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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

여름하면 생각나는 음식은 무엇이 있을까요?

대부분이 냉면을 떠올리시지 않을까요? (아닌가나...)

저는 정말로 면을 좋아합니다. 그 중에서도 시원한 면음식들을 좋아하는데요,

그 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메뉴는 바로 밀면!!!!


부산에서 나고 자란지라 쉽게 자주 접할 수 있는 음식이었습니다.

잘 모르시는 분들은 그냥 냉면육수에 밀가루로 만든 면을 사용하면 밀면이 아니냐고 하는데, NoNoNo


부산에서 직접 밀면을 드신 분은 냉면과는 확연히 다른 음식임을 아시게 될겁니다.

달짝지근하고 진한 맛의 육수에 쫄깃쫄깃한 밀가루 면......거기다가 새빨간 다대기를 국물이랑 면이랑 말아서 한번 쭈욱 하면...크아~~~


서울생활을 하면서 자주 밀면을 먹고 싶을 때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여기저기 검색을 해서 몇군데 가봤지만, 밀면이란 음식에 대한 이해를 못하고, 위에 말씀드린것처럼 일반적인 냉면육수에 그냥 밀가루 면을 넣어서 내놓더군요. 

여러번 실망하면서 결국 찾은

제대로 된 부산의 밀면집이 서울에도 있었습니다.


그 이름하여 부산밀면!!


부산밀면


부산밀면

여기가 바로 송파 부산밀면 입구


부산밀면

메뉴판. 롯데 응원석에서 볼 수 있는 마! 손모양도 달려있다


부산밀면

영업시간은 위 사진에 있듯이


성수기(4월~9월) 11:30 ~ 20:00

비수기(10월~3월) 11:30 ~ 19:00

15:00 ~ 16:00 사이에는 밑면솥 물 교체로 40분정도 소요



밀면

물2개에 사리하나 추가한 모습



밀면

꿀꺽.......또 먹고 싶다 ㅠ 요건 곱배기


집이 근처였다면 아마 주 1회 이상은 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부산에 있었다면, 심심하면 사먹을 수 있는 밀면인데 윗동에서는 흑흑 ㅠ


부산의 밀면 맛이 심히 궁금하신 분은 꼭꼭 방문해서 드셔보세요!

절대 후회 하지 않으실거예요~~


부산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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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제대로 된 시드니의 명물, 뭐 그런 먹거리 사진을 올리고 싶었지만, 사진도 없고, 기억도 없고(가난에 찌들어서 저렴하게 밥 해먹은 기억밖에T_T) 해서 그냥 사진첩에 남아있는, 시드니에서 찍었던 몇몇 사진을 올려봅니다.
이 외에도 케밥, 미트파이 등등 정말 많은 먹거리들을 먹었는데, 사진이 없으니깐 별로 설명도 하기 구찮네요;; ㅎㅎ


시드니 스트라스 필드에서 가장 처음 구입한 반찬! 역시 한국인은 김한장이면 밥한공기 뚝딱! 인겁니다.
캐릭터가 너무 맘에 드는 김~~~~


나 니아 연대기가 한창 끝나고 인기의 여파가 남아있을 무렵에 발매되어 나니아 캐릭터가 껍데기에 떡하니 붙어있습니다,. SOLO 라는 메이커인데, 여기 이 음료수 피티, 나름 사람들이 잘 사거더라구요. 그래서 하나 구입해서 먹었는데....
우웩~ 제가 상상하던 레몬탄산음료의 맛이 아닌겁니다. 그런데, 마실게 없어서 그랬나? 은근히 중독이 되어서 2리터짜리를 순식간에 꿀꺽


But, 이 녀석은 정말 GG 였습니다...정체불명의 음료...정말 궁금해서 구입해서 마셔보았는데, 우엑!!!
최소한 콜라랑 비슷한 맛이거나 짐빔코크 같은 맛이려니 생각하고 먹었는데, 우엑!
맛 본 사람들 모두가 포기한 음료수 입니다. 아마도 시드니 떠날때까지 냉장고 속에 짱박혀 있다가 마지막에는 결국 쓰레기통으로 직행한 불운의 녀석...




Creamed Rice!!!
간 단하게 말해서 쌀밥을 생크림에 비벼먹는, 그런 음식입니다. 음식이라기 보다는 일종의 디저트로 유럽에서 나름 유명한 녀석이라고 합니다. 많은 한국인들을 비위 상할법한 음식이라 그다지 안 좋아하는 듯 하였지만, 저에게는 Favorite Food 로, 나중에 아웃백 여행할 때는 상가에서 구할 수가 없어서 절 아쉽게 하였던 녀석입니다. 비상식량으로 차에 한박스 정도 싣고 여행을 했어야되는데 하는 아쉬움이...

베트남에서 장기봉사를 하면서 외국애들이 요리해 준 적이 많았는데, 심심찮게 이 녀석을 만들어서 내놓더군요. 특히 제가 잘먹어대니깐 더 자주 만들어주더라는;;;


제가 시드니에 있을때가 바로 부활절이 되기 전이 었습니다. 그래서 마트에는 온갖 달걀모양, 토키모양등의 부활절 초콜렛을 팔더군요. 저는 처음에 이 녀석들을 보면서

'우와~ 역시 서양은 초콜릿이 정말 싸구나. 이렇게 큰데'

라는 생각을 하였답니다.
그리고 어느날, 쪼코가 너무 먹고 잡아서 토끼 한마리를 근처 Woolworth 에서 사냥해 왔습니다.

ㅎㅎㅎㅎ -ㅠ-


그리고 탈의...우와아아아아앙!!!

그러나, 속빈 강,, 아니 토깽이. 으아아아앙T_T
충격과 공포다 그지 새끼들아!!!!


그리고 요건 보너스 샷!
시드니 올림픽 공원에서 열렸던 부활절 축제 행사장에서 팔던 녀석이었습니다. 분수처럼 초콜렛이 계속 위에서 떨어지던데...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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