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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집 컴퓨터를 뒤지다가 예전 TRPG 할때 파일들이 있길래 뒤져보다가

내가 2000년에 마스터로 플레이 했던 AD&D, 삽질랜드 줄거리가 있길래 그냥 블로그에 기록겸 남겨본다.


정말 추억돋네 ㅎㅎㅎㅎㅎ




삽질랜드 2 - 지금까지의 이야기

 

* 몇몇 리플은 이전 팀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라와있습니다.(리플)로 검색을 하면 3건정

도가 아마도....

 

1542년 봄날, 이실리아 숲의 드루이드 '베오리'는 그레이트 드루이드로 부터 루딘나

이츠 숲으로 가서 새로 드루이드가 된 '제스터' 밑에서 일할 것을 권하고, 마법도시

옆에 있느 루딘나이츠 숲으로 향하게 된다. 한편, 마법학원의 수재이자 서로 앙숙인

대 마도사 마뉴엘의 자손인 '라나'와 피멜리아 대목장주의 아들 '카시드'...그들은 오

늘도, 내일도 시덥잖은 싸움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리고 피멜리아의 에리스

공작의 양녀인 '에르티아'는 검연습등을 하며 약혼자 조너와 즐거운 한때를 보낸다.

한편, 범죄자들의 소굴이라는 헛소문이 돌고 있는 지하세계 엘릭스...그 곳의 한 부호

의 아들인 '디엔드'는 지겨운 일상에 지쳐서 몰래 집을 빠져나와 지상세계로 나오게

된다. 같은 날, 할아버지의 상을 치른뒤, 지상에서 한몫 잡으려는 도적 '테르' 역시

모험을 떠나게 되고, 둘은 티격태격 싸움을 하며 엄청난 보물이 숨겨져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 마법도시 '피멜리아' 로 가게 된다. 그러다 중간에, 고블린의 습격을 받는

사건이 일어나고...그 때 테르의 도움 아닌 도움으로(숨어 있다가 도망치려는 고블린

을 활로 쏘아서 쓰러뜨리는...) 둘은 어느정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길을 가게 된다.

피멜리아에 도착해서는 사람들에게 별의별 해꼬지를 당하며, 힘겨운 하루하루를 보내

게 되는 한편, 보물에 대한 이야기가 왠지 잘못된 헛소문이란걸 어렴풋이 눈치채게 된

...

마냥 평화롭기만 하던 어느날, 카시드의 농장에 불이 나버리는 사건이 일어난다.

범인은 자신의 아버지에게 그 곳 땅을 팔것을 주장하던 회색 갑옷의 기사란 사실을 라

나로부터 알게 된다. 카시드의 옛 집터는 그 후로 알수없는 기운에 사로잡혀 있게 된

. 시간은 흘러 카시드의 생일날이 되고...친구들과 스승 '길버트'는 침울한 카시드

의 기분전환을 위한 생일파티를 연다. 라나가 만든걸로 추정되는 환상 케잌으로...

리고, 에르티아의 집안에서도 나쁜 일이 일어나게 된다. 어느 날 밤 잠자리에 들려는

에르티아를 흡혈귀가 습격을 한 것이다. 그 후 혼수상태에 빠진 그녀를 구하기 위해

약혼자 조너와 아버지인 에리스 공작은 성기사단을 이끌고 흡혈귀 사냥에 나서지만,

돌아온 것은 혼수상태의 조너와 에리스 공작 두 사람뿐이었다. 죽기 전 흡혈귀가 날렸

다는 흰색 가루에 의해 의식불명이 된 조너...흡혈귀가 사라짐과 동시에 에르티아는

정신을 차리게 되고, 그와 동시에 자신의 몸에 강력한 힘이 들어갔다는 것을 알게 된

. 이 이후로 그녀는 여자 오우거가 되버리는 것이었다. 고위사제로부터 조너를 구하

기 위해서는 일단 흡혈신 '뱀텔렉스'의 전설이 있는 칼링건으로 가보길 권한다. 그를

처치한다면 아마도 그 저주는 풀릴 것이라면서. 그날 밤 굳은 맹세와 함께 자신의 긴

머리칼을 자르는 에르티아...

에르티아가 모험을 떠날 결심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챈 에리스 공작은 그녀와 함께 모

험을 해줄 여행자들을 찾게 된다. 그녀를 단련시키기 위해 그는 일부러 초보 모험자들

을 구하게 되고...저녁만찬에 모인 이들은 자신들을 소개하며 시간을 보내게 된다.

편 라나는 자신의 스승인 '로니아'와의 약속때문에 그 곳에서 나오게 된다. 마을 외곽

에 위치한 로니아의 집에서의 또 한번의 저녁식사. 그때 마뉴엘의 자손들을 무자비하

게 죽여되는 '컬츠 오브 스프리츠'의 무리들이 습격을 한다. 알고보니, 로니아 역시

마뉴엘의 자손이었던 것이다. 힘들게 도망을 친 라나...도움을 요청해서 그곳으로 돌

아갔지만 그 곳에는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았다...

 

말을 타고 칼링건으로 향하던 중, 한 숲에서 여기저기 상처입은 모험자를 만나게 된

. 그는 예전에 백색가루를 취급하던 도적들이 있었다는 던전을 탐험하던중 고블린들

에게 기습당했다고 하였고, 에리티아는 백색가루란 말에 무슨 단서를 잡기 위하여 던

전으로 향한다. 고블린들이 마법을 쓰는걸 보고 이상해 하는 일행들. 고블린에게 호되

게 당해서 죽으려는 찰나, 그들은 어딘가로 소환되어진다. 한 마법사의 소환으로 불러

진 그들. 그들 눈앞에 보이는 광경은 아까 만났던 모험자가 자신들의 말을 타고 도망

가는 것이었다. 뒷모습만을 바라보고 있자, 그 마법사는 황당하다는 듯 말을 하면서

자기 갈길을 간다.

 

말을 모두 잃은 일행들은 일단 자신들의 지친 심신을 회복하기 위해 야영을 하게 된

. 그런데, 불침번시 그만 졸음을 견디지 못해 잠을 자버리는 에르티아. 아침에 일어

나보니 자신들의 동료인 라나와 테르가 사라진 것이었다. '디엔드님을 집으로 데리고

갑니다. 시녀와 함께' 라는 쪽지와 함께...황당해 하는 디엔드...그들을 구하기 위해

엘릭스로 일행들은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런데 갑작스레 몰려드는 먹구름과 함께 비가

쏟아지기 시작한다. 길을 헤매는 일행들...텐트는 찣기고...마땅히 비를 피할 곳도 보

이지 않는 일행들은 간단한 야영지를 만들어 힘겹게 비를 피해 잠을 잤다. 그러나 다

음날. 몸이 약한 카시드가 갑작스레 열과 함께 쓰러지는 것이었다. 계속적으로 쏟아지

는 빗 속에서 난감해 하는 일행들 주변에서 왠 나무꾼의 소리가 들렸고, 간신히 그들

은 그 나무꾼의 안내로 '핑거스'라 불리우는 작은 촌마을로 가게 된다. 그 곳에서 휴

식을 취하게 된 곳은 촌장의 집. 그리고 그에게는 딸이 하나 있었는데 '라나'라고 하

였다. 카시드를 간병하면서 그녀는 카시드에게 점점 반하게 되었다. 카시드가 완쾌된

날 마을은 축제분위기로 변하였는데, 기쁨의 순간도 잠시. 촌장 '유스겔'은 집안에서

죽음을 당하였다. 말을 타며 도망을 가고 있는 자는 회색의 갑옷을 입은 기사...그는

카시드의 아버지가 이 곳 마을에 남기고 갔다는 전설의 디바인 아이템 '로제니아의

'을 훔쳐 달아났다. 난장판이 되어버린 마을...한밤중...라나의 흐느낌에 잠자리에

서 일어난 카시드는 그녀를 따스하게 위로해준다...

 

라나와 테르. 정신을 차린 뒤 그들은 누군가에 자신들이 납치를 당한것을 알아챘다.

테르에게 디엔드님이라는 소리를 남발하는 그들. 그때 와이번의 등장으로 혼란스러워

진 상황을 틈타 둘은 도망을 치게 된다. 그리고 힘들게 터벅터벅 걸어서 도착한 곳은

핑거스 마을. 그 곳에서 마을사람들에게 배웅을 받고 있는 자신들의 일행들을 발견한

. 안도의 한숨을 쉬는 일행들. 그리고 그들은 다시 칼링건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한달동안의 힘든 여정. 하플링 마을 닐프를 걸쳐 무사히 칼링건에 도착하게 된다.

6월 초. 그곳의 한 태번에서 바드 '파나틱'을 만나게 된다. 바드답지 않게 갑자기

찢어지는 목소리로 태번주인에게 쫓겨나는 그...그런 그에게 함께 여행할 것을 권하는

일행들. 이로서 알수없는 바드가 일행에 추가가 되었다. 칼링건의 사람들은 하나같이

뱀텔렉스에 대한 얘기를 모른다고 하고...그때 50세 가량의 노인네가 일행에게 접근을

한다. 그는 자신이 흡혈귀 학자인 '헬리오스 카이젤' 이라 이름을 밝히고 일행들에게

뱀텔렉스가 살아있는 던전이면, 그 던전은 현재 피멜리아를 향해 이동하고 있다는 사

실을 알려준다. 다시 피멜리아로 발길을 돌리는 일행들. 카시드의 옛집터위에는 요상

한 먹구름이 가득 피어있다. 예전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피멜리아. 사람들의 말로는

피멜리아의 마법학원이 일주일전 알수 없는 폭발로 인해 무너져 버렸다는 것이다.

리고 카시드의 옛집터에 정찰을 갔던 자들이 한사람도 돌아오지 않았다는 것도 알게

된다. 학원폭발 주변에서 라나와 카시드는 예전 학원에서 어느정도 안면을 가지고 있

던 친구 '앨리'를 만나게 되고, 그녀는 일행들에게 동행할 것을 권한다. 학원이 없어

진 이상 아무데도 자신이 갈 곳은 없다면서. 한편,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보는 에르티

. 거기서 자신의 아버지와 조너가 사라졌다는 것과, 얼마전 자신들의 말을 훔쳐타

달아난 자가 그녀 아버지의 친아들인 '나노 에리스' 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는 에르

티아에게 '목적을 달성할때까지는 집에 돌아 오지말아라' 는 아버지의 전언이 있었다

고 한다. 어떻게 저런 놈이 아버지의 아들이며, 저택의 주인이 되었는지, 열을 내는

에르티아. 터벅터벅 길을 나선 일행들은 은발의 소녀가 쓰레기통을 뒤지는 것을 보게

된다. 측은하게 생각한 그들은 그 소녀를 태번으로 데리고 간뒤 목욕을 시키고 먹을

것을 먹여준다. 그녀의 손에는 인두로 지진듯한 글자가 보였다. 34라는. 일행들은 일

단 이상한 일들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하여 대마도사들을 찾아가 보기로 한다. 선의

대마도사라 일컬어지는 '마뉴엘'을 만나러 북쪽의 거대한 얼음섬에 위치한 위너왕국에

가기로 하는 일행들. 그런데 34를 보고 왠 마법사가 죽자살자로 쫓아오는 것이었다.

그를 따돌리고 급히 말을 타고 마을을 빠져 나가고...

 

가는 길에 일행들은 중립의 마법사인 '페르노'를 만나보려고도 하지만, 그의 탑은 발

견하지 못하고 만다.

