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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좋아하는 음악도 다르고, 음악을 듣는 방법 또한 다양합니다.

매일 귀에 음악을 달고 다니는 사람, 운동할때 듣는 사람, 저음만 강조해서 듣는 사람, 음악 들으면 뭐든지 다 때려부수는 사람 등등등등

특히 악기를 다루시는 분들은 그 악기에 중점을 두고 노래를 듣는 편이죠.


하여튼, 제 경우에는 음악을 들을 때 다음과 같은 순서롤 듣는 편입니다.


1. 앨범 통째로, 아무생각없이 음악을 듣는다. (앨범의 배열은 상당히 중요한 음악적 요소입니다. 애피타이저 다음에 메인디쉬를 먹고 디저트를 먹듯이 괜히 순서가 있는게 아니죠. 그래서 곡하나만 듣고는 노래를 평가한다는 것은 좀~)

2. 1을 몇번 반복하다 보면 느낌이 오는 곡이 있고, 그 곡들을 자주 돌려 듣는다.

3. 그러다 더 필이 와 닿는 곡은 세심하게 가사를 살펴본다(특히 외국음악)


이런 식입니다. 음악을 감상함에 있어서 혹자 중에서는 가사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가사부터 본다는 사람들도 있는데, 제 생각에는 음악이라는 매체 자체가 국경과 언어를 초월한 메세지를 담고 있기 때문에 무조건 가사에 의존한 음악의 이해가 가장 중요한 요소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판소리가 해외에서 기립박수를 받을 수도 있었고, 가사가 존재하지 않는 클래식을 들으며 느끼는 감정이라든지, 외국음악을 앨범째 듣고 대충의 메세지를 생각했는데 그게 맞는 경우(가끔 이런 경우가 있더군요)가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또한 가사에는 말자체의 의미보다는 그 말을 발음하는 자체에 음악적인 요소가 숨겨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저음과 고음을 강조해서 주로 듣는 편

뭐, 여튼 저의 경우는 이렇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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