당히 적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렌트카를 이용해서 여행하시는데요, 렌트카를 이용하면 자유롭게 다양한 곳을 구경갈 수 있습니다. 게다가 1/N 로 여러사람이 비용을 나누면 버스보다 저렴하고 편하게 여행하실 수가 있죠.

물론 제대로 인랜드등 숨겨진 비경을 보시려면 4륜차를 렌트하셔야되죠. 그런데 4륜차를 렌트한느 순간 가격은...ㅎㄷㄷㄷ

많은 분들께서 SIXT 에서 예약을 하시는데, 저는 렌탈카(http://www.rentalcars.com) 에서 예약을 했습니다. 저는 랜드만날라우가르를 가기 위해 4륜차를 예약했는데, 그때 가격이 렌탈카가 더 저렴하였었죠. 게다가 많은 분들께서 면책보험으로 가입하시던 Daily Excess 가 가입조건이 유럽거주자 한정으로 바뀌는 바람에(현재 2015년 1월기준) 렌탈카 면책보험을 쓰는게 더 이득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어로 관련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구요. 덤으로 결제금액 1000원 당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5포인트가 적립됩니다.

개인적으로는 비용이 더 들어도 4륜차 예약하시길 추천드려요.


Rental Cars 자동차렌트 예약내역


저는 위와 같이 Daihatsu Terios 를 예약했는데, 직접 차를 Pick-up 하러 갔더니 Ford Kuga 로 바꿔주더군요. 공짜로 업그레이드가 됐었습니다. :)

위 차종들이 4륜차치고는 렌트비도 싸고 기름도 많이 먹지 않아서 비용면에서는 좋긴하나, 왠지 물 건너기는 꺼려지더군요;;; 인랜드로 가시면 작은강을 건너야 하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그때 엔진이 물먹고 차가 맛탱이 가면 보험이고 뭐고 없이 차값 물려줘야 되니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랜드만날라우가르는 인랜드임에도 강을 건너지 않고도 가실 수 있는 루트가 있어요.

아이슬란드에서는 기본 보험외에도 자갈보험, 모래보험, 화산보험 등도 있는데 왠만하면 가입하시길 권장드립니다. 추가적인 보험은 현지에서 차량 인도할때 가입하실 수 있어요.





그럼 다음부터는 실제 여행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아 아이슬란드 또 가고 싶어라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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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의 어느날...

그렇게도 가고 싶었던 그 곳, 아이슬란드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 더욱 즐거웠습니다!!


둘이 마음이 맞아서 신혼여행은 아이슬란드로 다녀왔고, 너무나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아직도 저희는 아이슬란드 앓이중....




대학교에 다니던 시절, 한 여행책자(5불여행자였나?)에서 아이슬란드 여행기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걸 보면서 이 곳은 꼭 가야겠다 마음을 먹었는데, 물가가 ㅎㄷㄷㄷㄷㄷ

2000년 초반이었는데, 그 때 일반 시내버스 승차요금이 5000원 정도 한다는 거였습니다.

정말 미친 물가라는 생각을 하며 돈 많이 모아서 가야겠다고 굳게 다짐했죠.

하지만 2008년 미국 모기지사태와 함께 세계경제가 휘청이면서 아이슬란드도 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받고 나라가 힘들게 되었죠(지금은 다행히 많이 회복되었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아이슬란드 크로나의 가치도 많이 내려갔고요(지금(2014년)은 1크로나에 한화 9원 정도)


아이슬란드는 최근 영화촬영지로 매우 각광을 받고 있는 곳입니다.

인터스텔라를 비롯하여, 프로메테우스, 토르 등의 영화를 아이슬란드에서 찍었는데요, 대륙의 느낌이 정말 다른 행성같이 경외로운 이질감을 줍니다. 풍경 하나하나가 정말 예술이죠.

아이슬란드의 영화촬영지 - http://www.filminiceland.com/case-studies/filming-locations/


거두절미하고 슬슬 아이슬란드 여행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간만에 쓰는 여행기라 얼마나 꾸준히 쓸지가 관건인데 매일매일 조금씩 올려야죠~ 과연 언제 다 쓰게 될지...


5개월 지난데다가 나이를 먹었더니 기억력도 가물가물...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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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bash reload

source ~/.bashrc


2. Alias

alias [사용할 명령어명] '[사용할 실제 명령어]'

ex) #alias vimt='vim -c "NERDTree"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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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m 을 설치해서 다른 모듈을 사용해보려고 하는데 이게 작동이 잘 안되는거다.