 

위너왕국으로 가기위해서는 보루세츠에서 배를 타고 가야 된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

갈매기단'이라는 해적단의 배가 바다에 침몰하면서 그 곳 바다는 항해를 할수없는 바

다로 변하게 되었다 한다. 안개, 혹은 강력한 폭우가, 항해를 하려고 할때마다 나타난

다고 한다. 그로 인해 보루세츠의 최고 권력자이자 세계제일의 대상인인 '골드버그'

가 원인 해명을 조사할 용병을 모집하고 있다고 한다. 골드버그를 만나러 가는 일행

. 그에게서 작은 배한척과 유능한 선원 두사람을 얻고 조사를 하러 바다로 나서게

된다. 항해를 한지 얼마후, 갑작스런 안개와 폭우로 배는 전복을 하게 된다. 운좋게도

근처의 암초를 잡고 무사히 버티는 일행들. 얼마나 지났을까...폭우는 그치고, 안개가

걷힘과 동시에 저만치에 해저동굴같은 것을 발견하게 된다. 작은 뗏목을 만들어 그 곳

으로 간 일행들은 미스트 드래곤이 그 같은 짓을 하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 카시드의

재치있는 대답과 베오리의 지혜로 드래곤과의 순조로운 대화를 이끌어 가게 된다.

스트 드래곤은 어떤 그린드래곤에 의해 자신의 레어를 빼앗겼다고 하며, 될수 있는 한

레어를 틀만한 조용한 곳을 찾아주길 부탁한다. 그리고 위너왕국 아래에 위치한 항구

마을 크란크츄로 텔레포트되는 일행들.

 

크란크츄에서 지금은 놀이터로 쓰이고 있는 탄광에 놀러갔던 꼬마애들이 행방불명된

다는 얘기를 듣게 되는 일행들. 촌장의 도움요청으로 그 곳 탄광을 조사하런 간 일행

들은 '럴커'의 소행임을 알게되고, 그 럴커를 처치하고 마을로 돌아온다.

 

위너왕국에서 개썰매를 구입한뒤 마뉴엘의 탑으로 가는 중 바바리안때를 만나지만,

파나틱의 마법으로 그들을 간단히 제압하고 가던 길을 계속 간다. 그리고 탑이 보일

. 컬츠 오브 스프리츠의 전사중 한명인 '강철의 데킬라' 란 자를 만나고...그로부터

도망을 치지만 디엔드가 붙잡혀 버린다. 그는 디엔드를 무사히 집으로 데리고 가겠다

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그리고 숨겨진 탑을 찾아낸 일행들은 간신히 마뉴엘을 만나

, 그녀로부터 몇가지 정보를 얻은뒤, 라나의 오빠 '로이'가 지금 향하고 있다는 이

실리아숲으로 갈채비를 한다. 일단은 보루세츠로 텔레포트 되고, 골드버그에게 정당한

대가를 요구하지만, 그는 이런저런 핑계로 쥐꼬리만한 보수와 함께 일행들에게 나쁜말

만을 골라서 한다. 홧김에 검을 빼들려고 한 에르티아. 순간 경비병들이 들이닥쳐서는

에르티아를 쫓아낸다. 그날밤 에르티아는 골드버그의 정원에 건축중인 오두막집을 불

태우는 만행을 저지르고....

 

이실리아숲으로 가는 길에 피멜리아에 들른 일행들은 이번에도 뭔가 안 좋은 일이 있

었다는 걸 알게 된다. 슬라임때가 계속적으로 피멜리아 마을을 습격한다는 것이었다.

전 피멜리아 학원지하의 한 슬라임 연구가 델로이스의 소행으로 밝혀졌고...인비져빌

러티로 도망가려는 그에게 라나가 잉크병을 던지자 형체가 나타나자, 그는 황토젤리로

변해 일행들에게 싸움을 걸지만, 반쪽만이 간신히 도망을 치게 된다. '세계 평화를 위

해 한 짓' 이라는 말을 남기고.

 

이실리아숲으로 가기 위해 적색산맥을 넘는 일행들. 별 희괘한 몬스터들과의 전투중

라나가 맹독에 의해 쓰러지게 된다. 그때 우연히 Hipo Druid '그란드 노어'와 만나게

되고, 라나의 맹독은 가볍게 치료가 된다. 그리고 몬스터가 거의 없는 길로 일행들을

안내하는 그란드. 무사히 산맥을 넘어 이실리아숲에 도착하였는데, 그 곳의 엘프마을

이 누군가의 침략을 받았다는 것이었다. 회색갑옷의 기사들이 그들의 보주를 강탈해

가기 위해 쳐들어왔다는 것. 라나의 오빠는 얼마전 그곳을 떠났다고 한다. 샤이나시에

컬츠 오브 스피리츠가 있다느 정보를 넘겨주는 한 마법사. 아마도 그곳을 향해 그녀의

오빠가 가지 않았을까 말을 한다.

 

샤이나시로 가기위해 네드노아에 있는 강을 건너려는 일행들. 그런데 그 곳 뱃사공

중 한명인 '카렌'이 사라져서는 얼마전 사체로 발견되었고, 또 다른 뱃사공인 '미시

'는 현재 어디서 입었는지 알수없는 상처로 인해 쉬고 있다고 한다. 뭔가 인체실험

을 한듯해 보이던 한 뱃사공의 사체. 강기슭의 숲을 뒤져서 한 사악한 마법사 카이얀

을 처치하는 일행들. 그 역시 피멜리아 마법 학원지하 마법사로, 합성괴물과 인간복제

에 대해 연구중이었다는 것이다. 세계평화를 위해(?). 카렌의 본체(?)를 찾은 일행들.

..미시바의 배를 타고 샤이나시로.

 

샤이나시의 한 태번에서 일행들은 용을 잡겠다는 야심을 품고 모험을 하고 있는 드워

'카인젤'을 만나게 된다. 강력한 힘이 될듯하게 보이는 그와 함께 모험할 것을 권

하는 라나...그리고 또한, 그들은 그 곳 태번에서 로이일행을 만나게 되고, 로이는 라

나에게 부적같은걸 건네준다. 위험한 모험은 그만두라면서. 로이일행에 에리스 공작의

아들 나노가 끼어있는 것을 보게 되는 에르티아. 나노는 에르티아에게 길에 쓰러져 있

던 아버지를 발견해서는 신전으로 옮겼다고 하는데, 그날밤 또 다시 사라졌다고 알려

준다. 태번에서 잠을 청하려는 일행들에게 쪽지가 붙어있는 돌이 날아들어온다. 내일

밤 나룻터에서 기다리겠노라는 메세지가 있었고, 다음날 그 곳에서 회색기사 2명과 만

나게 된다. 난전중...베오리의 콜라이트닝으로 인해 그들은 쓰러지게 되고, 그들은 이

정도면 합격이라는 말을 하면서 '고르노스 왕의 유적'에서 '태양왕의 성표'를 찾아줄

것을 부탁한다. 태양왕의 성표가 있는 곳 까지 가기 위해서는 마뉴엘의 자손인 라나의

힘이 필요하다고 한다. 부탁을 안 들어준다면 너희들의 중요한 누군가가 죽을거라면

. 그 제안을 받아들이는 일행들...

 

거대한 노자로스 사막으로 향하는 일행들. 베오리에 의해 물걱정없이 사막을 건너서

아라네트라는 곳에 도착하게 된다. 유적의 위치를 알기 위해 그 곳 왕의 부탁을 들어

주는 일행들. '무한의 물'이란 물건을 찾아줄것을 그들에게 부탁한다. 근처 유목민들

이 훔쳐간 듯 하다는 정보를 알려주고...사막을 정찰중인 Lammasu 에게 유목민들의 행

방을 물어 알게 된 일행들은 그 유목민들에게 접근한다. 거기서 그들이 훔친 이유를

듣게 되고, 수로의 상류에 있는 블루드래곤 '블루 레이서'의 레어에 '무한의 물'을 돌

려러 함께 갈것을 권한다. 수로를 따라 걸어가는중 Hatori의 공격을 받고 몇몇이 죽음

을 당한다. 그리고 '블루 레이서'의 레어가 조그맣게 보이는 곳. 그곳에서 길이 60M

달하는 굶주려 있는 거대 Hatori를 만나게 되고...'무한의 물'로 배를 채워주면서 어

떻게든 견뎌보는 일행들 앞에 오크떼들이 나타난다. 그 오크떼들이 Hatori를 공격하는

틈을 타서 블루 레이서의 레어로 힘차게 도망을 친다. 무한의 물을 제자리에 놔두자

엄청난 천둥소리와 함께 블루 레이서는 잠에서 깨어난다. 그때 블루레이서가 자신의

친구인 미스트 드래곤이 그린 드래곤 녀석에게 레어를 뺏겼는데, 그 미스트 드래곤을

좀 도와준다면 목숨을 살려준다는 것이었다. 자신은 레어에서 나가는게 귀찮다고 하면

. 그리고는 일행들의 보석을 몇개 강탈하고 협박용 문신을 왼쪽어깨죽지에 새긴뒤(5

년안에 일을 끝내지 못하면 폭파된다함) 그들을 레어에서 내 쫓는다. 뗏목 같은걸 일

행들에게 주는 블루 레이서. 수로에는 물이 가득 흐르고 있고, 빗방울이 사막의 열기

를 식혀주고 있었다. 뗏목을 타고 돌아가던 중, 이전에 유목민들이 있던 거처가 황폐

화 된것을 보게 된다...다시 만나게 된 왕은 무한의 물을 돌려주지 않았음에도 감사를

하고 일행들에게 마법서가 적혀있는 석판을 구경하게 해준다. 그 석판들을 열심히 베

껴 수많은 마법을 얻게 된 일행들. 그리고 일행들은 유적으로 가는 길을 안내받는다.

 

그곳을 지키고 있는 수많은 스핑크스들은 일행들에게 아무런 간섭도 하지 않는다.

적 입구에서 한 스핑크스가 내는 퀴즈는 예전에 미스트 드래곤에게서 들었던 퀴즈로,

쉽게 그 곳을 지나가게 된다. 시간과 공간이 뒤틀어진 던전. 그곳의 어떤 곳에 있는

보이지 않는 배리어에 의해 일행들은 더 이상 전진을 못하게 된다. 그때 라나가 그 배

리어에 손을 대자 투명한 우유빛의 물결이 그 배리어를 가득 매웠고, 라나는 정신을

잃게 된다. 잠시후 그 우유빛은 사라지고 라나는 제 정신을 차리게 되며 그 곳에 있던

배리어는 사라지게 된다. 그 후 라나의 손에는 '절대 명령 소멸' 이라는 스크롤이 남

게 된다. 발동의 위한 매개체는 자신의 목숨...그리고 애인션트급의 미이라와의 전투

를 치르는 일행들. 이미 죽어 리치가 된 고르노스왕의 도움으로 미이라는 다시 석관으

로 돌아간다. 그리고, 마침내 일행들은 성표를 구하게 되는것이다.

 

성표를 가지고 나온 바깥세상에서는 이상기후가 발생하고 있었다. 일행들은 회색기사

들과 약속한 장소인 피멜리아로 가기 위해 텔레포트 스크롤을 사용한다. 그런데 갑작

스레 도착한 곳은 산촌 마을 핑거스. 그 곳은 고블린들의 습격을 받은 상태로, 일행들

은 마을 사람들을 구해주려 한다. 그 곳의 고블린떼의 우두머리는 예전에 만난적이 있

, 마법사 고블린! 무언가 일행들을 비꼬는 말을 하려 하지만, 에르티아의 갑작스런

공격과 함께 전투는 시작되고...예전과는 전혀 다른 힘을 가진 일행들 앞에서 그 녀석

은 끝내 도망을 친다.

