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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바론에서 점심식사를 마친 후 저희는 레이캬비크의 랜드마크인 할그림스키르캬 교회를 보러 가기로 했습니다. 이름이 어찌나 어려운지 아직까지도 풀네임을 헷갈리는.......

씨바론에서 얼마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서 금방 갈 수 있었죠. 걸어서도 30분안으로 갈수 있던걸로 기억합니다.

주차가 조금 걱정됐었는데, 다행이 교회 주변에 주차공간이 많이 있더군요. 그것도 무료!

Hallgrímskirkja

할그림스키르캬 뒤쪽 주차장에서 한컷. 이 건물은 뭔가 교회같은 느낌이 안난다..


Hallgrímskirkja

Hallgrímskirkja

할그림스키르캬 교회!

여기서도 셀프웨딩 촬여을 하려고 했는데, 교회를 풀샷으로 잡기에는 높이가 너무 높더군요. 아~ 맑은 날씨에 아름다운 교회를 보고 있으니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레이캬비크의 명소에서 둘이 웨딩복장(?)을 하고 사진찍으려니깐 좀 민망하기도 하더군요 ^^

바람도 살살 불어서 추운관계로 다시 재빨리 주차장으로 가서 차에서 옷을 갈아입고 교회 탐방에 나섰습니다.

Hallgrímskirkja

Hallgrímskirkja

교회 앞에 세워진 레이프 에이릭손(Leifur Eiríksson)의 동상

교회 앞에는 바이킹 느낌의 늠름하게 생긴 동상이 있습니다. 레이프 에이릭손으로, 아이슬란드 태생 모험가로 1000년경 북아메리카 대륙을 최초로 발견한 사람이라네요. 지금 그가 발견한 지역은 현재 캐나다의 뉴펀들랜드라고 하네요.


Hallgrímskirkja

높이 73m, 할그림스키르캬 정면 풀샷

할그림스키르캬 교회는 1986년 완공이 된,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큰 교회입니다. 2015년 2월 현재 아이슬란드에서는 6번째로 높은 구조물이라고 하네요. 아이슬란드에서 다양한 행사시 빠질수 없는 곳이기도 합니다.

독특한 형태의 모양은 아이슬란드에서 흔히 볼수 있는 화산지대의 특이한 지형인 주상절리의 모습에서 본떠온거라고 합니다.

할그림스키르캬

아름다운 모습에 사진을 열심히 찍어대고 교회로 입장!

교회에는 관광객로 붐볐습니다. 밝고 깨끗한 느낌의 교회였습니다.

할그림스키르캬

할그림스키르캬

거대한 파이프 오르간


할그림스키르캬

다양한 공연의 장으로도 사용되는 할그림스키르캬 교회

교회내부는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됩니다.

저희는 교회 꼭대기에서 레이캬비크 전망을 구경하기 위해 표를 사러 갔습니다. 그 가격은 무려 한명에 700 ISK(한화 약 6500원). 어린이는 100 ISK 더군요. ㅎㄷㄷㄷ

그런데, 승강기를 타고 올라가는데 승강기 입구는 물론이고 꼭대기에 올라가서도 표를 검사하는 사람은 보지 못했습니다........양심에 맡기는? ㅎㅎ

꼭대기는 승강기를 타고 올라간뒤 계단으로 2층 더 올라가야 나옵니다. 승강기는 매우 느린데다가 많은 인원이 탈수 없어서 줄을 서서 좀 기다려 합니다.

할그림스키르캬

전망대 올라가는 중 창이 특이해서 찰칵


레이캬비크

레이캬비크

레이캬비크

레이캬비크

레이캬비크

레이캬비크

전망대에서 바라본 레이캬비크 시내

시내가 한눈에 훤히 보이는 전망대는 특이한 시설은 없었습니다. 우리나라처럼 관리하는 사람도 딱히 보이지 않았구요.

아름다운 레이캬비크 풍경을 감상하며 다시금 "아 내가 정말 아이슬란드에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눈이 시리도록 파란 하늘을 보니 너무나도 좋더군요.

밖에서 다시 한컷


레이캬비크

살포시 동네만 구경

일정이 있는 관계로 할그림스키르캬 교회 구경을 마치고 레이캬비크 시내 구경은 돌아가기 전날 다시 하기로 했습니다.

다음 목적지인 싱벨리르 국립공원을 향하여... 고고고고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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