윈도우라서 그런가?

커맨드창을 관리자로 열고 npm install xxxx 하는데, 설치를 하고

npm list 로 목록을 확인하면

다음과 같이 extraneous 라고, 해당 모듈에 표시가 된다.

이 때 다음과 같이 뒤에  --save 옵션을 추가해주고 설치하니 해당 문제가 해결됨!

c:\>npm install resstler --s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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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행시 다음과 같은 에러가 발생했다.

원인은 바로 중복된 주소를 사용 하려고 해서 발생한 에러였다..

왜 저런 이상한 형식의 영어로 써져있는지;; 알고나서 보니깐 ADDRESS IN USE 라는 글자가 보이네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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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를 사용한지도 어언 5년정도 됐나?

암튼 2년여전부터 방명록이랑 댓글에 계속 이상한 스팸 글들이 올라왔다.

딱봐도 악성프로그램이 돌아뎅기면서 작성한듯한 글....


걍 그러려니 하고 지우고 말았는데

오늘 접속했더니, 글목록에 이상한 글들이 막 등록되어 있는건다.

그래서 그거 삭제하고 또 보니, 2차 주소에 이상야리꾸리한 주소가 입력되어 있는거다...

머지? 하면서 찝찝해 하면서 티스토리 글 보기 화면으로 이동하는 순간, 이상얄딱꾸리한 사이트로 자동이동...

아오


주소지우고, html 수정해서 간신히 고치긴했는데, 찜찜해서 암호도 막 바꾸고 그랬네...


형광색 칠한 메타태그 삭제하시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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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버블링 방지

 var event = window.event;
 event.stopPropagation;
 event.cancelBubble = true;

가장 안 쪽에 있는 이벤트(버블링시 가장 먼저 작동하는 이벤트) 함수의 위쪽에 위와 같이 코드를 넣으니깐 다행히도 버블링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았다.

DOM 에서는 html 태그안에 onclick 식으로 이벤트 적용하지 말라고 하는데,

jstl 태그 라이브러리의 foreach 쓰면서 동적으로 생성되는 html 태그에 대해 각각 매개변수를 onclick 이벤트 추가하는데 적용하는 방법을 몰라 일단 임시적으로 저렇게 코드를 집어넣음.......

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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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연말입니다. 추운날씨와 함께 지인들과 한해를 돌아보며 마무리하는 자리들이 생기는 시기입니다. 이시기에는 잦은 술약속으로 인해 술에 찌들어서 12월을 보내시는 분들이 허다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술도 좋지만, 추운 겨울에만 맛볼 수 있는 겨울축제에 지인들과 함께 참가해 보시는건 어떠실런지요?

그래서 간단하게나마 겨울 축제들 몇가지에 대해서 써보겠습니다.






  산천어축제

기간  2014.1.4 ~ 2014.1.26

홈페이지 http://www.narafestival.com/01_icenara_2013


2003년도에 시작된 산천어축제는 매년 100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린다고 하는 유명한 축제입니다.

얼음낚시는 물론이고, 얼음위에서 즐길수 있는 각종 놀거리들을 탈수 있습니다.

또한 얼음으로 조각된 아름다운 조각상들을 관람할 수 있으며, 밤이 되면 정말 장관입니다.



  태백산 눈축제

기간  2014.1.17 ~ 2014.1.26

홈페이지 http://festival.taebaek.go.kr/event/snow/2011/pages/


설경이 아름다운 태백산에서 펼쳐지는, 말그대로 눈의 축제입니다.

눈으로 조각된 아름다운 조각상들과, 눈과 함꼐 즐길수있는 놀이들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부산 크리스마스 트리문화축제

기간  2014.11.30 ~ 2014.1.5

홈페이지 http://www.bctf.kr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부산 크리스마스 트리문화축제는 부산의 번화가인 남포동 광복로에서 치뤄집니다.

아름다운 트리 및 장식들이 길거리를 가득메우며, 다양한 길거리콘서트, 장기자랑등의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립니다.