 

피멜리아에 도착한 일행들. 그곳은 알수없는 피빛 소나기와 사람간의 불신이 팽배해

져 있는 암흑의 도시로 어느샌가 변해 있었다. 카시드네 농장에는 알수없는 검붉은빛

의 기둥이 세워져 있었다. 자신의 집에 가보는 에르티아. 그곳은 이미 부랑자들의 집

합소로 변해 있고, 자신의 어머니와 집사들의 모습은 그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전의 성직자들 역시 악한들로 변해있고. 태번에 들어서는 일행들. 식사중 예의 잿빛기

, 블러드나이트들이 세명 태번안으로 들어서고. 일행들에게 성표를 줄것을 부탁한

. 왠지 모를 불길한 느낌에 성표를 내주려 하지 않는 일행들. 밖에서 싸우라면서 기

사에게 접근하는 태번주인. 그러한 태번주인을 단칼에 베어 죽여버리는 기사. 그로 인

해 태번안은 난리가 나고, 마을사람들은 밖으로 모두 도망을 치는 것이었다. 세명의

기사와의 힘겨운 전투중 갑작스레 어디선가 짱돌이 하나 날아왔다. 그 곳에는 도적으

로 보이는듯한 한 청년이 있었다. 그리고 잠시후 마지막 남은 기사의 가슴을 뚫고 지

팡이가 튀어나오는것이었다. 쓰러지는 기사의 뒤편으로 보이는 사람은 길버트와 제스

. 태번의 구석에서 일행들에게 다가오는 그 도적의 이름은 시리우스로 그의 실력이

왠지 모르게 뛰어날거 같이 느껴진 일행들은 그에게 한편이 되어줄수 없겠는지 부탁을

한다. 흥쾌히 승낙을 하는 시리우스. 그리고 길버트의 얘기가 시작된다. 피멜리아에

요즘 알수 없는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는 말과, 에리스공작이 얼마전 이곳에서 목

격되었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길버트는 그간 샤이나시에서 컬츠 오브 스프리츠에 대한

조사를 하고 있었는데...태양왕의 성표를 얻기위해 필요한 마뉴엘의 자손의 힘을 없앰

으로 해서 위험한 물건이 세상에 나오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그들을 헤쳤다고 한다.

그리고 어딘가로 사라지는 둘. 살인이 일어났음에도 경비병하나 태번에 오지않고...

무도 없는 태번에서 그들은 묵기로 한다. 그런데 그 날밤. 정체불명의 암살자들의 습

격을 받는다. 그들 중 한명을 잡아서 정보를 캐려하지만 이내 입안에 있던 독을 먹고

자살하는 암살자. 그들이 착용하고 있던 크로우를 조사하던 라나는 컬츠 오브 스프리

츠의 수장 햐니아가 예전에 만들었던 거인힘의 허리띠와 비슷한 구조를 가졌다고 말한

. 그 후 시리우스는 일행들 몰래 신전으로 향하고(?) 그 곳의 굴뚝을 통해 몰래 잠

입을 한다. 2층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 올라가 본 시리우스. 여자를 제물로 이상한

의식을 하고 있는 성직자들에게 들켜버리게 되는데, 갑작기 등장한 길버트와 제스터의

도움으로 도망을 치게 된다. 그리고 태번에서 길버트는 뱀텔렉스가 살아있는 던전이

, 피멜리아의 학원의 폭발이 그 던전과의 충돌로 인해 일어난 것이라고 말해준다.

그리고 다시 사라지는 둘. 시리우스가 2층에서 본 것을 말해주는데, 예전에 그 신전에

가본적이 있던 에르티아는 신전내부 구조가 크게 바뀌었다는것을 알아채고 더 큰 의구

심을 가지며 그 신전을 다음날 조사하자고 한다.

 

다음날. 신전으로 가던 일행들은 얼마전 도망을 쳤던 마법 고블린과 왠 희한한 복장

을 한 마법사가 팬텀스티드에 올라타있는 것을 보게 된다. 쿠퍼야드라는 이름의 그 마

법사는 도시의 여기저기에 전투 신호를 알리는 메테오를 터트린다(일행들에게 전혀 피

해가 없이). 주변에 숨어있던 고블린떼들의 공격이 시작되고...참새로 변해 몰래 마법

사의 위에 까지 올라간뒤 곰으로 변해 쿠퍼야드와 고블린 마법사를 눌러버리자, 고블

린들은 무기를 버리고 달아나 버린다. 텔레포트 반지를 이용해 급히 도망가는 쿠퍼야

. 그 뒤 성직자들의 공격을 받게 되지만, 엘리의 강력한 라이트닝과 카인젤의 고블

린 마법사를 이용한 생체병기(?) 덕분에 의외로 쉽게 그들을 제압하고. 그 성직자들의

신전으로 발걸음을 옮기려 하자 신전은 땅속으로 모습을 감추어 버린다. 이번에는 회

색갑옷의 기사들, 블러드 나이트를 조사하러 간다. 그들은 자신들의 수장의 힘을 빌어

뱀텔렉스를 처치할것이라 말하는데, 서로의 비슷한 목표 아래 그 곳의 기사들과는 일

단 서로를 돕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여기저기서 정보를 얻어보는 그들. 그러나 뱀텔렉

스의 본거지에 대한 단서도 하나도 찾을 수 없었다. 그날 밤 시리우스의 도둑기질덕분

에 일행들은 경비병들로부터 위험을 받게 되지만...에르티아의 재치로 위기를 모면하

게 된다. 다음날 아침. 블러드 나이트들을 만나러 가는 일행들. 그 곳에서도 뭔가 정

보를 얻으려 하는데, 잠시후, 언덕 저 멀리에서 수백마리의 슬라임떼들이 몰려오고...

그 뒤에는 예전에 놓쳤던 두 마법사 '델로이스' '카이얀'의 모습이 보였다. 델로이

스의 절반은 의수, 의족등으로 만들어져 있었다. 파나틱의 공중 기름투하 작전으로 슬

라임떼들에게 불을 질러 처치를 하게 된다. 그 후, 길버트가 태번에 나타나 다짜고짜

성표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이상하게 여긴 일행들 중 시리우스가 그를 미행하기 시작

한다. 뱀텔렉스의 부하 중 한명이란걸 알아챈 시리우스는 일행들을 데리고 그가 사라

진 집으로 향한다. 그 곳에 숨겨진 지하를 통해 뱀텔렉스의 내부인 신전으로 들어가게

된다. 카시드와 라나의 웨터 엘레멘탈의 대활약으로 그곳의 성직자들과 뱀파이어를 가

볍게 제압한다. 그리고 모습을 나타내는 그들의 우두머리...뱀텔렉스의 진정한 본체인

그의 모습은 다름아닌 에르티아의 양아버지 에리스 공작! 예전 성기사 군대가 뱀파이

어를 처치하러 갔을때 큰상처 없이 돌아온 그를 전혀 의심치 않았던 수많은 사람들.

갑자기 던전은 움직이기 시작하고, 블러드 나이트들의 본거지 근처에서 모습을 나타냄

과 동시에 엘리와 에르티아, 시리우스를 제외한 모든 일행들을 밖으로 쫓겨나오게 된

. 시리우스는 던전에서 만들어진 감옥에 의해 갇히고, 카시드는 블러드 나이트들에

게 도움을 청하러 깡총깡총 뛰어간다(점프 마법을 걸고). 에르티아는 무언가에 홀린듯

성표를 에리스 공작에게 건네주려하고, 그것을 엘리가 말려보지만, 힘에서 밀리는 엘

...성표를 받아들자 셋역시 던전 밖으로 쫓겨나게 된다...밖에서 그 던전을 파괴시

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던 일행들...꿈쩍도 하지 않는 벽. 잠시후 블러드나이트들이 도

착을 하게 되지만, 그들 역시 손을 못 쓴다. 던전이 크게 요동을 치며 공중으로 떠오

른뒤 번데기 모습을 잠시 한뒤 모습을 드러내는 뱀텔렉스. 수많은 뱀파이어들이 나타

나고, 블러드나이트들은 그들과 대치하게 된다. 피의 향연이라며 수많은 흡혈생물을

불러내는 뱀텔렉스. 베오리가 더스트데빌의 힘으로 공중으로 떠오른뒤 프레임 블레이

드로 큰 상처를 내보지만 주변의 박쥐를 이용해 쉽게 회복하는 뱀텔렉스의 모습을 보

, 라나는 스크롤을 사용하기로 맘 먹는다. 그 때 에르티아는 급히 블러드 나이트들

이 만들어 놓은 기둥에 있던 장비들을 장착하러 간다. 그리고는 광전사화...시리우스

는 그런 그녀를 도발하여 자신을 쫓아오게 만든다. 파나틱과 엘리는 죽기살기로 라나

를 보호한다. 카시드의 도움으로 어느정도 빠르게 주문발동에 성공한 라나. 뱀텔렉스

는 점차 소멸되어진다. 그와 동시에 사라져 버리는 뱀파이어들과 흡혈 생물들. 블러드

나이트들 역시 이계로 떠나가게 된다. 수장의 몸에 적합한 인간을 새로 찾으러 갈것이

라면서. 강력한 의지로 광전사의 저주에서 벗어난 에르티아는 급히 무기를 벗어 던진

. 그리고 하반신부터 점차 사라지는 라나...

 

로이와 그 일행들은 난천을 부활시키려는 죽은자들의 수렁의 블랙드래곤, '라토콘드

리안' 을 처치하고, 자신들의 고향으로 돌아가려고 하자, 그들의 성직자중 한명이 라

나의 영혼과 만나게 된다. 라나는 카시드등(카시드를 강조한다), 자신의 일행들을 도

와주길 부탁하며 사라진다. 그 뒤 어디선가 아기의 울음소리가 들리는데, 그 아기의

손등에 새겨진 알수없는 문자를 로이는 보게 된다. 그 문자는 예전에 라나에게 준 부

적의 문자와 같은 모습이었다. 웃음을 띄며 그 아기를 안은뒤 자신이 키우겠다고 하는

로이...

 

그 후 하늘에서 아름다운 여신이 환한 빛과 함께 내려와서는 일행들에게 성표를 파괴

시켜줄 것을 부탁하고...세계 최고의 도서관 규모를 자랑하는 알츠하임의 킹블렌더 도

서관으로 향하게 된다. 가던중, 알수없는 오크떼들이 자신들을 향해 달려오는 것을 보

게 된다. 오크를 보자 눈이 뒤집힌 카인젤이 마차에서 뛰어내려 그 중 하나를 베어 넘

기는 모습을 보게 되고...그러한 그를 낚아채어서는 다시 마차에 태우고는 급히 도망

을 가게 된다. 얼마후, 텅비어있는 작은 마을을 발견하게 되고, 뒤 이어서 사람들이

한 젊은이의 시체를 안고는 걸어오는 모습이 보였다. 그리고 일행들에게 손찌검을 하

며 달려드려는 그들. 간신히 그곳을 도망치자 어디선가 웃음소리가 들렸고, 곧이어 그

들의 위에서 팬텀스티드에 앉아있는 쿠퍼야드가 보였다. 일행들을 앞으로 많이 괴롭혀

주겠다며 사라지는 그...

알츠하임의 태번에서 들은 정보에 의하면 얼마전 도서관에 도둑이 들었다 하는데...

성표를 파괴하기 위한 정보를 찾는 일행들. 그러나 귀중한 정보가 있을것으로 추정된

페이지는 엄청난 낙서가 되어 있어서 볼수가 없었다. 한편, 파나틱은 뒤늦게 도서관으

로 가던중 왠 거지 책장수를 보게 되고, 그를 불쌍히 여겨 파나틱은 한권의 책을 사게

된다. 일행들은 그 책속에서 성표를 파괴시키기 위해서는 '용의 모루' '절대영하의

용암' 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던중 그들은 '톰슨'이라는 노인의 의뢰를

받게 된다. 밤에 자신의 집 지하를 조사해달라는...그 곳 지하에 내려간 일행들은 워

타이거 두마리의 공격을 받게 된다. 그 둘을 쓰러뜨린뒤 다친곳을 치료해서 목숨에 지

장이 없게 해주는 베오리. 지하실을 나가려 하는데 굳게 문은 잠겨있고...곧이어 수면

가스가 새어 나오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문 뒤쪽에는 많은 수의 가구들이 일행들을 도

망 못치게 막고 있었지만, 에르티아와 시리우스는 여기저기 화살이 꽃힌채 간신히 그

곳을 도망치게 된다. 그리고 일행들을 구하려 갔다가 인질때문에 어쩔수 없이 투항하

는 두사람. 어떤 자신감인지 그 도적들은 자신들의 본거지에 그들에게 무기를 싸그리

준채로 가두었다. 그 갇힌 방에서 그들은 한 노인을 만나게 된다. 그의 모습은 '톰슨'

. 이전에 일행들을 함정에 빠뜨렸던 가짜톰슨은 이 곳 도적단 '개구멍'의 두목이 변장

한것이라고 한다. 작은규모의 도적단이라고 알려주는 톰슨. 잠시후...칼을 이용해 밧

줄을 간신히 끊은뒤 문을 부시고 밖으로 당당히 나가는 에르티아. 그 모습에 보초 두

놈은 겁에 질려버린다. 그리고 저만치서 달려오는 도적떼들을 베오리가 간단히 홀드퍼

슨으로 제압을 하고...도적두목을 찾으러 가보지만, 그는 이미 도망을 친 상태였다.

