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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네이버 사진자료실에서 슬쩍해 온 2차대전 당시 사진입니다..)
 
4년만의 대학 복귀에 앞선 첫 시작은수 강 신 청....
요즘은 어딜가나 인터넷으로 수강신청을 하는데요, 신청개시와 함께 사람들이 일제히
접속을 하는통에 학교서버가 마비되곤 한 덕분에 다들 수강신청이 아닌
수강 전쟁들을 치른다고도 하더군요. 여기저기서 울상이 되는 친구들 투성이입니다.
특히 공대쪽은인기과목은 신청개시 30초만에 사라지는 것도 봤다는 얘기를 듣고,
바짝 긴장을 하고 있었습니다.
'수강 신청을 잘하면 학기의 50%를 먹고 들어가는건데..'
게다가 어제 밤 친구들이 수강신청을
(전 2학년이라 하루늦게 수강신청을 하였습니다. 친구들은 3학년이었구요)
위해서 12시쯤에 메신저에 대화방을 만들어서 토론을 하는데,
정말 정신이 없더군요;; 알수없는 용어와 숫자를 난무하면서
'안된다~~~~' '앗싸! 성공했다!''너무 쎄게 마우스를 클릭했나?'등등....
여기저기서 희비가 교차를 하더군요. 다행히 친구들이 하는걸 보구
이렇게 이렇게하면 되겠구나 하고 생각하고 오늘있을 전쟁에 대비하였습니다.
 
헉! 그런데 이게 왠걸..11시 30분부터 학교사이트에 접속하려구 했지만 접속이 안되는겁니다.
이런....안절부절하게 리부트에 새로고침에 별의 별짓을 다했습니다.
시간은 가고 12시가 넘어, 12시10분쯤에 간신히 학교사이트에 접속이 되었습니다.
겨우 한개의 언덕을 넘은것이었지요. 인기 과목은 30초만에 다 사라질수도 있다...
그말을 떠올리며 황급히 창을 여러개 켜고 수강신청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 의외로 과목들 자리가 널널하게 남아들 있더군요-_-;;;
그래서 저는 룰루랄라 거리며 멋드러지게20학점의 깃발을 꽂아놓고서는
학교사이트를 이탈했더랬죠. ㅋㅋㅋㅋ
 
토정비결따라 뭔가 잘될거같은 기분이 드네요. 내친김에 과톱도 노려야겠다는....(이건 오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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