AN2_5230.JPG : [신용재]12.31 현장스케치 입니다


  오색별빛 정원전

기간  2013.12.6 ~ 2014.3.16

홈페이지 http://www.morningcalm.co.kr/


가평에 위치한 아침고요 수목원에서 해가지면 점등을 하는데, 이때 수목원의 초목들과 함께 오색찬란한 불빛이 별빛처럼 어우러지는게 아주 장관입니다. 타축제처럼 직접 참여하거나, 문화공연이 이루어지지는 않지만, 별빛반짝이는 초목들을 보고 있으면 다른 세상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정도로 멋진 경치를 볼 수 있습니다.

오색별빛정원전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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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 Calendar 은 써도 써도 모르겠다. 헷갈리네;;

뭔가 버그도 있는거 같고.


해당 소스는 원하는 일자를 입력받아서 그 날짜가 해당한 주의 특정요일의 날짜를 구하는 소스임

시작요일은 일요일부터...


package com.test;

import java.util.Calendar;

public class calender {

    public static void main(String[] args) {
        int tYear = 2013;
        int tMonth = 10;
        int tDate = 1;
        Calendar cal = Calendar.getInstance();
        cal.set(tYear, tMonth-1, tDate);
        System.out.println("입력된 날짜 : " + cal.getTime());
        cal.set(Calendar.DAY_OF_WEEK,Calendar.SUNDAY);
        System.out.println("입력된 날짜의 일요일  : " + cal.getTime());
        cal.add(Calendar.DATE, -7);
        cal.set(Calendar.DAY_OF_WEEK,Calendar.SUNDAY);
        System.out.println("입력된 날짜의 이전주의 일요일 : " + cal.getTime());
        // 입력된 날의 2주뒤 입력을 위해 14를 add
        cal.add(Calendar.DATE, 14);
        cal.set(Calendar.DAY_OF_WEEK,Calendar.SUNDAY);
        System.out.println("입력된 날짜 다음주의 일요일: " + cal.getTim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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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질러버린 2013 섬머소닉!

도쿄가 비싸서 오사카를 질렀다. 3월 초에 지른 덕분에

신오사카 호텔 더블룸 3박 4일에 15만원

부산에어 왕복 26만원

섬머소닉 표 인터넷 구매 28만원

도합 69만원!!! 겔겔겔


우야둥둥 그 타임테이블이 떴다!


오사카 섬머소닉 2013 타임테이블 첫날(8/10)


오사카 섬머소닉 2013 타임테이블 둘째날(8/11)


도쿄는 토미 엠마뉴엘 옹도 오시고, 멤버가 더욱더 풍성하던데.....

But, 어차피 난 아름다운 종합선물세트를 보러 가는것!

뮤즈, 메탈리카, 린킨파크, 폴아웃 보이 애네들 정말 보고 싶었는데 한번에 같이 보게 될줄이야 엉엉엉


겹쳐서 투도어랑 땅불바람 못보는건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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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님네 고양이. 점심때 보내 준 사진. 아, 완전 귀엽다 ㅠ 연출이나 합성같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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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svn(서브버전) 프로젝트를 export 하지 않고 넘겨받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런경우 export 한것처럼 .svn 디렉토리들을 일괄적으로 삭제해주는 배치파일입니다.

해당 배치파일을 정리할 폴더 최상위에 위치시키시고 실행하시면 됩니다.


[배치내용]

@echo off

dir /AD /S /B svn* > del.txt

FOR /F   %%a IN (del.txt) do rmdir /S /Q %%a

이 배치파일을 응요하여서 위의 dir /AD /S /B (삭제하고싶은 디렉토리) > del.txt

식으로 변형하여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쓰기 나름나름나름~


del.b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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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베스크립트로 작성된 파일 삭제 스크립트

필요하신 분들은 받으셔서 vbs 확장자로 파일 만드시고 윈도우 스케쥴러 같은데 배치잡 거셔서 사용하세요~

내부에 대충 수정하시고 ㅎㅎㅎ

'//파일 삭제 스크립트

Option Explicit
  '// 경로지정
Const strRootPath="D:\Ora_data\archive"

  '// 삭제기준 일자지정
Dim nDays
nDays=90

Dim oFSO
Set oFSO=CreateObject("Scripting.FileSystemObject")

Dim oFolder, oSubFolder
Set oFolder=oFSO.GetFolder(strRootPath)

'//마지막 수정된 날짜 기준으로 파일확인 후 삭제
Dim oFile

  For Each oFile In oFolder.Files
  If Int(Now()-oFile.DateLastModified)>=nDays Then
    oFile.Delete
  End If
N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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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즌 드럼 MR 입니다
강약조절 따윈 없습니다

라이드심벌 사운드도 먼가 맘에 안들지만 귀찮아서 패스

필요하신분들 받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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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나비 드럼 MR 입니다.