범죄자는 또 다시 범죄현장에 나타난다는 논리를 펼친 카인젤은 베오리, 에르티아와

함께 톰슨씨를 집으로 바래다 준 뒤 그 곳에서 하루 쉬었다 가고 싶다고 말한다. 도움

을 받았으니 흔쾌히 그러겠다고 하는 톰슨. 한편 두 라이칸슬로프는 톰슨씨의 아들과

마누라였고, 그 둘은 곧 병원으로 보내졌다. 거기서 톰슨씨로부터 용의모루에 대해 듣

게 되는데...예전에 자신이 어느 상인에게 판적이 있는데 그 모루는 아마도 드래곤이

라 불리우는 자들에게 받쳐졌을거라고 한다. 그리고 또 다른 소문에 의하면 뵐런부족

연합에 있는 명공 '헬슨' 이란 드워프가 아마도 가지고 있지 않을까라는 얘기를 해준

. 그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헬슨이라는 드워프에 대해 안다는 듯한 의사표시를 하는

카인젤. 그리고 그 날밤, 그 곳에 왠 자객이 몰래 잠입을 하였다. 간단히 제압한 그

. 그 자객의 정체는 도적단의 두목인 '엘디언' 이란 작자였다. 에르티아 일행들을

잡아오라는 명령을 윗분에게 받았다는 말을 하는데...두번다시 얼굴 내미지 말아라고

협박을 하고 그 녀석을 쫓아내고 다시 잠을 청한다. 한편 태번으로 돌아온 파나틱은

예전에 사겼던 여바드 '미쉘라'를 만나고, 그녀로 부터 '엔젤릭심포니'를 도난당했다

는 사실을 알려준다. 그리고 옆에 있던 카시드를 보고 마법을 줄수 없겠는지 부탁하는

그녀. 방에서 열심히 뭔가를 끄적인뒤 스크롤을 건네준다. 시리우스와 엘리는 또 다시

뭔가 나쁜 계획을 꾸민다. 시리우스의 모습을 사라지게 해주는 엘리. 또 다시 집털이

를 하려는 시리우스는 '뵐런에서 그 뉴트 발견' 이라는 도적들의 암호로 쓰여진 메모

지를 발견하게 된다. 다음날, 태번에 모인 일행들. 태번주인이 어제의 여바드가 카시

드에게 전해줘라고 한 물건을 건네준다. 편지와 금반지. 어리숙한 파나틱을 잘 부탁한

다는 내용의 글이 있었다. 그리고 금반지는 작은 감사의 표시라며...그 반지를 본 파

나틱은 예전 자신이 그녀에게 건네준 금반지란걸 알아채고는 바로 카시드로부터 그 반

지를 탈취한다. 그리고 뉴트에 대한 얘기를 건네는 시리우스...슬슬 모험준비에 나서

는 일행들. 그 중 파나틱은 간만에 바드연합에 들리고, 그 곳에서 술에 만취해버린 그

때문에 일행들은 하는수없이 다음날 출발하기로 한다...

 

뵐런에서 베오리는 길가다가 구해준 까치로부터 새파란 보석이 달린 목걸이를 받게

된다. 뵐런부족연합의 왕의 증표인 '천공의 돌'. 그 목걸이를 보자 왕이 되어달라고

부탁하는 뵐런부족연합의 엘프족장. 곰곰히 고민을 한 결과 다음날 베오리는 흔쾌히

승낙을 하게된다. 일행들은 든든한 백을 얻게 되는 것이었다. 헬슨과의 술대결& 카인

젤의 재치로 용의모루를 의외로 간단히 얻게 되는 일행들. 그 모루는 베오리에게 맡겨

줄것을 부탁한다. 그리고 일행들은 절대영하의 용암이 북쪽의 극지에서 발견되었다는

정보를 얻게 되고, 곧 그곳으로 출발할 준비를 하게 된다. 그러던중, 아이들의 돌팔매

질에 도망치고 있는 시베리안 허스키류의 개를 구하게 된다. 그 개를 보고 놀라는 시

리우스. 얼마전 구한 보석이 그 개의 이빨에 받혀 있었던 것이었다. '알렉' 이라는 이

름을 가진게 된 그 개는 매일 카시드로부터 훈련을 받게 된다.

 

북쪽 극지 섬으로 가려는 일행들은 항구에서 용병으로 고용이 된다. 보루세츠로 향하

는 거대한 여객선의 호위병으로서. 항해중 만나게 되는 정체불명의 모습을 한 생명체

들의 해적단. 그 생명체의 사체중 하나를 마법사 길드에 보내게 된다. 그 후 북쪽바다

를 주름잡던 대해적 '루크 해적단'의 부하 한명을 구하게 된다. 그는 한 뉴트에 의해

모두가 미쳐버리고, 해적단은 괴멸했다고 말한다. 잠시후...왠 유령선이 모습을 드러

내는데...자신들의 배라고 알려주는 루크 해적단의 일원. 그 곳을 조사하던중 훅크가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고...밖으로 나간 일행들이 보게 된것은 씨좀비들이 거대한 여객

선을 습격하는 장면이었다. 여객선과의 거리는 점점 벌어지게 되고...파나틱이 플라이

로 날아가서 어떻게 해보려 하지만, 엄청난 숫자에 밀리게 된다. 하는 수없이 짐들을

꾸려 도망을 치는 파나틱. 카시드는 말과 알렉을 디멘져 도어로 구해온다. 엘리가 라

이트닝을 써보지만 거리가 너무 먼관계로 좀비들에게 큰 피해를 입히지는 못하게 된

. 한편, 유령선쪽에도 좀비들이 올라오기 시작하는데...무풍지대에 놓인 해적선속에

서 카시드는 고무보트를(?) 엘리는 노를 구하게 된다. 고무보트에 거스트 오브 윈드를

주입하여 단숨에 보트를 완성시키는 카시드. 온갖 마법을 동원하여 그들은 날으는 보

트를 탄채 도망을 가게 된다. 보트의 크기때문에 하는 수없이 말은 내버려 둔채 도망

을 치게 된다. 거대한 여객선은 좀비들에 의해 끝내 난파를 하게 되고...

 

아무런 항해지식없이 고무보트를 탄채 표류를 하던 일행과 용병 둘은 거대한 폭우에

의해 작은 섬에 도착하게 된다. 깨어나보니 이상한 밧줄에 팔, 다리를 묶인 일행들.

그 용병 둘은 에르티아의 현상금을 노리고 있다고 한다. 그때 알렉과 정체불명의 험악

한 청년의 도움으로 풀려나게 되는 일행들. 그는 '쥬라스' 라고 이름을 밝히며, 삽질

신을 믿는 성직자라고 한다. 일주전부터 이곳 섬에서 지내게 되었다고 하는 쥬라스.

마침 파티에 성직자가 필요했던 그들은 쥬라스에게 일행이 되어 달라고 부탁을 하고,

쥬라스 역시 파티에 참가하게 된다. 이 곳에서 탈출하기 위해 섬 중앙에 있는 정체불

명의 배를 조사하는 일행들. 그 곳 지하에서 비밀문을 발견하고, 그 곳을 통해 이상한

공간으로 이동을 하게 된다. 거기서 만나게 되는 정체불명의 마법사는 이 곳이 거대거

'자라탄'의 등껍질위이며, 자신은 예전에 피멜리아 학원지하에서 거대생물에 대해

연구를 했던 마법사 '리바이안' 이라고 말해준다. 이 섬에서 탈출하고 싶다는 일행들

에게 맛있는 것을 찾아오라는 부탁을 하는 리바이안. 시리우스가 낚은 참치를 엘리가

맛있게 회를 쳐서 리바이안의 앞에 내놓고, 그 맛을 본 리바이안은 감탄을 하며 그들

을 북쪽 극지에 있는 위너왕국으로 텔레포트 시켜준다.

 

위너왕국에서 북서쪽으로 쭈욱가다보면 그 용암이 있다는 말을 듣게 되는 일행들.

곳에는 한창 거인들이 설쳐데고 있으니 조심하라고 한다. 개썰매를 구입한 일행들은

출발을 시작하는데, 가던중 왠 늙은 마법사를 만나게 된다. 그는 개썰매를 이리저리

관찰하다가 가격등을 물어본뒤 사라진다...혹독한 추위, 거인과의 조우, 크레바스,

자기 미쳐버리는 개들(알렉제외)등등으로 고생을 하지만 간신히 목적지에 도착하게 된

. 절대영하의 용암이 주변을 둘러싼, 열대지역. 극과극의 지역을 본 그들은 거대한

도마뱀이 그 곳에 잠들어 있는것을 보고 놀라게 된다. 곧이어 잠에서 깨어나는 도마

. 도마뱀의 먹이가 되려는 찰나, 파나틱이 뉴트를 연주하자, 도마뱀과 파나틱 둘다

갑자기 미쳐버리기 시작한다. 이때 파나틱을 기절시킨뒤 텔레포트로 도망을 친다.

착한 곳은 뵐런부족연합. 베오리로부터 그 용암을 담을수 있는 용기를 받게 되고,

시드가 텔레포트를 사용하여 간신히 그 용암을 받을수 있게 된다.

 

뵐런으로 돌아온뒤 성표를 파괴시키려 하지만, 전혀 꿈쩍도 하지 않는 성표. 그것을

보자, 헬슨은 용의 모루는 총 두개가 있다고 하며, 자신이 가지고 있던것은 분명 파괴

의 모루인데 왜 부서지지 않을까 의구심을 품게 된다. 다른 하나인 생성의 모루는 현

재 사악한 그린드래곤 '가스트론'이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그날 밤 우연히 하늘을

날고 있는 도마뱀의 형체를 시리우스가 발견하게 되고 일행들은 그것이 저멀리 어는

산속으로 사라지는것을 보게 된다. 다음날 그 도마뱀이 사라진 곳을 조사하러 갈 작정

을 한 일행들은 그날밤 편안히 잠에 빠지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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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made Kurzeweil Forte Patch Script (For Cubase).


This script is not official one.

Use this file as you want.


If you find any problem or wrong mapping instrument, please reply me or send email to me(choiyg81@gmail.com).



Have a nice MUSIC LIFE !!! :)



P.S ) Thanks for Mr. Yeon and ASTERiS :)



kurzweil_forte.txt

Download Th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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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즈와일 포르테를 구매해서 큐베이스 연결해서 쓰려고 하는데 패치리스트가 정식으로 나온게 없길래

홈페이지에 올라온 악기리스트를 바탕으로 패치리스트를 만들었습니다.


필요하신 분 다운 받아가서 사용해주시고, 혹시라도 문제가 발생하거나, 악기일치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 또는 사용법이 궁금하신 분은 말씀 주시기 바랍니다. (choiyg81@gamil.com 으로 메일이나 댓글 부탁드립니다.)


즐거운 음악생활 ㄱㄱㄱㄱㄱ!!!



덧) 작성에 도움을 주신 자료를 작성해주신 연규성 님과 ASTERiS 님께 감사드립니다! :)

덧2) 이 스크립트 파일은 커즈와일의 공식 파일이 아닙니다.


kurzweil_forte.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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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질러버린 2013 섬머소닉!

도쿄가 비싸서 오사카를 질렀다. 3월 초에 지른 덕분에

신오사카 호텔 더블룸 3박 4일에 15만원

부산에어 왕복 26만원

섬머소닉 표 인터넷 구매 28만원

도합 69만원!!! 겔겔겔


우야둥둥 그 타임테이블이 떴다!


