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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음악CD를 사게 되었다. MP3 플레이어가 생긴이후 내 돈으로 처음 사는 CD가 아닌가 싶다. CD한장 사야지, 사야지 하면서 항상 지나치던 내가, 결국은 이 린킨파크의 2집 앨범 METEORA를 사게 되었다. 림프비즈킷4집, 린킨파크2집, 거북이2집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결국 고르게 된 이 음반은, 나로 하여금 새로운 전율을 느끼게 해주었다. Somewhere I belong 은 이미 유명한 곡이라 많이 들어보았으나 역시 좋은 느낌의 곡이었다. 린킨파크 2집을 위의 세 앨범 중 고르게 된 계기가 바로 이 Somewhere I belong과, 1집의 In the end, Crawling의 세곡으로, 나로 하여금 그들의 음악속으로 그냥 빠져들어버리게 만드는 멋진 곡들이었다. 내가 참으로 좋아할 만한 리듬의 곡이었고.
2집에서 특히 나의 귀를 간지럽히던 음악은 바로 Faint이다. 린킨파크가 이번 앨범의 이름을 Meteora로 한것이 그리스 근처에 있는 Meteora라는 섬을 사진으로 보게된 후 그 환상적인 장관의 아름다움에 감격하여, 그때 느낀 영감을 통해 만든 앨범이라 Meteora라는 말도 있다. 어쨋든, 나를 사로잡은 이 Faint란 곡은 신화세계의 그리스를 떠올리게 하는 왠지 그러한 환상을 느끼게 하는 곡이었다. 시작부분에 나오는 전자음(전자바이올린 같다고 생각되었는데, 혹자의 말로는 일렉기타로 만들어낸 소리란다..신기)과, 잠시 후 이어지는 드럼과의 한데 어우러짐이 가장 좋다. 정말로 좋다. 내가 이 노래를 좋아하게 된 것이 바로 이 부분때문으로 보인다.

린킨파크....하드코어 그룹임에도 불구하고 일반대중의 마음도 사로잡은 그들이 앞으로 내게될 앨범도 참으로 기대가 되어진다.
Faint의 뮤직비디오도 당연 추천!!! Faint노래를 듣고 감동을 받았다면 꼬옥 보길 바란다. 말이 무슨 필요가 있겠는가?
이러다가 린킨 파크의 광적인 팬이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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