강약조절은 귀찮아서 거의 안했습니다

필요하신분들 받아가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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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발렌타인 데이가 아니다...
내일은 지산락페 조기 예매일이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두둥!!!!!!!!!!!!!

아무곳에도 2012 지산락페 예매 관련 정보가 없는거다!!

답답한 나머지 라디오 헤드 공식 홈페이지( http://www.radiohead.com/ ) 를 들어가 봤다.

그랬더니!!!!!!


 2월 21일로 연기............

아 머지...

게다가 찜찜한거 아래 그림에 얼리버드는 2월 14일이라고 또 써져있는거다;; 머지-_-;;

암튼 담주 화요일로 생각하며 일주일 기다리기 ㅋㅋㅋㅋ

 덧) 왠지 담주 화요일도 아닐수도 있을거 같은 생각이;;; 작년에는 3월에 조기예매가 있었으니-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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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씩 DB가 맛이 가서 작동 안 할때가 있었다.
처음에는 엄청 당황했으나 여러번 이런 일이 생기니 이젠 금방 뚝딱뚝딱 ㅋㅋ


c:\>sqlplus "/as sysdba"

SQL> startup; ORACLE instance started. Total System Global Area 369098752 bytes Fixed Size 2020864 bytes Variable Size 138414592 bytes Database Buffers 226492416 bytes Redo Buffers 2170880 bytes Database mounted. ORA-00600: internal error code, arguments: [kcratr1_lastbwr], [], [], [], [], [], [], [] SQL> recover database; Media recovery complete. SQL> alter database open; Database alte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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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유저로 DUMP Import 시킬때 사용자 생성시 지정해준 테이블 스페이스를 이용하기 위해서 지정된 테이블 스페이스 외에 모든 권한을 없애줘야지 기존 Export Export 한 사용자와 같은 TableSpace 에 값이 입력되지 않는다.

 

<테스트용 쿼리>

--덤프 export / import 테스트

--테이블스페이스 생성

 

CREATE TABLESPACE TEST_DATA_IMP

     DATAFILE 'D:\oracle\product\10.2.0\oradata\orcl\test_data_imp.dbf' SIZE 10M

     DEFAULT STORAGE

         (INITIAL    10K

          NEXT      10K

          MINEXTENTS 2

          MAXEXTENTS 50

          PCTINCREASE 50);

 

CREATE TEMPORARY TABLESPACE TEST_DATA_IMP_TEMP

     TEMPFILE 'D:\oracle\product\10.2.0\oradata\orcl\test_data_imp_temp.dbf' SIZE 2M;

    

CREATE TABLESPACE TEST_DATA_EXP

     DATAFILE 'D:\oracle\product\10.2.0\oradata\orcl\test_data_exp.dbf' SIZE 10M

     DEFAULT STORAGE

         (INITIAL    10K

          NEXT      10K

          MINEXTENTS 2

          MAXEXTENTS 50

          PCTINCREASE 50);

 

CREATE TEMPORARY TABLESPACE TEST_DATA_EXP_TEMP

     TEMPFILE 'D:\oracle\product\10.2.0\oradata\orcl\test_data_exp_temp.dbf' SIZE 2M;    

 

 

--유저생성

create user TEST_EXP identified by aaaa

    default tablespace TEST_DATA_EXP

    temporary tablespace TEST_DATA_EXP_TEMP

    quota unlimited on TEST_DATA_EXP;

 

grant connect, resource to TEST_EXP;

 

create user TEST_IMP identified by aaaa

    default tablespace TEST_DATA_IMP

    temporary tablespace TEST_DATA_IMP_TEMP

    quota unlimited on TEST_DATA_IMP;

 

grant connect, resource to TEST_IMP;

revoke unlimited tablespace from TEST_IMP;          -- 유저에게서 모든 TableSpace 권한 뺏기

 

 

--테이블 생성

create table TEST(

    id  integer

,   str VARCHAR2(10)   

);

 

insert into TEST values(1,'my');

insert into TEST values(2,'urs');

insert into TEST values(3,'them');

 

commit;

 

--테이블 스페이스 확인

select tablespace_name,sum(bytes),max(bytes)

from dba_free_space group by tablespace_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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