오사카 섬머소닉 2013 타임테이블 첫날(8/10)


오사카 섬머소닉 2013 타임테이블 둘째날(8/11)


도쿄는 토미 엠마뉴엘 옹도 오시고, 멤버가 더욱더 풍성하던데.....

But, 어차피 난 아름다운 종합선물세트를 보러 가는것!

뮤즈, 메탈리카, 린킨파크, 폴아웃 보이 애네들 정말 보고 싶었는데 한번에 같이 보게 될줄이야 엉엉엉


겹쳐서 투도어랑 땅불바람 못보는건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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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나비 드럼 MR 입니다.

강약조절은 귀찮아서 거의 안했습니다

필요하신분들 받아가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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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발렌타인 데이가 아니다...
내일은 지산락페 조기 예매일이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두둥!!!!!!!!!!!!!

아무곳에도 2012 지산락페 예매 관련 정보가 없는거다!!

답답한 나머지 라디오 헤드 공식 홈페이지( http://www.radiohead.com/ ) 를 들어가 봤다.

그랬더니!!!!!!


 2월 21일로 연기............

아 머지...

게다가 찜찜한거 아래 그림에 얼리버드는 2월 14일이라고 또 써져있는거다;; 머지-_-;;

암튼 담주 화요일로 생각하며 일주일 기다리기 ㅋㅋㅋㅋ

 덧) 왠지 담주 화요일도 아닐수도 있을거 같은 생각이;;; 작년에는 3월에 조기예매가 있었으니-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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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상점에서 구입한 검으로 애쉬는 무엇을 하는 걸까요?

사이트에 가서 보면 밑에

Arrows? Real men use SWORDS!(활? 진정한 남자라면 검을 사용하지!)

라고 나와있다 ㅋㅋㅋㅋ

아하!!!!!





<궁 나가리 된 이즈리얼 ㅋㅋ>




티모는 어떻게 장님이 리신에게 블라인드를 걸 수 있을까요? 라는 질문에 대한 만화
원본 사이트에 가면 밑에 조그맣게 (리신은 정말 멋진 남자야) 라고 되어 있다 ㅋㅋㅋㅋ
리신 설정 쩌는데 글고보니


한창 빠져있는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관련 짧은 카툰이 올라오는 외국사이트가 있다.
캐릭터 그림들도 귀엽고 내용도 기발해서 재밌게 보는 곳이다.
그런데, 업데이트가 그닥 많지 않은게 아쉬운 곳.
& 영어로 되있으면서도 영어 글자체가 좀 보기 힘들게 지저분한듯하다..(나만그런가-_-;)


더 보시려면 -> 사이트는 이 곳 : http://asktheleague.tumbl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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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

Amazing Bass Guitar Player! Gustavo Dal Farra

라는 이름으로 올라와 있는 영상. 이 영상 즐겨찾기 해놓고 한번씩 보는데 볼때마다 정말 베이스를 치고 싶게 만드는거 같다.

아~ 정말 베이스 소리 너무 예쁘다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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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9월, 태국에 RCA(Route 66)에 놀러갔다가 우연히 보게된 밴드!
완전 꽂혀버려서 넋을 잃고 공연을 봤었다.
얘네들 다다음에 나온 밴드도 굉장했는데(걔들이 연주실력은 진짜 끝장이었다)
아무래도 보컬이 예뻐서 그랬는지 기억에 더 남는 밴드...

아이퐁에 노래 녹음도 해왔는데 도저히 찾을수가 없었다.
한국와서 여기저기 뒤져서 알아낸결과 Subtention 이라고 판명!!!!

그런데 내가 그날 공연볼때 기억에 남던 음악들은 당췌 찾을수가 없네 T_T

혹시 얘네들에 대해 잘 아시는분 연락좀 T_T



덤) 동남아에서 락밴드 공연들을 이래저래 많이 봤었는데 걔네들도 실력이 상당한 것 같았다. 그리구 참 괜찮은 팀들도 많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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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이유에 빠져들게 만든 계기가 되었던 뮤직비디오
얼마나 맘에 들었으면 있잖아 베이스도 연습하고 공연때 드럼으로 있잖아 하자고 쫄라서 하기도 하고
이제는 기타로 연습할려고 하는... ㅋㅋㅋㅋㅋ

이때만 해도 이렇게 크게 뜰것이라는 기대는 하지 않았으나, 유튜브등에 기타로 빅뱅의 거짓말등을 치는걸 보고
'호오~ 얘 잘만하면 많이 크겠구나' 라고 생각었는데....ㅎㅎㅎ

아이유 I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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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꽂혀서 심심하면 틀어보는 아이유의 너랑나, 춤추는 부분만 나오는 버전
오리지널뮤비보다는 이게 훨씬 나는 마음에 든다.

노래는 좋은날과 비슷한거 같은데 좋은날보다는 좀 별로였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 댄스가 너무 빠져들게 만들어서 계속 보고 듣게 만드는 악마의 노래....아니 악마의 뮤비...

아아~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구나..큰일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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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보너스 클립이 완전 웃긴 영상 ㅋㅋㅋ
끝판대장 바론을 그립하는 블리츠크랭크,..대박이다 ㅋㅋㅋ

4번째 이즈리얼이 케이틀린 궁 막아주는것도 굿 ㅋㅋ
3번째 니달리..얘는 요새 자주 TOP5 영상에 나오는듯. 잘쓰면 진짜 좋은듯 ㅋㅋ 아~ 이거나 포스팅 연속으로 해보까.. 귀찮아서 못할게야 아마 ㅋㅋㅋ

아 리그 오브 레전드 쩐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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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유튜브 뒤지다가 발견한 정말 괜찮은 드럼 강의영상 발견!!!!
속도업 및 스틱 컨트롤 강의인데, 맘에 든다.

특히 패드없이 걍 저렇게도 손가락 컨트롤 법을 연습할 수 있다니 ㅋㅋㅋㅋㅋㅋㅋ

아 빨리 잘 쳐야될텐데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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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여와 자상은 서로 마음이 통하는 친구였다. 장마가 한 열흘이나 계속되던 어느 날, 자여는 문득 생각했다.

'자상이란 친구, 먹을 것이 없어서 퍼져 누워 있으리라.'

 자여는 밥 꾸러미를 들고 자상의 집을 찾았는데, 안에서 노래인지 우는 건지 모를 이상한 소리가 금소리와 함께 들려왔다.

 "아버진가 어머닌가, 하늘인가 사람인가..."

 굶은 탓인지 숨넘어가는 소리로 이렇게 되풀이하고 있었다. 자여가 안으로 들어가 말했다.

 "이상한 노래로군. 어찌 된 건가?"

 자상이 대답했다.

 "내가 무엇 때문에 이토록 가난한지 생각해보았으나 도무지 알 수가 없네. 설마 부모가 자식이 가난하기를 원했을 리 없고, 더구나 공평 무사한 하늘이 나만을 차별해서 이 꼴을 만들었을 리도 없지 않겠나? 이모 저모로 생각해도 도저히 알 수가 없네. 누가 그렇게 한 것이 아닌데도 이토록 가난하니, 이 역시 운명이 아니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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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 학생시절에 봤다면

'재물에 뜻을 두지말자는 이야기구나, 소박하게 살아가도록 하자'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지금 사회인.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일을 해야하는 사회인. 게다가 이 곳은 대한민국. 조금이라도 잘못하면 서민들은 생계가 힘들어지는 스릴 넘치는 곳 스릴민국.

 이런 곳에서 운명을 탓하며 가난한 것에 대해 그러려니 생각하는 것이 가능할까....왠지 사회에 찌들어가면서 장자의 글귀에 대한 반박이 생겨나는거 같아 가는건 아닐까?

 다른 관점을 생각해보자....

....

....

자상의 생각에 동조하지 못하겠다.

그런 운명이라고 받아들이고 그냥 살아가는 것 또한 운명이요

그런 운명일지라도 열심히 살아보자고 해서 가난에서 벗어난다면 그 또한 운명일터이니


올해도 얼마남지 않았다.

계획표데로 이루어진 것은 거의 없다.

그말인즉슨 난 2011년을 정말 허무하게 보냈다고 생각된다.

한편으로는 많은 깨달음을 얻고 어떻게 무엇을 할지 다시금 생각하게 해주는 내 삶의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되기도 하였다고 생각한다.


남은 두달여간, 열심히 내 삶에 대해 고찰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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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2011 지산락페가 2주도채 남지 않았습니다!!! 우우우우에~~~~~~~~~~~~~~~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바로 엑셀로 깔끔하게 정리한 지산락페 타임테이블!!!!!!!!!!!!!!!

마음껏 퍼가셔서 한층 더 즐거운 락페가 되실수 있길 바라옵니다!!!!

소리질러~~~~ 오오오~


SNS로 단결하여 더욱 즐거운 락페!!

http://bit.ly/pvXrvc
위 주소는 구글독스로 저장된 2011년 지산락페 타임테이블입니다. 자신이 코멘트를 추가하고싶은 아티스트로 마우스를 옮긴뒤 우클릭하여 Insert Comment 버튼을 눌러 관련글을 써보도록 합시다!
힘을 합쳐 더욱 즐거운 2011년 지산락페를 위해~ 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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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대박!!!

그런데 저번 2회때와는 확연히 느낌은 달랐던것 같다.
2회때는 뮤지션들도 자기들이 아는 사람 찾아가서 그랬나? 모든곳이 방방뛰고 즐기는 노래에 코믹 요소가 많았는데
이번에는 뭔가 좀 다른 느낌

곡들도 전체적으로 좋고 뭔가 완성도도 이전과 달랐던거 같다. 오케스트라도 나오는등 우선 사운드가 꽉차서 그런가나?

노래가 다 좋긴 하였으나(난 1위하면 GD 노래가 1위 할줄 알았다,)
결론은 공동수상....... 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수많은 곡들중 베스트는 바로 이게 아닌가 싶다...


<처진달팽이 - 내 마음대로>

이 노래 듣고 다시 느낀건 역시 이적.........아 천재다
노래풍이 왠지 예전 패닉시절 느낌이 들었다고나?
중간에 랩삽입 부분에 김진표가 불렀다면..아아아~~~~


그리고 대박커플 탄생 ㅋㅋㅋㅋㅋㅋㅋ 이번 가요제에서 제일 웃겼던듯 ㅋㅋㅋㅋ



정정
재형
형돈

진짜 뗄레야 뗄수없는 저이름 배열 ㅋㅋㅋㅋㅋㅋㅋ개화동 진상, 파리진상 ㅋㅋㅋㅋ





<지극히 개인적인 곡들감상>
1. 파리돼지앵 - 순정마초
탱고풍? 상당히 독특한 느낌의 곡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쉽게 귀에 익지는 않았으나, 노래는 괜찮았다.
우선 웅장한 느낌이 굿!

2. 바닷길 - 나만 부를수 있는 노래
길이의 랩이 들어갈줄 알았었나 그냥 코러스만 들어간 노래.
하지만 정말 좋았던 곡! 둘의 화음이 잘 맞아떨어진듯하다.

3. GG - 바람났어
지드래곤틱한 노래. 기대를 많이 했던 곡이었는데, 기대만큼 괜찮았던듯. 은근 중독성있는 일렉비트가 맘에든다.
게다가 박봄 게스트로 집어넣은게 대박

4. 센치한 하하 - 죽을래 사귈래
가요제 전에 곡만든다고 할때 찹쌀떡 보다는 이 곡이 좋았었던거 같으나 가요제에서는 그닥 와닿지 않았다.
오히려 찹쌀떡이 뭔가 더 10Cm  틱 하면서 착착 감겼던듯?

5. 스윗 콧소로우 - 정주나요
정주나요~ 안 정주나요~~~ 상당히 흥겹고, 저 후렴부분는 한번에 바로 꽂혔다! ㅎㅎㅎ 굿

6. 처진달팽이 - 압구정날라리
신나고 축제분위기에 딱 어울리는 노래. 하지만 우와~~~~~ 굿 정도의 느낌은 없었던듯.
배경으로 틀어놓고 들으면 좋을듯하나 이 노래만 귀에 꽂고 다닐 정도는 아닌느낌

7. 철싸 - 흔들어주세요
역시 둘의 에너지가 넘치는노래. 노래가 단조로운 듯 하지만 신나는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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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평만은 지리익에게서 용을 죽여 요리하는 방법을 배웠다. 그것을 배우기 위해 천 금을 탕진했고, 비법을 터득하는데 3년이 걸렸다. 그러나 용은 흔하지도 않을 뿐더러 잡기도 힘들어서 그 기술은 전혀 쓸모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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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글이면 짧은 글일수록 더욱 다양한 시각의 의미부여가 가능한 것 같다. '1+1=2 이다' 가 아닌 '1+1=? 무엇인지 상상 그 이상의 것이 될것이다' 라는 것인 장자의 매력이니, 이 글 또한 그러한 느낌을 반영하는 글구같다.

 

사실 예전에 용요리 이야기는 읽어도 대충 넘기게 되었다. 음, 그렇구나하면서, (예전에 만화 슬레어이즈에 용요리 관련 에피소드가 나왔었는데 그 에피소드만 생각나고..)

하지만 최근 심정을 바탕으로 글을 읽어보니 중요한 포인트가 있는 글같이 보였다. 현재 나에게 필요한 가르침이라고나...

 

현재하고 있는 일중 자신이 투자할 가치가 없는 것에는 투자하지 말자는 것.

나는 항상 그래왔었다. 능력은 없으면서 욕심은 많아가지고 한번에 여러가지 일들을 하려고 하였고, 결국 어느것 하나 제대로 이룬게 없었다.

얼마전 이것저것 치고쳐서 이제는 이런일들에 시간을 투자하지 말자라고 생각을 했었지만 뭔가 마음이 싱숭생숭해서인가? 또 다시 이것저것 여러가지 일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

시간경영이라도 잘해서 초단위로 모든것들을 진행하면 모를까, 그런 집중력이라든지 꼼꼼함이 부족한 나인걸 알기에 또 다시 심사숙고하게 만드는 글귀라고 생각된다.

다시 한번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들에 대해 리스트를 만들고 지금 할 필요없는 것들에 대해서는 미루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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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이자가 허유에게 배움을 청하자 허유가 이렇게 물었다.

"너는 요에게서 배웠다던데, 무엇을 배웠느냐?"

"인의의 실천에 힘쓰고, 시비와 선악을 분명히 하라고 배웠습니다."

"그렇다면 뭣하러 새삼 나를 찾았느냐? 요가 이미 네 이마에 인의를 새겨넣고 시비라는 말로 코를 잘라버렷는데, 자유롭게 거리낌이 없는 큰 길로 어찌 너를 인도할 수 있겠느냐?"

그러나 의이자는 구히지 않고 말했다.

"당연한 말씀이지만, 설사 도에는 이르지 못해도 근처에는 가고 싶습니다"

"안된다. 장님은 앞에 미인이 서 있어도 볼 수가 없으며, 곱게 수 놓은 비단을 들고 있어도 그 아름다움을 알 수 없다. 너는 이미 도와는 인연이 없어졌다."

"옛날 무장이 그의 아름다움을, 거량이 그의 힘을, 황제가 그의 지혜를 잊은 것은 모두 도의 불갈에 녹아 다시 단련된 때문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렇다며 조물주가 나에게도 입묵을 녹여 없애고, 코를 처음데로 붙여 선생님의 가르침을 받을 수 있게끔 해줄 수 있을 것입니다."

"네 소원데로 잘 될지는 알 수 없으나, 그토록 소원이라면 말해보겠다. 내가 스승으로 삼은 도는 만물을 있게끔 해주고, 한없는 은혜를 베풀면서도 무심하여 자신이 은혜를 베푼다는 것을 느끼지 못한다. 유구한 과거에서 영겁의 미래에 걸쳐 하늘과 땅을 덮고, 삼라 만상을 쉴새없이 만들어내면서도 힘을 자랑하지 않는 위대한 존재이다. 그래서 나도 이 스승을 따라 무의 경지에서 놀려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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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쓰는 장자

2011년도는 왠지 모르게 계속 꼬이고 복잡하고 머리가 아픈 해인거 같다. 나이도 먹어가고 점점 사회생활을 하면서 이것저것 겪으면서 자신의 한계도 느끼고 꿈과의 타협을 해야될거 같고, 마음은 초조해지고....그런 상황에서 장자를 통해 다시금 마음을 추스리고자 간만에 썼는데, 역시 장자다

한동안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이 불안한 요소는 오래도록 갈듯하다. 생각해보니 원인인 즉슨, 현재 흔들리고 있는 나의 상태를 다잡아줄 멘토가 없다는것!

내가 생각하는 것과 나아가려고 하는 것, 이에 맞추어 애기를 하면 명쾌한 해답을 줄수 있는 사람이 주위에 없다는 것이다. 존경하고 배움을 받을만한 사람들은 있지만, 나를 이해하고 방향을 잡아줄 사람은 없다는것!

의이자는 요에게서 배움을 받았다. 하지만 의이자가 진정으로 원하는 도에 나아가는 방향은 얻지 못하였다. 그래서 그는 허유에게 다시금 도에 대한 가르침을 구하려 하였건만, 이미 시비라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혀서 진정한 도의 깨달음을 얻기 힘든 상황이 되었다.

잘못된 길로 한참을 간 결과,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에 도달하기 힘들게 되었다.

지금 나는 내가 원하는 길로 바르게 가고 있는건가?

지금 가지고 있는 꿈은 10대말에 형성되었고, 꿈의 원형은 유지된채로 지금까지 내 마음속에 남아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살아오면서 이걸할까? 저걸할까? 고민에 빠지고 시행착오를 몇번이나 겪었던가.

작년에만 해도 그렇지 않았지만 요즘 다시 이 고민에 빠져들고 있다. 지금 내가 선택한 이 길이 맞는 길일까? 나에게 적합하고 내가 꿈에 도달하기에 적절한 길을 선택한걸까?

어떠한 스승의 가르침도 없이 나자신이 선택한 길들...

일단 의심은 제껴두고 의심할 시간에 조금 더 이 길을 따라 한발자국이라도 더 가야겠다...그러다 운좋으면 희대의 멘토께서 나타나셔서 날 인도해주실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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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현재 심리상태가 완전 반영된 그러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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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꽂혀서 미친듯이 들은 앨범이 없었습니다.
꽂혀서 열심히 들은 노래들은 있었지만 앨범 전체적으로 즐겁게 들었던적이 좀 된거 같았는데

최근, 저를 즐겁게 해주는 앨범이 나왔더군요

바로 My Chemical RomanceDanger Days!!!!!!!!!!!!



오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대박 대박 대박입니다!!!

올해 9월 싱글로 발매된 Na Na Na 에 이어 11월에 발매된 Sing 이 수록된 앨범입죠

저렇게 싱글이 나왔는지도 모르고 있었더랬죠;;; 허허허

우선 음악이랑 공식 뮤비부터 감상해보시죠~



<My Chemical Romance - Na Na Na>


가사 뮤비 음악 모두 맘에 드는 곡!!! 모두가 세상을 변하시키고 싶어하지만 그 누구도 자신이 죽는것은 원치않는다는 부분이
너무나도 맘에 드네요..너무 와닿는 느낌


<My Chemical Romance - Sing>



두개의 뮤비는 한편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배경은 2019년...캘리포니아에 있는 Fabulous KillJoys 라는, 악에 맞서 싸우는 무리들이 있습니다
Party Poison(제럴드 웨이), Jet Star(레이 토로), Fun Ghoul(프랭크 아이에로), Kobra Kid(마이키 웨이) - MCR 멤버들이죠 ㅎㅎ 드러머인 밥 브라이어가 탈퇴한 상태로 마이클 페디콘이 임시로 드러머를 맡고있죠 -  로 구성된 4인조. 앨범 곡들 중에 Kill Joy 라는 말이 계속 나오길래 뭔가 싶어서 찾아봤더니 캐나다 밴드가 나오더군요.
엥? 머지? 싶어서 좀 더 찾던중 바로 그 Kill Joy 가 저 Kill Joy 라는걸 알게 되었죠

이들이 Better Living 이라는 회사(가상의 회사지만 실제 홈페이지도 있고 유튜브에 Better Living의 제품을 홍보하는 광고도 있죠;;), 더 나은 삶이라고 해석되겠지만 실질적으로는 악의 무리에 맞서 싸웁니다.
그레이스라는 소녀를 중심으로 Na Na Na 에서 그녀를 Better Living 의 우두머리 코르세(그랜트 모리슨 분, 배트맨, X-Men 등의 히어로 코믹스를 그리는 만화가시죠) 가 납치해가고 Sing에서 다시 그녀를 되찾아오지만........


개인적으로 저런 분위기(근미래, 그리고 왠지 모를 황폐함이 묻어나는?)를 좋아라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폴아웃의 배경, 세계관을 좋아하고 즐기죠. 그 덕분에 뮤비도 더욱 즐겁게 즐기지 않았나 싶네요. 저게 정말 영화로 나와도 재밌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

개인적으로 정말 소장하고픈것은 제럴드 웨이가 쓰고 나온 파이프 물고있는 인형탈...아~



아무튼 이 앨범, 강추강추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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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가 언제나처럼 복수에서 낚시를 즐기고 있는데, 초나라의 두 중신이 왕의 명령을 받고 찾아왔다. 사자는 말했다.

 

"초나라의 재상이 되어주십시오. 우리 임금님의 원이옵니다."

 

장자는 낚싯줄을 드리운 채 뒤도 돌아보지 않고 말했다.

 

"귀국에는 죽은 지 3천년이 된 영험한 거북의 등껍질이 있다고 들어소. 임금께선 그것을 비단보로 싸서 상자에 넣어두고 소중히 제사를 드린다고 합디다. 그런데 그 거북을 보시오. 죽은 뒤에 제사를 받는 편과, 살아서 흙탕물 속에 꼬리를 끌고 다니는 편을 생각해보면 어느게 더 낫겠소?"

 

"그야 살아 있는 편이 더 좋겠지요"

 

그러자 장자는 말했다.

 

"자, 그만 돌아가주시오. 나도 진흙 속에 꼬리를 끌며 살고 싶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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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에는 이와 비슷한 이야기가 몇개 더 있다(지금 기억나는건 2개 더 있는걸로 알고 있다.)

외편은 장자가 직접 쓰지 않은 것들이 많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그러한 연유로 비슷한 내용의 글들이 쓰여있지 않나 싶다.

 

아무 페이지나 펼쳐서 그 부분에 씌어져 있는 장자의 글을 쓰고 그에 대한 현재의 생각등을 써보는게 이 게시판의 주제였는데...글쎄

오늘 글귀는 크게 와닿지 않는다. 어쩌면 나도 이미 사회에 나름 찌들어버린게 아닐까?

 

장자는 자신이 죽은 뒤 장례식을 크게 치르지 말고 그냥 산속에 내버려두어 산짐승들의 먹이로서 자연스럽게 흙에서 흙으로 돌아가기를 원했다. 제자 및 후세의 사람들에게 추앙 받고자 하는 마음도 없이..

내가 좋아하는 베트남의 영웅 호치민 아저씨 역시 사후 화장을 부탁하며 간소한 장례식을 원하였다. 하지만 그의 업적을 기리고자 사람들은 그의 시체를 냉동보관하여 호치민 주석의 묘에 안장시켰다. 호아저씨는 이 모습을 하늘나라에서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하셨을까?

 

위대한 영웅을 추모하고 기리는것....이것은 곧 그들의 사상이 후세의 사람들의 마음속에도 자리잡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는 것이 아닌가 싶다.

 

거북의 출세라는 글에 적혀있는 것은 오직 거북의 입장에서만 내본 결론이다. 그리고 이미 죽어있는 상태인 거북의 등껍질이 한나라의 국왕에게 소중한 존재로 와닿고 거북의 등껍질을 통해 나라의 평화와 안녕을 기원하며 진실된 마음으로 제사를 지낸다면 그 거북은 자신을 희생하여(그런데 그 거북이 자연사 한것인지, 등껍질을 얻기 위해 사람들이 직접 잡아서 죽인것인지 불분명하다) 다른 사람들에게 이로움을 주는것은 아닌가 생각한다.

 

 

그런데 이러한 추모의 본질을 파악하지 못하고 그것을 악용하거나 맹목적으로 따르는 모습들은 큰 문제를 야기시킨다. 왜 우리가 영웅들을 추모하고 마음속으로 그들의 사상을 다시금 되짚어보는지 생각해 볼 일이다.

 

 

이렇게 장자의 글에 반하는 글을 써보는것도 처음인거 같다. 하지만 이야기를 통해 철학을 전파하는 장자의 글에서는 어쩌면 이렇게 열린결말(?)로 이러한 생각을 이끌어낸것도 의도된 것인지도 모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여기서 사팍 시즌 14- 2편 이 생각이 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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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하면 돌려보는 부분

그..래..서! 만들었습니다

MP3에서 듣고싶어서 잘라내봤네요
필요하신분들 가져가세요~


혹시 문제가 된다면 말씀해주세요, 바로 내릴테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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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양이라는 자가 벼슬을 얻기 위해 초나라에 왔다. 우선 왕의 측근인 이절을 통해보았으나 왕이 만나주지를 않자 이번에는 왕과를 찾아가 부탁했다. 그러나 왕과는 한마디로 거절하며, 공열휴에게 찾아가 보라는 것이었다. 측양이 그의 사람됨에 대해 묻자 왕과는 이렇게 대답했다.

"그 사람은 겨울이면 강에서 자라를 잡고, 여름이면 산속에서 일월을 벗삼아 놀고 있소. 누군가 그에게 집이 어디냐고 물었더니 강가와 산속이라고 대답했다더군요. 아무튼 나로서는 저 지혜로운 이절이 못하는 일을 떠맡아 해낼 수가 없소. 이절은 비록 덕은 없지만 굉장히 지혜로워서 늘 겸손학 척, 남과의 교제를 귀시처럼 해나가는 사람이오. 하지만 부귀에 눈이 먼 사람이라 서로 돕고 지낼수록 덕을 향상시키기는 커녕 덕을 손상시키기 일쑤인 인물이오.. 이런 속담을 들은 적 있소? '몸이 언 사람은 봄이 되어도 옷을 빌리며, 더위를 먹은 사람은 겨울이 되어도 찬바람을 쐬고자 한다.' 초나라 임금은 그 사람됨이 존대하고 엄격하며, 범죄자에 대해서는 호랑이처럼 조금도 용서가 없소. 간사한 악당이 달라붙어 그의 마음을 녹이든가, 고상한 인격자가 그 미친 것 같은 마음을 식혀주지 않는 한 방법이 없소. 반면에 성인은 가난하여도 가족이 가난함을 잊고 도를 즐기게 하며, 영달하면 왕공으로 하여금 자신의 존귀함을 잊고 백성들과 동화하도록 만드는 사람이오. 어떤 사물이나 적응해 즐기고, 어떤 인물과도 교제해 즐기지만 결코 자기를 잊는 일이 없소. 그러기에 굳이 말하지 않더라도 주위 사람을 평화롭게 하고 함께 사는 사람드을 감화시켜나가오. 아버지와 자식이 있어야 할 모습으로 돌아가게 하고, 그 덕을 순수한 마음으로 베푸니 마치 천지의 덕과 같소. 그러기에 공열휴를 찾아가서 부탁하라는 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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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장자를 펼쳐서 본 페이지에 나온 글. 장자책을 두고두고 보면서 여기저기를 뒤적였는데 오늘 본 글은 흡사 처음 본 느낌의 글 같았다. 하지만 의미는 장자의 그것과 일치하는듯하다(보통 잡편들의 글이 장자가 직접 쓰지 않은 글이란 말이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딱 보는 순간 '아 이거다' 라는 느낌은 들지 않았던 것 같기도 하다)

 

성인은 진실로 어디에도 적응하고 누구와도 교제할 수 있다고 하였다.

다른 말들보다 이 말이 요즘 가장 와닿는 느낌의 구절이다.

나는 항상 나자신이 어디에나 적응을 다 한다는 생각을 하였다. 게다가 요 몇년 사이에 다양성의 가치에 대해 더 많은 생각을 하며 그 다양성을 인정하고 포용할 줄 아는 마음가짐이 생겨났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계속적인 사회생활과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 새로운 일들을 접하며 점차 사회의 혹독함에 대해 느껴가며, 나이가 들수록 나라는 존재에 대한 한계를 조금씩 인식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어디에나 적응하는 능력은 부족하다는 생각을 하였다.

인위적인 적응, 가식적인 교제. 사회라는 울타리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것일까? 사람을 사귐에 있어서 한치의 가식이 존재하지 않는 사람은 극히 없을 것이다. 그나마 이 가식의 허울이 절실히 필요한 업무를 하지 않은 덕분에 어느정도 타인에 비해 스트레스라는 것을 적게 받으며 생활해 나가고 있지 않나 싶다.

자유로운 사귐속에서 모두와 함께 즐기며 그들이 힘든 현실속에서도 웃음을 잃지않고 그 곳에서도 나름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나 자신이 진정 가식이란 악세서리를 없애고 모든 것을 끌어 안을 수 있는 마음을 키워나가자...이것이 곧 내가 원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도약에 불을 지펴주는 시초이자, 지속적인 연료가 될 것이다.

남에게 피해만 주지 않으면 괜찮다는 인식을 한단계 뛰어넘어 남에게 피해를 주는 사람을 끌어안는다면 세상은 조금이나마 더 행복해지지 않을까?

 

우선 남을 헐뜯지 않음에서 시작하자(하지만 헐뜯음과 충고, 걱정은 종이한장의 차이가 있는거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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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y Yo~
Three star~~

you mother fucker!

Hey Yo~
black 99

너희들은 항상 우리에게

어서오세요~ 손님AS왔어요

하지만 너희들은 우리에게 말하지
고객님 이것은 고칠수가 없네요

새로새로 사세요
새로새로 매장가서

새로새로
무조건 새로

새로새로
꺼져 you f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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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상호, 맹자반, 자금장 세 사람이 이런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무심히 서로 사귀고, 무심히 행동하는 사람은 없을까? 세속을 떠나 하늘 높이 노닐며, 생사를 잊고 영원의 세계에서 사는 사람은 없을까?"

세 사람은 뜻이 통하여 빙긋 웃고는 함께 친구가 되었다.
세월은 흘러 이윽고 자상호가 죽게 되었는데, 장례식도 치르지 않고 시체를 버려두었다는 소식을 들은 공자가 제자인 자공을 보내 장례식을 치르게 했다.

자공이 자상호의 집에 와보니 맹자반은 봉당에서 거적을 엮고, 자금장은 금을 타면서 노래하고 있었다.

"아아, 자상호여! 그대는 벌써 고향에 돌아갔는데, 우리는 아직도 이 세상을 방황하노라!"

자공은 이에 그들을 나무랐다.

"시신을 앞에 놓고 노래를 하다니, 죽은 사람에 대한 예의가 아니잖소!"

두 사람은 얼굴을 마주보고 쓴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이 사람은 예의 근본이 무엇인지를 모르는 모양이군."

기가 막힌 자공은 돌아와 공자에게 사실을 이야기했다.

"대관절 그들은 어떤 사람들입니까? 교양이라고는 털끝만큼도 없이 예의를 송두리째 무시해버리고, 죽은 사람 옆에서 노래를 부르고도 태연한 모습이었습니다. 정말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대체 어떤 사람들입니까?"

공자는 대답했다.

" 글쎄다. 그들은 세상의 테두리 밖에서 살고 있고, 나는 그 테두리 안에 있는 사람이다. 사는 세계가 전혀 틀리는 것은 생각지 않고 조상을 보낸 내가 생각이 모자랐다. 그들은 조물자와 벗하여 우주의 근원에서 놀려 하는 인간이다. 삶을 혹이나 사마귀가 난 정도로 생각하고, 죽음을 종기가 터지는 정보로 생각한다. 따라서 삶을 기뻐하지 않고,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육체를 빛은 물건으로 생각하기에 간과 쓸개, 귀와 눈을 다 잊고 생멸의 무한한 순환 속에 몸을 맡긴다. 이리하여 속세를 떠나 무위 자연의 경지에서 소요하는 것이다. 그들이 애써 세속의 예법을 지켜 세상 사람들의 비위를 맞추려고 할 리가 없다."

그들을 칭찬하는 공자의 말이 자공에게는 이상했다.

"그렇다면 선생님께서는 왜 규범에 따르고 계십니까?"

"나는 천형을 받은 사람이다. 인간 사회밖으로 나가고 싶어도 나갈 수 없는 운명을 지녔다. 그래서 아쉬운 대로 너희들과 함께 덜 구애받는 삶을 살도록 애쓰는 것이다."

"그 방법이 무엇입니까?"

" 고기는 강에서 서로 잊고, 사람은 도 안에서 서로 잊는다는 말을 알고 있느냐? 고기를 살리는 것이 물이듯 인간을 참으로 살리는 것은 도밖에 없음을 알아야 한다. 고기는 못 속에 있으면 절로 자라나고, 도로 나아가는 사람은 무위 속에 있어야만 그 천수를 다할 수 있는 것이다."

자공은 다시 질문을 계속했다.

"그렇다면 기인이란 무엇입니까?"

"세속적인 눈으로 보면 그들이 이상할게 틀림없다. 그것은 그들이 세속에 사로잡히지 않고 자연 그대로 있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하늘의 소인은 사람에게는 군자이고, 사람의 군자는 하늘에 대해 소인이다.' 라는 말도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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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세상의 흐름에 존재하는 하나의 일상적인 것으로 생각하고 자유롭게 노니는 장자의 사상은 언제나 나의 혀를 두르게 만들며 세속에서 별거 아닌 것에 대해 고민하는 나 자신을 편안하게 만들어 준다.

죽음이라는 것은 모든 인간들의 근원적인 걱정거리 중 하나이다. 누구나 한번 생을 받고 태어났으면 사를 향해 달려가는 것이 자연의 순리이므로 죽음은 누구에게나 평등하다고 한다.

이러한 죽음을 삶의 일부로서 생각하지 않고 죽음에 대한 인간의 공포를 자극하여 사람의 마음을 홀리는 자들이 세상에는 너무나도 많다. 특히 수많은 종교들을 보면 사후세계를 이야기하며 그들에게 그 종교를 믿으면 영생하고 사후에 행복한 곳으로 갈 것이라고 사람을을 꼬드긴다. 웃길 노릇이다.

수많은 종교의 경전들은 분명 사람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고 인류를 평화롭게 만들어 주는 길잡이 역활을 하고 있다. 하지만 그러한 경전들도 오랜 시간 사람들의 손에 손을 거치며 그들의 탐욕과 이기심이 자연스레 베어들며 진정 경전 속에 있는 참뜻을 사람들에게 가르쳐 주지 않고 현혹시키는 말들로 사람을 홀리는데 사용되고 있다.



걸리버 여행기를 보면 걸리버가 말들의 도시인 휴이넘에 가게 된다. 그들은 항상 여유를 가지고 삶을 낙관하며 죽음을 슬픈 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러한 그들의 모습에 반한 걸리버는 그 마을을 벗어나지 않으려고 하지만 결국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가게 되고 그 곳에서 반쯤 미친 생활을 하며 삶에 답답함을 느끼는 모습을 보여준다.
휴이넘이 사는 그곳은 마치 장자와 노자의 도가적 철학이 물씬 담겨있는 곳이라는 느낌을 받는다. 정말 이들의 사상의 물속에서 인생을 살아가는 자들이 모인 곳이 있다면 얼마나 행복한 곳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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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파크도 시즌 13 이 끝이 났습니다. 아아~~~ 내년을 기약해야되는거구나,
이번엔 크리스마스 에피도 없고 흑

여하튼 시즌 13에서 나름 대박 에피가 하나있습죠. 바로 시즌 13에 11에피소드

Whale Whores!

내용도 내용이고 까는것도 제대로 까면서, 덤으로 대박 중독 노래가 삽입되었죠. 바로 그 유명한 Lady Gaga의 Poker Face를 에릭카트맨이 부른겁니다!! 오옹~~~
어떻게 그렇게 착착 귀에 달라붙게 노래를 부를 수 있는지...에릭카트맨은 역시 천재천재 ㅋㅋ
카트맨이 부른 노래들만 모아서 따로 OST 앨범을 내도 잘 팔릴거 같애요.
(그러고보니 시즌 7 에피소드9 - Christian Rock Hard 에서 앨범내서 대박을 터트리기도 했죠)




사우스파크 공식홈피에 있는 문제(?)의 부분. 이거만 몇번 봤는지;;; 댓글도 풀버전 MP3를 요청하는 사람들로 넘쳐나고 있죠. ㅎㅎㅎㅎ 돌아다녀보시면 어딘가에 풀버전 음원이 있습니다. 전 MP에 담아서 심심하면 듣고 있슴;;






한 해외네티즌이 만든 카트맨의 포커페이스 풀버전








한 네티즌이 나름 원곡과 비교시키기 위해 만든 영상. 역시나 절시나 카트맨쪽이 귀에 더 잘 달라붙는건 왜인지-_-;


시즌 14를 기약하며....그리고 카트맨의 OST 앨범이 발매되길 원하며.....

퐈퐈퐈퐈퐈퐈 파 포커페이스 뫔뫔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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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인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스크럼과 XP



제목 : 스크럼과 XP(Scrum and XP from Trenches)
저자 : 헨릭 크니버그 저 / 심우곤, 엄위상, 한주영 옮김
출판사 : 인사이트 (13,000원)
발행일 : 2009년 5월 6일

나는 개발자의 길로 들어서기 위해 열심히 공부 중인 슈퍼 초보 프로그래머이다. 코드도 아직 제대로 읽지 못하고 제대로 된 프로그램도 만들지 못하는 초보 중의 초보...하지만 프로그램 개발자의 세계에 대한 궁금증은 무궁무진하다.

이런 나에게 다가온 책 스크럼과 XP(참고로 이 XP는 윈도운 XP가 아니다. eXtreme Programming의 약자)...개발자가 되고자하는 나에게 어쩌면 이 책을 알게된 것은 큰 행운일지도 모르겠다.

다양한 업무에서 애자일을 적용하고 컨설팅을 해주고 있는 저자 헨릭 크니버그는 이 책을 자신이 병으로 인해 쓰러져 있을때 문득 떠오른 영감과 함께 이틀만에 미친듯이 써내려서 만든 글이라고 한다. 좋은 글, 좋은 음악은 막힘없이 술술 써진다고 하지 않던가? 이 책 또한 그러한 막힘없이 잘 쓰여진 한권의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개발에 대한 실질적 경험이 없고 애자일에 대해서도 거의 모르는 나에게 그러한 개념들은 쏙쏙 심어준것을 보면 알 수 있겠다. 게다가 글의 문체도 재미가 있게 쓰여있어서 읽는것 또한 술술 넘어가는 책이었다.

술술 책이 읽혀지는 이유는 비단 저자 혼자만의 능력은 아닐 것이다. 심우곤, 엄위상, 한주영, 이 세분의 노력이 없었다면 한국인들도 쉽고 재밌게 읽을 수 있게 번역이 되지 않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정말 형편없는 번역본의 책을 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번역이란 업무가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기존의 폭포수 방식의 유도리 없는 개발이 아닌 매순간에 유연하게 대처해 나가는 애자일, 스크럼 개발방식을 다양한 경험과 이해하기 쉬운 이야기를 통해 풀어나가면서 애자일 기법이 흡사 마술처럼 보이게 하는 착각을 일으킬 정도였다(그러나, 다시 말하지만 나는 개발은 한번도 해본적이 없는 초초초초보 프로그래머다;;;;)


실제 현장에서 뛰고 있는 분들의 생각은 어떨지 몰라도 나에게 이 책에 평가를 내려달라고 한다면, 주저없이 강추하고 싶은 책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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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닥터스 씽킹 (원제 : How Doctors Think)
저자 : 제롬 그루프먼 저 / 이문희 역
출판사 : 해냄 (13,000원)
발행일 : 2007년 10월 22일

환자와 의사간의 제대로 된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수십년간의 경험이 있는 전문의와 아직 1~3년 정도의 짧은 경험이 있는 전문의간에 누가 더 심장병 환자의 치료에 있어서 성공할 확률이 높을까라는 글을 본 적이 있다(꽤 유명한 블로거님의 글이었는데, 정확하게 이런 내용은 아니었을지도 모른다;;;). 그 곳에서 재밌게도 둘 사이에 성공할 확률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다년간의 노하우가 쌓여온 의사보다도 짧은 경험을 가진 전문의가 조금 더 높은 확률로 수술에 성공한다는 결과를 보게 되었다.
이유인 즉슨, 오랜 세월 같은 치료를 해 온 전문의의 경우 최신기술에 익숙하지 않은데다가 이미 머리속에 형성이 되어버린 고정관념에 의해 환자를 진료함에 있어서 다각도로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쳐서 오진을 할 우려가 있다는 것이었다.
이 말은 바로 나의 머리속을 관통하는 어떤 영감을 심어주었다. 그러면서 블로거분께서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하셨던지라 주저앉고 닥터스 씽킹이라는 책을 읽게 된 것이다.

오랜기간 의사로서 인생을 살아온 저자 제롬 그루프먼은 업무 중 커뮤니케이션과 오해의 문제로 인하여 생긴 의료사고를 경험하고 어떻게 하면 이러한 의료사고를 줄여나갈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하며 이를 개선해 나가고자 오랫동안 연구하고 수많은 의사들을 찾아다니며 그들을 인터뷰하여 이 책을 집필하였다.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왜? 그리고 어떻게? 등의 의문을 풀어나가며 책의 내용은 전개가 되어지기 때문에 독자는 좀 더 재밌고 쉽게 저자의 주제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의사들도 사람이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지 않더라도 의료사고를 일으키기도 하며 그로 인해 깊은 고뇌에 절망하기도 한다. 이러한 의료사고를 조금이나마 줄이고 더 정확한 치료를 위해서 바로 의사와 환자, 쌍방간에 올바른 의사소통이 필요한 것이다. 마음과 마음을 주고 받으며 성심성의껏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는 과정....
현대와 같이 10분도 안되는 진단시간에 공장의 기계와 같이 환자들을 받고 처리해야되는 환경에 놓인 의사들...최신의료기기에 과도하게 의존하며 수치만으로 간단히 병을 선고하고 기계적인 진단을 내리는 모습은 의사와 환자 양쪽 모두에게 마음과 마음이 오가는 치료보다는 스트레스만 더욱 커지는 치료과정을 줄 뿐이다. 이러한 치료과정은 질병을 치료하기보다는 사회 전반적으로 더욱더 큰 잠재적인 질병을 낳게 되는 것은 아닐까?
돈이 최고의 가치를 가지고 있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이러한 의료생태계는 어쩔 수 없이 생겨난 현상이라고 생각되기도 한다.
의학의 발전을 진정 원한다면 최신의료기기, 신약의 개발에만 중점을 둘 것이 아니라 이러한 병폐들을 하나둘 고쳐가고 의사들과 환자가 진정한 소통을 하고 그 속에서 신뢰감을 쌓아가며 기계가 인간을 치료하는 것이 아닌 인간이 인간을 치료할 수 있는 의료환경이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환자의 입장에서 의사들은 어떤 생각을 하는 것일까?
어떻게 하면 병원에서 더욱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을까?
독서의 계절 가을인데 어디 굴러다니는 읽을만한 책 없나?


라는 의문을 가지신 모든 분들께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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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명작만화(?) 사우스파크(South Park)!!!

그 중에서 나름 베스트에 꼽히는 작품이 바로 시즌 12의 4번째 에피소드
<Canada on Strike(캐다나는 파업중)>
입니다.

사팍 사우스파크 1204 Canada on strike

이미지출처 : SOUTHPARKTV.NET

유튜브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부분과 캐나다의 개그 듀오 필립과 테런스의

I'm not your friend, buddy
I'm not your buddy, guy
I'm not your guy, friend
I'm not your friend, buddy...

하는 식의 개그가 이 에피소드의 백미죠 ㅎㅎ 덕분에 유튜뷰 여기저기에서 저 개그로 무한 댓글놀이를 하는 사우스 파크 빠들도 종종 볼 수가 있었죠.
이 개그를 바탕으로 한 네티즌이 I'm not your friend 라는 자작동영상을 제작하였습니다. 자작이라고 하기에는 꽤나 높은 퀄러티와 적절한 조합에 한동안 심하게 빠져들었던 뮤비이기도 합니다....ㅎㅎ

실제 에피소드도 08년도 4월에 방영되었고 리믹스도 그 해 여름쯤에 나왔던 음악인지라 시간이 많이 지난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그래도 행여나 못 들으신 사우스파크 팬들을 위해 포스팅 해봅니다.






I'm not your Friend Buddy South Park Remix





덤> 이것이 바로 이 노래제작의 계기가 된 I'm not your Friend 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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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국내가요계의 대세(?)는 걸그룹...
그 중에서도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를 락버전으로 편곡해서 부른 밴드가 있더군요.

국내도 아닌, 말레이시아 밴드인 Funkclusters...



한국어가 모국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꽤나 능숙한 발음으로 소원을 말해봐를 부르는 보컬은 목소리 또한 쫙쫙 달라 붙는 느낌을 줍니다. 어설픈 한국말이 오히려 귀엽다는 느낌도 들고 말이죠. 스텝롤에 보면 한국어 선생님이신 윤한빈이라는 분 덕분에 무난하게 노래를 완창할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원곡과는 다른 펑크한 맛을 한층 더 곁들인 Funkclusters...당연 관심이 갈 수 밖에 없었죠.

구글링을 한결과 그네들의 정보가 담겨있는 사이트를 발견했습니다.

Purevolume 이라고 하는 곳으로 무명의 뮤지션들이 그네들의 노래를 무료로 배포하고 홍보하는 곳입니다. 2003년에 개설되었으며 여러가지 음악축제도 개최하는 곳이라고 하네요.

Funkclusters 는 2년전 고등학교때 결성된 말레이시아 밴드라고 합니다. 멤버들도 10대 후반의 나이로 상당히 젊은편이구요. 꽤나 능력있는 멤버들로서 그 중 드러머인 Arthur Kam 은 드럼대회에서 수상받은 경력도 있으며 리드 기타리스트인 Tunku Hadi와 함께 이 곡을 편곡한 인물입니다.

은근히 기대가 되는 그룹이네요.


http://www.purevolume.com/TheFunkclusters 으로 들어가시면 무료 MP3도 받으실 수 있습니다.





평소에 쉽게 접하기 힘든 한중일 외 다른 아시아 국가들과의 음악문화를 공유하는 일들도 빈번해졌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아시안 락 페스티벌을 매년 개최해도 재밌을듯......



덧) 예전 운 좋게 베트남 하노이에서 락스톰이라는 락페스티벌(베트남의 거대 통신업체중 한 곳에서 홍보용으로 진행하던) 구경을 갈 기회가 있었는데 밴드들 하나하나 강렬한 내공을 발휘하더군요....여태까지 동남아시아 쪽의 락에 대해서는 거의 몰랐었는데 덕분에 신선하고 강렬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맘에 들었던 밴드가 Ngu Cung(응우 꿍)이라는 밴드....(기회되시면 유튜브에서 검색해서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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